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拜啓寒床孤卧呻藝之際 卽拜寵翰 若將快脫病魔之網 感欣猶勝於藥餌之靈伏承猛寒比劇省餘體候連禧大庭筋力康健 兼且令允玉昆季 健乳日茁 何等貢賀萬萬處 正是病夫之精神颯爽也 弟一病支離 尙此沈痛 諸般添火中 尤所難堪者 惟貴鄕儒林事情也 大厦雖頹猉里一柱之中支 而瑞兄與貴兄 義同骨肉 勢若脣齒 若此事不早成免訴 恐被燎原之歎 弟雖病中已發書各處 原原致意 而只是王命 㫿手可決 則秘陳矜惻之情於俊相氏 糊塗却下 以証據不充分 則何難之有哉 盖燕賀堂上 魚戱鼎中 共是一類焚歎所在 幸須深算而迅運神籌若何 弟義當直走周旋 然病不餘力 且博採智見公然赴光 反逾增惡於朴邊 不是爲益 反爲害事云云 故在此另頌於渭隱丈矣 兄須乘暮往見 略頓一頂 似當有效矣 諒下必施切仰 舊歲迫紗 不無悵感 瑞兄之情 草草病毫姑閣不備 拜上候十九日夕 權弟命相拜謝【피봉】〈前面〉全南光山郡芝山面日谷里盧軫永氏宅急親展〈後面〉謹封 京城府社稷洞四六寓惟損謹謝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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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493 정묘년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에게 자부(子婦)의 상(喪)을 당한 것을 위로하는 내용의 간찰 정묘년 8월 14일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간찰이다. 고모부의 자부(子婦) 부고를 받고 너무 놀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하였고, 평소 자애가 돈독하였는데 이런 역리(逆理)를 당했으니 슬픔과 상념으로 건강에 손상은 없는지 물었다. 가을 날씨가 점점 싸늘해지는데 상중의 생활은 편안하시고 아드님은 잘 견디고 있는지, 그리고 고모님의 근력은 갈수록 쇠약해질 텐데 이런 일들을 자주 겪고 계시니 매우 염려스럽다고 인사하였다. 함종(咸從)이 편안히 모신다니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고, 종질녀가 실낱같은 목숨이 겨우 붙어서 다시 평성(坪城)으로 걸음을 한다고 하니 차마 그 모양을 보고 싶지 않거니와 더욱 가련하여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자신은 마침 산지 문제로 분란이 있어서 분주히 길을 다니느라 고통스러운데 아이들이 무탈해서 다행이라고 소식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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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493 기사년 3월 20일에 김극영(金極永)이 옥산(玉山)의 노형(老兄)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감기로 찾아뵙지 못하는 상황을 전하는 간찰 기사년 3월 20일에 김극영(金極永)이 보낸 간찰이다. 작별하고 해가 바뀌어 몹시 그리운데 생활은 편안하신지, 아드님은 어른 잘 모시며 집안 식구들 모두 두루 평안한지 물었다. 자신은 달포 전에 화산(花山)을 다니러 갔다가 감기에 걸려 돌아왔고, 이후 더욱 심해져서 십여 일 앓아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가련한 것은 우선하더라도 쇠잔함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이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종질녀(從姪女)가 이제야 돌아갔지만 그 정경이 차마 보고 싶지 않았는데 노형(老兄)께서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자주자주 타일러서 그 마음을 가라앉혀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처음에는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병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면서 늘그막에 한번 만나는 것이 운수에 달렸는가보다고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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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김흡(金{土+翕})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土+翕} 安叟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566 갑진년에 김흡(金{土+翕})이 안수형(安叟兄)에게 자신이 학질을 앓고 있어서 이번 향례(享禮)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과 내년 봄에는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내용의 간찰 갑진년 8월 27일에 김흡(金{土+翕})이 안수형(安叟兄)에게 보낸 간찰이다. 먼저 보내준 서신을 받으니 직접 만난 것 같았는데 요즘 어른 모시며 지내는 생활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위로가 되었다고 인사하였다. 자신은 지난 7월 그믐에 우연히 한열(寒熱) 증세가 생겼는데 일시적인 초점(草痁)이라고 하다가 이것이 이일학(二日瘧)이 되어 고통 속에 지내고 있고, 이 병이 떨어지지 않으면 형세가 장차 죽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다고 하였다. 