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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노병래(盧秉來)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盧秉來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40년 7월 29일, 노병래가 노종룡의 상을 위문하는 내용으로 그 아들 노진영에게 보낸 위장. 1940년 7월 29일, 노병래(盧秉來)가 동족 친척 노종룡(盧種龍, 1856~1940)의 상을 위문하는 내용으로 그 아들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위문편지이다. 위장의 투식으로 작은 글자로 적은 위장(慰狀)으로 상대가 뜻하지 않게 흉변을 당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심에 자신이 놀랐다는 것, 효심 많은 상대가 얼마나 마음 아프며 어떻게 견디고 있느냐는 것, 어느덧 10일 정도가 지났는데 애통함이 어떠하냐는 것, 억지로 죽을 먹는 등의 예제(禮制)를 잘 따르도록 하라는 것, 자신은 길이 멀어 끝내 위문을 가지 못했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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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년 김성윤(金聲允)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聲允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진년에 김성윤(金聲允)이 사돈댁에 일반적인 안부 인사를 하면서 보낸 간찰 경진년 7월 17일에 김성윤(金聲允)이 사돈댁에 보낸 간찰이다. 지난봄에 가르침을 받고 담론을 나누었던 추억을 상기하며 돌아온 뒤에도 항상 그리웠다고 인사하였다. 지금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는데 상대의 생활은 편안하고 아드님도 편안히 어른 잘 모시며 식구들 모두 다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살아가는 일에 골몰하느라 온갖 생각이 많고 오래 몸이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다행히 마을이 모두 편안하다고 하였다. 언제나 뵐 수 있을지 모르지만 평안하기를 축원한다고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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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년 박원호(朴遠浩)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遠浩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580 정묘년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에 며느리의 상을 당한 것을 위로하고, 금산 행차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김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는 내용의 간찰 정묘년 12월 25일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에 보낸 간찰이다. 사는 곳이 멀어 오래도록 소식이 막혀 그리운 마음이 깊었는데 이번에 보내준 서찰을 받고 부랴부랴 펼쳐보니 마치 한 자리에 마주한 것만 같았다고 인사하였다. 서신을 통해 섣달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상대방의 생활이 편안하고 가족 모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위로가 되었지만, 며느리의 상변(喪變)을 당해서 얼마나 참담하고 어떻게 견디고 계시냐고 위로하였다. 자신은 어머니의 건강이 오늘내일 하는 상황에서 근래 발을 다치는 일이 있어 애타는 심정이라고 하였다. 금산(錦山) 어르신의 상(喪)은 실로 사문(斯文)의 불행인데, 내년 봄에 금산에 행차하신다니 매우 기뻐서 미리부터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인편이 바쁘다고 해서 우선 이렇게 답장을 쓴다고 하면서 내년에 많은 복을 받으시길 축원한다고 새해인사를 하였다. 