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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二十八日 ○주인 하서가 극구 말렸으나 갈 길이 바쁜 관계로 밥을 먹은 뒤 출발하였다. 이현대(李顯大)를 위로할 생각으로 아산(牙山) 번천(樊川) 길을 찾아가려 하니 하서가 길을 안내해 3리쯤 가서 그대로 작별하였다. 번천의 이현대(李顯大) 집을 찾아가 그 궤안에 조문하였다. 점심을 먹은 뒤 출발하려고 하니 주인이 극구 만류하여 그대로 유숙하였다. ○主人夏瑞堅挽不已, 而以行忙之致, 食後發程。 爲慰李顯大之意, 尋牙山樊川路, 則夏瑞指路行至三里許, 仍爲作別。 尋樊川李顯大家, 吊其几筵。 午飯後, 欲爲發程, 則主人堅挽, 仍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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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十四日 ○윤경(允卿)은 출발하여 서울로 갔다. 종일 서원에 남아 서원 설립 문적을 베껴 썼다. ○允卿發向京行。 終日留院, 謄書設院文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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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기유) 五日 己酉 흐리고 비가 흡족하게 내렸다. 陰。 雨洽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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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初八日 주인 영감이 지영(祗迎)2)하는 일로 의금부(義禁府)에서 추고3) 중에 있었기 때문에 이 석사(李碩士) 형제 및 귀악(龜岳)과 함께 의금부의 의막(依幕)에 함께 가서 종일 이야기를 나누었다. 돌아오는 길에 정동(貞洞)에 들러 종인(宗人) 익상(翼庠)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다. 감기가 끝내 쾌차하지 않았으니 한탄스럽다. 主人令監, 以祗迎事, 在禁推故, 與李碩士兄弟及龜岳, 同往禁府依幕, 終日談話, 而來路入貞洞, 見宗人翼庠, 暫話而來。 感氣終不快差, 可歎。 지영(祗迎) 아래 관원이 아침에 윗 관원을 공손히 맞이하던 예(禮)를 말한다. 의금부(義禁府)에서 추고 '금추(禁推)'는 의금부에서 죄인을 심문하던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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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경술) 六日 庚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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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신해) 七日 辛亥 약간 맑다가 흐림. 半陽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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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임자) 八日 壬子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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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병오) 三日 丙午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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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무신) 五日 戊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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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기유) 六日 己酉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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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갑진) 二日 甲辰 맑음. 생부의 제사를 지내러 갔다. 陽。作生庭親忌之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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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사) 三日 乙巳 흐림. 아침에 비가 왔다. 집으로 돌아왔다. 陰。朝雨。還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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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병오) 四日 丙午 흐림. 장동으로 돌아갔다. 陰。還獐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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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정미) 四日 丁未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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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初九日 폭설이 내렸다. 의금부에 가서 잠시 의막(依幕)에 머물다가 그대로 예조에 갔는데, 원행(園幸, 능원(陵園)에 거둥)하는 판하(判下)4)가 매우 바빴기 때문에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는 길에 전동(典洞)의 이 승지(李承旨) 집에 들렀으나, 승지가 대궐에 들어갔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곧바로 의막(依幕)으로 와서 한참 동안 머물러 기다리다가 끝내 풀어 주라는 전지(傳旨)가 없었으므로 즉시 나왔다. 