지금도 많은 약을 써서 치료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니 음식으로 보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집이 궁핍하여 마음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등 저간의 사정을 전하였다. 이번 향례(享禮)는 꼭 참석하려고 했는데 병 때문에 또 정성을 이루지 못하니 한 번 만나 회포를 푸는 것에도 운수가 있는가 보다고 하였다. 약재(藥材)를 사려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보내온 돈 4냥 가운데 2냥을 하는 수 없이 남겨두었는데 염치없지만 혹 헤아려주실 수 있겠느냐고 묻고, 학질이 떨어지면 내년 봄에는 반드시 참석하겠으니 그때 노잣돈 2냥은 부쳐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스스로 준비해서 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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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축년 김석의(金錫義) 등 3명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錫義 妹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541 을축년에 김석의 삼형제가 옥계(玉溪)의 매형에게 숙부의 상을 위로하고 조문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을축년 8월 그믐에 김석의(金錫義), 김석례(金錫禮), 김석지(金昔智) 삼형제가 옥계(玉溪)의 매형에게 보낸 간찰이다. 매형이 숙부(叔父) 상(喪)을 당해서 매형과 사돈어른께서는 애통한 심정을 어찌 견디고 있느냐고 위로하였고,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누이가 무탈해서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들은 여름 이후로 집안에 자잘한 걱정거리들이 있지만 답답해한들 어찌하겠느냐고 하였다. 부음을 받고 마땅히 서둘러 조문했어야 하지만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각자 걱정과 잡일에 골몰하느라 생각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식기와 대접을 누이가 부탁했었기 때문에 이것을 사서 보내고, 부의(賻儀)도 같이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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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년 박원호(朴遠浩)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遠浩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580 정묘년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에 안부를 묻고 자신의 소식을 전하며 올해 농사는 풍년인데 목화는 여러 해 흉년이라는 내용의 간찰 정묘년 8월 27일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에 보낸 간찰이다. 오래 소식이 막혀서 매미 우는 소리를 들어도 기러기 나는 소리를 들어도 생각이 났는데 벌써 중추(仲秋)가 되었다며 벗 생각에 마음이 답답하였는데 선비 호(皓)가 소매 속에 형의 편지를 가지고 왔고, 펼쳐서 읽고 나니 마치 형의 맑은 모습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인사하였다. 편지를 통해 형의 생활이 편안하고 식구들도 모두 편안함을 알게 되어 매우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머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 날로 약시중을 드느라 애가 타고 걱정이라고 하였다. 농상(農桑)을 독려하며 삼태기와 삽을 들고 일하는 중에도 걱정거리가 종종 생기니 얻는 것이라고는 다만 흰머리카락 뿐이라고 한탄하였다. 다음 달 초에 방문해주신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며 탁자를 청소하고 미리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농사는 풍년인데 목화가 여러 해 흉년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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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년 안엽(安曅)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安曅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633 기유년 11월 25일에 금당에 머물고 있는 범농 안엽이 옥산에 사는 상대방 형제들에게 방지(芳旨) 마을의 벗 최 씨의 변고를 언급하고, 보내준 남쪽 차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전한 답장 기유년 11월 25일에 금당(襟堂)에 머물고 있는 범농 안엽이 옥산(玉山)의 상대방 형제들에게 방지(芳旨) 마을의 벗 최 씨의 변고를 언급하고, 보내준 