보내준 해의(海衣 김)를 잘 받았다고 인사하고, 답할만한 것이 없어 대추를 조금 보내니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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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이덕준(李德峻)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德峻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갑진년 12월 23일에 중평에 거주하는 이덕준이 계정의 여러 사람에게 상소와 임금의 비답은 전에 이미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진면목을 얻었으니 청심환을 삼킨 듯 마음이 상쾌하며, 정으로 보내준 벽린에 감사하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 갑진년 12월 23일에 중평(中坪)에 거주하는 이덕준이 계정(溪亭)의 여러 사람에게 상소와 임금의 비답은 전에 이미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진면목을 얻었으니 청심환(淸心丸)을 삼킨 듯 마음이 상쾌하며, 정으로 보내준 벽린(碧鱗)에 감사하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이다. 길이 멀어 인편이 드묾고 서신도 막혀 얼굴이 어렴풋해져서 늘 그리워만 했을 뿐이었는데 오늘 뜻밖에 상대방이 먼저 편지를 보내주어 세상 밖의 소식을 얻은 듯 손을 바삐 놀려 편지를 뜯어서 읽어 보고 매우 기뻤다는 내용, 연말에 여러분 모두 편안하다는 것을 알고 매우 위안되었다는 내용, 자신은 노병(老病)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집안의 사소한 우환까지 겹치고 갖가지 풀리지 않은 일로 마음이 괴롭다는 내용, 때때로 지난날에 여러 벗들과 서로 어울리던 일을 생각하면 한바탕 꿈만 같은데 더 이상 이런 도타운 일은 이룰 수 없을 것이라 마음속으로 생각만 할 뿐, 장차 저승에서나 서로 기약할 수 있을런지 도리어 우습다는 내용, 상소의 뜻과 임금의 비답은 전에 이미 들은 듯한데 지금 진면목을 얻었으니 청심환을 삼킨 듯 마음이 상쾌하여 더욱 상대방의 노고가 간절하다는 내용, 정으로 보내준 벽린에 감사할 따름이라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편지를 가지고 온 사람이 서서 재촉하고 있고, 자신의 눈이 흐릿하고 손도 떨려 이만 줄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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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碩基頓首言 不意凶變先妣夫人奄違色养 承訃驚怛 不能已已 伏惟孝心純至 思慕號絶 何可堪居 日月流邁 奄經大祥 禫祀又隔八日 哀痛沈痛 伏想益復難抑 碩基卽當躬慰之不暇 而連汨憂宂 又係世霧 抽身不得自由 尙未遂誠 而一書替唁 亦稽至此者 每以匍匐爲期之致也 雖緣事勢 撫念疇昔 辜負實多 晝宵誦罪 如物在喉 謂外伏承不較之惠問 以渠無似 何以得此 感悚之極 罔知攸謝 謹伏審炎熱制中棣候 連衛萬支 伏慰區區 實叶願禱 語失先後喪明之慽 是何言也 此何報也 難知者理也 以若尊門之種德○執事之慈仁 豈料今日之所遭也 讀之未半 不勝慘愕而驚倒也 晩境情景 實所悲念 伏願强加寬抑 俾無無益之懷 以損體力 如何 碩基月前遭從祖母喪 離闈之餘 客地承訃 情私痛迫 愈久難遣 且身無健日 長在委席 苦憐奈何 將以旬間 駄病躬○慰 兼謝前日不敏之咎伏計耳 餘萬萬留 不備 伏惟鑑察 答䟽上辛亥六月初五日 服人 李碩基 答䟽上(皮封)竹溪 禮安宅 傳納必洞 族弟 謹候書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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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양회택(梁會澤)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梁會澤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8년에 양회택이 노진영에게 안부 등을 전한 서간. 1938년에 양회택(梁會澤)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안부 등을 전한 서간이다. 발급일자와 작성자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지 않고 피봉을 통해 양회득이 작성한 편지임을 추측하였다. 요즈음 그리움이 평소의 배나 된다며 최근 아버님과 상대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현재 장성군 김용식(金龍植) 씨의 집에서 머물며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집이 아닌 곳이지만 그럭저럭 전과 같이 지낸다고 했다. 우선 드릴 말씀은 자신이 올 들어 경영하는 일이 많고, 내일은 형의 족속인 영수(永洙) 씨와 좋은 땅을 돌며 어느 곳 어느 산을 점지할지 세 곳 정도 정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시국의 상황으로 볼 때 시간이 금새 흐를까 걱정되므로 정신을 차리고 일이 낭패에 이르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전에 보냈던 것은 한 번의 웃음에 부쳐 버리고 다시 한 번 만나기를 바란다며 상대의 생각이 어떠한지 물었다. 