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년 이동호(李東浩) 황극문장(皇極文章) 고문서-시문류-축문 종교/풍속-관혼상제-축문 李東浩 普天敎 李東浩 전라북도 장수군 1개(적색, 원형) 전북대학교박물관_불명처1 전북대학교박물관 보천교 중앙총정원,『보천교연혁사』상·하 속편, 1948·1958. 이정립,『증산교사』,1997 HIKS_Z045_01_A00001_001 모년에 보천교(普天敎)에서 이동호(李東浩)에게 써준 부적(符籍). 누런 비단에 기하학적(幾何學的)인 문양이 현란하게 그려진 이 자료는 증산교에서 발급한 부적(符籍)으로 짐작된다. 그리고 이 부적을 받은 사람은, 부적의 하단에 적혀 있는 전북 장수군(長水郡) 반암면(蟠岩面) 대론리(大論里)에 살던 이동호(李東浩)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적과 함께 발견된 다른 자료('보천교(普天敎) 목단태을진인 신방문(新方文)')로 미루어 보아 당시 이동호가 속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적을 발급하게 된 것으로 보이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한편, 기하학적인 문양 위쪽으로 적혀 있는 황질(黃質)이라는 단어는 '누런 바탕의 비단'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가운데에 적혀 있는 한자(漢字)들은 황극(皇極), 즉 황제가 나라를 다스릴 때 표준으로 삼는 공평한 법에 관한 내용들이며, 맨 좌측(左側)의 '상원갑육월(上元甲六月)'은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가 화를 당한 1864년의 6월을 가리킨다. 이 날을 특히 기억하는 이유는 증산교 창시자인 강일순이 1864년에 최제우로부터 천명(天命)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증산교에서는 1864년을 상원갑, 1924년을 중원갑(中元甲), 1984년을 하원갑(下元甲)으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