大雪。 往禁府暫留依幕, 因往禮曹, 以園幸之判下甚紛忙, 故暫與立談。 來路入典洞李承旨家, 則以承旨詣闕, 故不得相見。 卽來依幕, 移時留待, 終無放釋傳旨, 故卽爲出來。 판하(判下) 소청(訴請) 또는 죄인의 처벌 등에 관하여 임금이 판결하여 명을 내리는 결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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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二十五日 맑았다. 일찌감치 밥을 먹은 뒤에 길을 나서 궁호(弓湖)에 이르러 허척(許戚)을 위문하였다. 이날은 바로 허척(許戚)의 길례일(吉禮日)이다. 술잔을 올리고 잠시 쉬었다가 서둘러 정자로 돌아왔다. 잠시 사희(士希)와 생질녀를 만났는데, 생질녀가 끌어안고 큰 소리로 통곡하니 그 마음이 서글펐다. 석곡(石谷)에 이르러 말에게 꼴을 먹이고 점심을 먹은 다음, 동막(東幕)에 이르러 묵었다. 이날 60리 길을 갔다. 晴。 早飯後上程, 至弓湖吊許戚, 是日卽許戚吉禮日也。 進酒盃暫休, 催歸亭。 暫見士希及甥姪女, 甥姪女抱之大哭, 其情慽矣。 至石谷秣馬中火, 到東幕留宿。 是日行六十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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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二十四日 축시(丑時, 오전 01~03시까지)가 지나서 출제(出題)되었다. 이에 '소아의 3편을 익히게 하는 것은 그 처음에 벼슬길을 가르치는 것이다.[宵雅肄三, 官其始也.]'라는 제목으로29) 부를 지어 올렸다. 丑時後出題, 故製進 '宵雅肄三, 官其始'賦。 소아의……제목으로 원문의 '소(宵)'자는 '소(小)'자와 통용하는 것으로, 《시경》의 〈소아(小雅)〉를 가리키며 〈녹명〉, 〈사모〉, 〈황황자화〉는 벼슬살이하며 임금을 섬기는 도리를 노래한 시이다. 《예기(禮記)》 〈학기(學記)〉에 "〈소아〉의 〈녹명〉, 〈사모〉, 〈황황자화〉 등 세 편의 시를 익히는데 이는 벼슬살이하며 임금을 섬기는 도리를 학생에게 기대한 것이다.[宵雅肄三, 官其始也.]"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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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二十五日 해가 뜨자 과장을 나와 다시 반촌(泮村)30)에 들어갔다. 또 그날 신시(申時) 무렵에 월근문(月覲門)31)으로 들어가서 좌정하고 장원봉(壯元峰)32)에서 밤을 새웠다. 日出出場, 復入泮村。 又其日申時量, 入月覲門坐定, 壯元峰達夜。 반촌(泮村)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앞의 일대이다. 성균관을 '반궁(泮宮)'이라고도 하는데, 반촌은 여기에서 나온 말로, 성균관(成均館) 사역인들이 거주하는 성균관 인근 동네이다. 이들 사역인들은 성균관에서 문묘(文廟) 수직(守直), 관원 사환(使喚), 관생의 식사 제공 등을 담당하였으므로, 입역(立役)이 편한 성균관 주변에 모여 살게 되었다. 월근문(月覲門) 월근문은 1779년(정조3)에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 북쪽에 조성한 창경궁의 동북부 궁장(宮墻)에 설치된 문이다 장원봉(壯元峰) 창경궁 근처의 언덕을 미화하여 표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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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추웠다. 닭이 울자 길을 나서 진위(振威)에서 점심을 먹었다. 대개 길이 빙판이 아닌 곳이 없어서 말이 발을 잘 딛지 못하여 열 번 넘어지고 아홉 번 거꾸러지며 가까스로 주막에 이르렀으니, 그 추위와 고통을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그저께 공주(公州) 길 위에서 오언 절구를 읊었다.해가 떨어진 공산 길에(落日公山路)밥 짓는 연기 눈 속에 피어오르네(炊烟傍雪起)서로 돌아보며 왔던 길을 헤아려 보니(相顧計前程)덕평까지 삼십 리 길이었네(德坪三十里)유천점(柳川店)에 이르러 묵었다. 이날 90리를 갔다. 寒。 鷄鳴登程, 至振威中火, 盖路上無非氷坡, 馬不着足, 十顚九倒, 艱辛入幕, 其寒苦不可言。 再昨公州路上, 口吟五絶曰: "落日公山路, 炊烟傍雪起。 相顧計前程, 德坪三十里。" 至柳川店留宿。 是日行九十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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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十五日 일찌감치 예조에 갔더니 상언(上言)이 한 장(丈)도 내려오지 않았다. 이서(吏胥)의 말을 들으니 망일(望日, 음력 보름날)을 영절(令節)로 여기기 때문에 재가를 내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중순(仲順)을 예조판서의 집에 보내도록 권하고 왔다. 이날 밤에 영감과 좌랑(佐郞), 주서(注書), 이백건(李伯健) 형제와 함께 다리를 밟는8) 행렬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냉정동(冷井洞) 민 첨지(閔僉知)의 집에 들러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는 길에 들으니 새벽닭이 벌써 요란하게 울고 있었다. 早往禮曹, 上言無一丈下來, 而聞吏胥之言, 則以望日爲令節之故, 不爲判下矣。 勸送仲順於禮判家而來。 是夜與令監及佐郞 李注書 伯健兄弟, 同作踏橋之行, 來路入冷井洞 閔僉知家, 達夜談話。 來路聞曉鷄已亂唱矣。 다리를 밟는 원문의 '답교(踏橋)'는 음력 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던 일이다. 서울에서는 광통교(廣通橋)를 중심으로 하여 열두 개의 다리를 밟으면, 그 해의 재액(災厄)을 면한다 하여 달 아래에서 즐거이 놀던 풍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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