편지의 내용은 여기에서 끊기며, 같은 면에 펜글씨로 적힌 작은 글자는 별도의 편지로 여정(旅程) 중인 상대의 안부를 묻고 상대가 근래에 가산(佳山)과 여수(驪水)를 살펴보시던데 몇 곳을 점지(占地) 했는지 묻는 내용이다. 자신은 근래 종사(宗事)를 경영하느라 산수(山水)가 있는 곳에 도착해 있다고 하며, 언제 또 상대를 만날 수 있겠느냐고 기원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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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고광련(高光璉)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高光璉 盧鍾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289 1934년 11월 19일, 생 고광련이 노종룡에게 안부를 전하고 어우야담의 〈노수신실기〉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은 서간. 1934년 11월 19일, 생(生) 고광련(高光璉)이 노종룡(盧鍾龍, 1856~1940)에게 안부를 전하고 『어우야담(於于野談)』의 노수신실기(盧守愼實記)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은 서간(書簡)이다. 추운 날씨에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이 지난번 잘 돌아온 것, 온 뒤로 6일간 몸이 아팠던 것, 이제야 겨우 석전(石田)의 농사를 마친 것, 처자식의 상황, 시간이 빨리 흐르는 아픔,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한 것 등을 언급하고 자신을 깨우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추신(追伸)으로는 『어우야담』 중에 있는 소재선생실기 2편을 베껴 보내니 혹시 읽어 보셨는지 물었다. 발신자 고광련(1872~1949)의 본관은 장흥이며 자는 호기(瑚器), 호는 침천(枕泉)이다. 남구 대촌면 압촌동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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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정순문(鄭淳文)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鄭淳文 盧鍾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4년 8월 5일, 정순문이 노종룡에게 부의금과 부의품에 감사한다는 내용을 전한 서간. 1934년 8월 5일, 정순문(鄭淳文)이 노종룡(盧鍾龍)에게 부의금(賻儀金)과 부의품(賻儀品)에 감사를 전하는 내용으로 쓴 서간이다. 정순문이 자신의 족형(族兄) 뇌연공(雷淵公)이 돌아가심에 상대가 돈 2원과, 초 2갑, 북어 1대(隊)를 내려준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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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全南 光州府 大正町 一一二,盧軫永 氏 回鑒(피봉_뒷면)京城府 內需町 七0.ノ七七安秉鉉謹.(簡紙)歲葉旣未修謝, 荐奉垂問, 感悚之私, 實難自裁焦. 謹審徂玆大寒益肆其威,大庭壽韻益享難老,侍餘靜候連護, 寶節均裕, 何等慰喜滿萬. 弟寓味一直辛酸, 無足煩溷, 而惟以鄕候之間間承安, 餘累之免警爲幸耳. 賢彧衝寒回京, 而小無困憊之狀, 伊後逐日登校, 孜孜勤勉,漸進竿步, 可知其平日家庭之敎,已宿於趍過之時, 何待如我者之謹飭督勵乎, 良賀良賀. 兩奇雅亦善做, 以是 下諒, 如何如何. 在挾留. 姑此不備謝上.戊之至月晦日, 第 安秉鉉 拜拜.(別紙)俯囑轉學一事는 前於面晤時에 未能相陳其事情者, 盖因近來學界風紀가 頹靡極甚, 有浮於韓末科試之時. 此等內容을 粗知體面者不可洩漏曝露故也.貴地想不無厥弊, 而至若京師則其弊可謂公行. 兄亦必稔悉矣. 今承書,喩自上■(京)〔司〕囑託, 尤非可能之事. 雖得其便, 此不過於反撥, 其當務之憾情, 故左査右探僅得一路於第二高普. 然有兩個難如何, 玆以記呈于左, 兄須滲諒處之, 如何如何. 以愚意論之 賢彧之現籍某校, 不必多轉也. 學科則豈非無公私之別者乎. 期欲多籍이어든 以陽今月二十七日內一賜枉顧面議, 如何如何. 若過右日, 則事無及矣. 滲諒切企切企耳.一. 府內轉學은 絶對禁則也. 故不得已新學期第一年生試驗을 經하여야될 것.二. 校長及算術, 囯語, 身体檢査等,各當務者의ᄭᅴ 充分한 交涉이 有하여야 될 것.已上諸件에 對하야 兄意以爲如何. 若欲强行此事, 則費容이 小不下四百餘円也. 地方之遊學於京中者, 擧行此等手段, 至費有一二千円者, 故此弊가 儼成慣例, 而每年益甚, 良覺寒心耳. 兄其滲量하야 不入於俗流, 似好似好耳. 覽後卽火燒, 切仰切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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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 齋長 軫永 兄至急親展(피봉_뒷면)井邑郡 七寶面 二里院誌重刊校正所金成基(簡紙)阻懷與秋俱深. 謹不審剝棗春府先生氣候康健, 而侍餘棣體萬旺, 寶節均吉,仰頌且祝. 弟自三年以後, 因於武城院之誌重刊校正汨沒擾惱, 抽身末由, 今爲了畢者校正,而南北道人其許八百餘帙爲之放刊矣. 這間費用豈不浩大乎哉.至於 仁兄宅入誌件事, 令春堂, 自院齋長至訓長及孝友與德望帙, 孤雲先生影幀奉安預是爲五單, 兄件則自稟議,至齋長及孝友與德望帙, 幷合九單也. 將此善爲記載之矣.至於單金剞劂費則每單三円式自警察署旣爲酌定矣. 兄之出金?於他人, 則二十七円也. 然年前裵漢許橫領条十円扣除, 何如間拾円此去院別直許惠送, 而七円金持別減除也. 父子分中蹟修重刊院誌中, 若記跋一張述附爲言, 則十七円沒數惠擲可也. 一記序附錄費每人十円式完定者也.諒裁諒裁. 今若不送該金, 則日后新院誌不送云云矣. 勿爲泛然以此意稟告于 春堂前, 如何如何. 大抵人在各席在皮, 雖百萬藏者, 空手來空手去, 而其中于秋不梧, 其文字上記載事業也. 令觀院誌全部無非兄宅事業也. 更無他人件事也. 孰不曰贊賀健羨者也. 亦爲諒施,而法製蘇合丸三十介送呈, 當此授節之時家用, 如何如何. 入於重材製造南北道進鄕, 許多受同情耳.祭官望帖亦爲幷呈, 今番秋享期於惠枉, 如何如何. 弟之慕 兄父子分亦又是深切耳. 餘立俟, 不備上.陰八月四日, 弟 金成基 二拜. [正方朱印]以此爲領証, 如何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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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前付郵書 仰想入覽矣 謹更請經體萬旺 寶節均休 仰頌無射 弟功服人 方以寒感見苦 自憐自㭗耳 就先生事 庶有進行之方針 而自院主僻以下七賢子孫中孤雲靈川子孫 不必委託 宋訥菴家 則其門內有力權利人 何負於責任 兩金氏丁鄭家 亦如右委託 受諾 郡警兩廳事 鄙弟與儒林 擔當責任爲意 則事雖難矣 似爲圖謀 而大抵千秋血食賜額院配享事 豈可容易耶哉 非人揚解事者 不能者矣 至於武城院配享通章 則自貴邊善文之人許 全?碍眼文字 只以道德文章辭意善述抄件惠送 如何如何 且承諾二百円金 覽此書卽時速惠 如何如何 秋享費未堪中 因於院畓改築費 悉用計耳 諒哉 如何如何 貴隣鄭玩杓兄許 我二十円剞劂費速送之意勸言 亦爲大望 那兄言內 與仁兄協議付送云矣 然則受賜大矣 餘立俟不備上甲申正月九日 弟功服金成基拜拜【피봉】〈前面〉光州府大正町一三一▣…▣軫永兄殿〈後面〉井邑郡七寶面二里 金成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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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김성기(金成基) 간찰(簡札) 3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成基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409 1944년에 김성기(金成基)가 노진영(盧軫永)에게 노진영의 선고(先考)인 소해(蘇海) 노종용(盧種龍) 선생을 무성서원에 추배하는 사안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소식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1944년에 정읍 칠보에 사는 김성기(金成基)가 광주에 사는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노진영의 선고(先考)인 소해(蘇海) 노종용(盧種龍, 1856~1940) 선생을 무성서원에 추배(追配)하는 일이 거의 가닥이 잡혀갈 희망이 생겼지만, 서원 유림들이 '서원 향사(享祀)의 제수 비용으로 200원을 받고 승낙하려는데 거사를 벌이기 전에 시일을 끄는 것은 신뢰할 수 없으니 큰일을 어떻게 도모하겠는가.'라고 했다는 말을 전하고, 자신도 그 말을 듣고서 창피하였다고 심경을 전하였다. 어떠한 일을 막론하고 사람 마음을 먼저 산 뒤에야 큰일을 이룰 수 있는데 천추(千秋)토록 혈식(血食)을 올려 제사지내는 일이 어찌 쉽겠냐고 설득하였다. 자신은 선생을 추배하는 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입술이 닳도록 설득하고 있으니, 형이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돈을 속히 부쳐주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다시 당부하였다. 그리고 돈을 부치는 방법을 설명하기를, 10원을 편지봉투에 같이 넣어서 단단히 봉하고 문자를 표기하여 서류로 부쳐달라고 하였으며, 이는 천인저금(天引貯金)에 관계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너그럽게 양해해달라고 하면서 회신을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천인(天引)은 대금 중에서 미리 이자 또는 일정액을 제하는 것으로 오늘날 공제저축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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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두(崔南斗)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南斗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군 지산면사무소의 최남두(崔南斗)가 노진영(盧軫永)에게 학교의 평의원 선거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간찰 모년 6월 30일에 최남두(崔南斗)가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먼저 상대방에 대한 안부를 묻고 자신은 염려해주신 덕분에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모시며 사는 생활이 예전 그대로라서 다행이라고 근황을 전하였다. 그리고 내일 7월 1일에 본 학교의 평의원(評議員) 선거가 있는데 그때 본면(本面)의 협의회원도 한 사람도 결석하지 않으니 상대방도 왕림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많은 일로 바쁘더라도 꼭 참석해주기를 당부하면서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뵙고 말씀드리겠다고 하였다. 최남두는 광주군(光州郡) 지산면(芝山面) 면사무소 소속이다. 상대방이 계신 곳에 다시 찾아뵙는 일이 바빠서 겨를이 없었다면서 양해를 바랐고, 왕림할 때 노석림(盧錫琳) 씨를 비롯하여 누구라도 같이 동반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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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劣한 姻弟를 사랑ᄒᆞ여주시난 우리兄임이시여 千萬意外ᄋᆡ 만지정찰을 밧자오니깁분마음충양할수업사오며 감격한바는 일필난기로소이다 光陰이 如流함이여 사정업시도라가난디 구은발서五六年이라하는 名稱을부르게되오니 그므엇이라고ᄒᆞ오며 엇더타고 仰達ᄒᆞ오릿가 兄임의書中ᄋᆡ하신말삼엇지아니情海오며 엇지아니感謝하오릿가 天下기술家와 絶代미술家의기관으로도 이不順不孝를지은 寅燮事實은 能히 그와가치 화유치못ᄒᆞ리로다 ᄃᆡ저우충비열한姻弟는 지식도 물질도 경제도 아모것도 상관업시 풍조ᄋᆡ 쏘여 海外낭유지인이 되얏사오니 얼마ᄶᅳᆷ用恕ᄒᆞ여주시기를 바람이다거번ᄋᆡ 인제의 소관사로 촌향을 나가서 근이ᄀᆡ월만ᄋᆡ 도라오니 귀중하신 형임의 정찰을ᄇᆡ견켸 되엿슴이다 근심추량ᄋᆡ기체후만강하시고 가ᄂᆡ제절이다ᄐᆡ평하시온지 원ᄋᆈ봉축무이로소이다 姻弟은 旅劣이므량하오니 시위복ᄒᆡᆼ이오며從此이후난 여차우둔비열도覺今是而昨非를 사량하것사오니 될수인난ᄃᆡ로 종속키환국하기를 하계오며 餘은복축형임기체후 ᄂᆡᆯ강건하시기상서舊十月 日姻弟奇寅燮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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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생(錫生)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錫生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중국 봉천(奉天)의 석생(錫生)이 광주의 노진영(盧軫永)에게 고국을 떠나 잘 도착했다고 안부를 전하는 내용의 간찰 중국 봉천(奉天)의 석생(錫生)이 광주의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제대로 작별을 하지 못하고 떠나와서 미안하다며 그동안 부모 모시는 생활은 건강하고 삼종(三從) 형님의 기력도 여전히 잘 유지하고 계신지 안부를 묻고, 자신은 별다른 일 없이 맡고 있는 일도 그럭저럭 수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이번에 귀국했을 때에 일일이 들었지만 앞으로도 자기 집에 대한 보호를 계속 유지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봄이 오면 꼭 소풍하는 겸 만주 벌판으로 여행을 해보라고 권유하였고, 숙부에게도 부탁했지만 세상이 간단치 않으므로 너무나 농촌에 은거하는 것은 이기적이니 될 수 있는 한 실패 없는 범위 내에서 세상과 교류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였다. 부탁도 많고 참고로 드릴 말도 많지만 도착하는 즉시 고향 친구들이나 가정의 부형(父兄) 제질(弟侄)들에게 문안편지를 쓰자니 시간이 허락지 않는다며 소식을 전하였다. 작성일자를 기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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軫永氏의게走馬看山格이요 夏節風雨와갓치 너무 섭섭 떠나와서 未安하오며 又兄出發時作別좃차못하고왓섯스니 未安千萬이외다그동안侍中氣力萬旺하시오며三從兄님 老來氣体候如前保持하심닛가 吾ᄂᆞᆫ無故經過하며 所幹事도 僅僅遞行하고잇ᄂᆞᆫ이다 今番에 歸省時에一一히 드럿스나 압흐로 倍前 우리 家庭에 對한 保護를끗치지 말으시고 支持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陽春이 되오면 꼭一次消風次로 旅行을 滿洲벌판으로 向하여보십시요.叔림의게도 付托하엿지만은 簡單한此世가안이니만치너무나 農村에 隱居主義는 利己的主義이니 될수잇ᄂᆞᆫ대로 失敗업ᄂᆞᆫ 範圍內에서 與世推校하시는 것이 조흘것갓슴니다 끗흐로 付托도만코 參考로드릴말도많으나 今番到着卽時에 故鄕에 親友들의게나 家庭에 父兄弟侄들의게問安便紙를 一一히쓰랴닛가 時間도 許諾치안어서 于先이것으로 消息을 傳하오며끗침니다客窓에서 錫生은【피봉】〈前面〉朝鮮全南光州郡芝山面日谷里▣〔盧〕軫永氏親展〈後面〉奉天西部郵便局官舍內錫生拜二月十七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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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493 기사년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 댁에 안부를 묻고 사부(沙阜)의 중부(仲父) 상(喪)을 당한 것을 알리면서 장례 날짜를 알리는 내용의 간찰 기사년 8월 26일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 댁에 보낸 간찰이다. 인편이 있었던 뒤로 소식이 뜸하여 항상 궁금했는데 고모님은 건강하고 종씨(從氏)는 어른 잘 모시며 공부 잘 하고 있는지 물었다. 자신은 이번 달 11일에 사부(沙阜)의 중부(仲父) 상(喪)을 당했으니 가운(家運)이 혹독하여 애통하다고 하고, 거기에 또 숙부님이 이일학(二日瘧)에 걸려 마음이 타들어갈 뿐이라고 하였다. 이 때문에 사부의 부고가 늦어졌고 또 하인들이 모두 사부로 들어가 이제야 돌아왔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부고를 보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백씨(伯氏) 어른은 서울에 갔다가 돌아왔는지 소식을 몰라 답답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부의 장례 날짜는 10월 19일로 정해졌다고 알렸고, 면화(綿花) 20근을 보내니 받아달라고 하였으며, 과거에 고모부님 댁에서는 몇 명이나 합격했는지 묻고 자신의 집안은 모두 낙방했다고 소식을 전하였다. 이일학은 이틀거리라고도 하는 학질의 하나로, 이틀을 걸러서 발작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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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조희석(趙熙奭)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趙熙奭 崔在鳳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47년 11월 5일에 수교에 거처하는 조희석이 강원도 강릉의 초당에 살고 있는 최재봉에게 상대방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하고, 새해 책력 3건을 편지와 함께 부치니 편지를 받게 되면 돌아오는 인편에게 반드시 답장을 부쳐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1847년(헌종 13) 11월 5일에 수교(水橋)에 거처하는 조희석이 강원도 강릉(江陵)의 초당(草堂)에 살고 있는 최재봉(崔在鳳)에게 상대방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하고, 새해 책력 3건을 편지와 함께 부치니 편지를 받게 되면 돌아오는 인편에게 반드시 답장을 부쳐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가을에 서울에서 상대방의 편지를 받아 아직까지 기쁘고 후련하였는데 편지를 전할 인편을 구하기 쉽지 않아 여태 답장을 쓰지 못했으니 어찌 평소의 깊은 정의(情誼)라고 할 수 있겠느냐는 내용, 섣달 추위가 점점 심해지는데 어버이 모시는 형제분들과 가족들은 모두 편안한지 안부를 묻는 내용, 상대방이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지금 전해 들으니 마침내 산 밖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비록 운수에 관계된다고 하더라도 오직 만에 하나의 행운만을 바라는 것은 이 무슨 일이며, 자신도 서글픈 마음이 가득한데 하물며 당사자는 어떤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탄식스러운 마음 가눌 길 없다는 내용, 자신은 10월 초에 일 때문에 서울에 갔으며 관찰사의 안부는 연이어 편안하다는 소식을 받았다는 내용, 새해의 책력 3건을 부치는데 편지와 함께 중간에 잃어버릴 염려는 없는지, 이 편지가 도착하면 돌아오는 인편에 반드시 답장 부치길 바란다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매우 어수선하여 이만 줄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간찰의 작성년도는 1849년 조희식(趙熙軾)의 간찰 내용 중 정재용(鄭在容)의 간성군수(杆城郡守) 재임 연도인 1842년부터 1847년까지의 기간을 근거로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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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년 신재곤(辛載坤)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辛載坤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615 신해년 8월 22일에 모평에 사는 신재곤이 옥산에 살고 있는 상대방들에게 심부름꾼에게 돈 70냥을 부쳐 보내는데 40냥은 수성동 노인 집에 보내는 것이고, 30냥은 상대방도 묵묵히 아실 것이며, 말 삯은 우선 보내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신해년 8월 22일에 모평(茅坪)에 사는 신재곤이 옥산(玉山)에 살고 있는 상대방들에게 심부름꾼에게 돈 70냥을 부쳐 보내는데 40냥은 수성동 노인 집에 보내는 것이고, 30냥은 상대방도 묵묵히 아실 것이며, 말 삯은 우선 보내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요즈음 상대방 형제들과 안식구들 모두 평안한 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이틀 전에 읍의 관부에 갔는데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도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말도 아직 사지 못하고 있어서 일마다 걱정되고 심란하며, 길을 떠날 계책도 두서가 없다는 내용, 수성동(水城洞)의 노인은 다시 만났는지, 일의 형편이 어떤지 알지 못하지만 필시 무관심하기 어려울 듯하여 돈 70냥을 심부름꾼에게 부쳐 보내는데 40냥은 수성동 노인 집에 보내는 것이고, 30냥은 상대방도 묵묵히 아실 것이라는 내용, 말 삯은 이 편에 보내야 하지만 언제 말을 마련할지 알지 못해 보내지 않는다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머지않아 만나서 이야기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출발 일정은 8월 24일로 정했으니 수성동 노인에게 통지하여 반드시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을 추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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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최세휘(崔世徽)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世徽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659 기미년 3월 1일에 최세휘가 옥계의 사돈 형제들에게 안부와 함께 자신의 집을 방문하여 며느리의 갈망과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기미년 3월 1일에 최세휘가 옥계(玉溪)의 사돈 형제들에게 안부와 함께 자신의 집을 방문하여 며느리의 갈망과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상서로운 해가 점점 길어지고 봄바람이 화창하다는 내용, 늦봄에 형제분들과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예전처럼 지내고 아들도 근래 매우 편안히 지내고 있으며 이 밖에는 번거롭게 알려드릴 것이 없다는 내용, 마을에 전염병이 모두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으니 매우 축하한다는 내용, 바라건대 자신의 집에 한번 오셔서 며늘아기의 간절한 바람을 펴주고 또 쌓인 회포를 푸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아들이 직접 말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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