남쪽 차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전한 답장이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 만나지 못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리운 상대방을 만날 길이 없어 두보의 「비 내리는 강가에서 전설 정박을 생각하며[江雨有懷鄭典設]」 시의 '언덕은 높고 양수(瀼水)는 흘러내려 동서를 가로막고 있네'라는 싯구만 읊조리며 탄식하였다는 내용, 뜻밖에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고 손을 들어 반복해서 읽다 보니 직접 만난 것과 다름 없다는 내용, 11월 추운 날씨에 상대방 부친의 병환이 한 달이 넘도록 완쾌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스럽다는 내용, 방지 마을의 벗 최 모의 참혹한 소식은 너무 기가 막혀 그 재앙을 뭐라 비유할 수가 없으며, 겨울밤이 긴 요즈음 학문에 몰두하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내용, 늙은 자신은 추위에 신음하며 칩거하고 있으며, 장차 조그만 오막살이를 빌릴 계획인데 경제적 여유가 전혀 없다는 내용, 남쪽의 차를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긴 밤을 보낼 매우 좋은 재료이며, 자신은 보답할 물건이 없어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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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向候想應○下覽 便使有去無來 慕仰益勤 伏不審靜體動止 連護萬安 各宅諸節均安 仰溸且祝 不任下悃 通家生旅狀印昨 圓一兄亦客中一安 而所營事 始擬臨時圖成云者 草令近與李果川秉梯相議 先稟於雲峴 則此不可此時爲之分付 則此兄不可時日留連 使之急還然後 可免令駕之遠費 故玆欲急急治發而資斧無處辦得 此將奈何奈何 見甚愁歎也 草令之前後相議事必成之云矣 近日有道內紛紜事端 且有不然之事 此際如此則事不偕〖諧〗意 姑俟日後 亦何妨耶 此兄之遠地空費 見可歎也 且或京鄕間 言先事後 尤可遠慮 十分重愼如何如何 下生亦欲同發 而無分錢相資處 莫敢生意 如是則來月觀光後 可以有治還之道也 草令許所托事 歸時當另圖而去矣 ○下諒勿慮 如何都在此兄口達 擾甚姑不備上候禮己巳二月卄一日 通家生 李歧淵 拜手〈背面〉此兄勢不得已 置擔舁於主人家 跋涉治發 不但去者之喫苦 送者所懷 亦所不忍而雖如是發行 此行急去然後 可免○令駕之遠地虛費故耳 ○下諒如何 草令出二緡錢下生亦出一緡錢 助給治送耳 滿腔所懷 當有拜展之日 故書不盡情 而下生近以眩氣腰痛不能出入 此必喫苦餘祟 伏歎受氣之薄也無論某道院事 此際不可鳴寃 恭俟處分而已 則更不參此等論議 而營府出入 亦不頻爲但林泉看書 依舊作自好之士 老少得宜 以此下布於儕友 如何 下生以是心定 故仰告耳貴中誰作科行耶 承信則何幸何幸 ○季氏丈前所去書 同封送之 卽傳如何(皮封)玉山 靜坐 下執事 東上宅謹拜上候書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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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 大兄至急親展.(피봉_뒷면)木浦府 南橋洞 八四, 大和旅館 李承國五月八日椷.(簡紙)月前付上一書矣. 無滯入 照否. 伏請春殷堂上壽体候連護万重,省餘硏体承欽, 寶覃均慶否, 仰㴑區區且祝. 損弟 客狀無衝, 是爲安乎. 就悚前日仰托四拾圓請金, 可謂極度沒廉者, 而弟若非星火之困難, 安敢如是乎. 又若非吾兄之眷愛, 又安敢如是乎. 此處人心, 極是苛劇, 夕飯則督夕債, 朝飯則督朝債. 昨日夜半與達城旅館主人大爲爭鬨, 深夜出門, 方今道路彷徨, 時刻難保, 此將奈何奈何.兄乎兄乎, 旣是愛我之厚也. 以 兄厚德, 濟人於水火之中, 則當非愛人以德之至乎. 弟之形便, 千里客地, 無依無靠, 不得已冒㱰 仰請於吾兄, 兄乎援我救我否. 雖百難中 四拾圓金至急, 電報付送, 俾免客地大窘迫之地, 則如前書所言, 數個月後卽斷仰報矣. 兄乎兄乎.勿泛勿泛. 千萬切祝切祝. 餘方立俟回音之好德. 心煩意亂, 不能備禮.十五年 五月 八日, 損弟 李承國 拜上.[圓形朱印: 承國]○ 관련 문서1940년 이승국(李承國) 서간(書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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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동(金判童)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判童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모년에 외종제(外從弟)인 김판동(金判童)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쓴 간찰 모년 7월 14일에 외종제(外從弟)인 김판동(金判童)이 외종형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고모부의 생활이 평안한지 안부를 묻고, 약간의 정표로 물건을 보내니 받아달라고 하였다. 보낸 물건이 무엇인지는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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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옥(盧京玉)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盧京玉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모년 족질(族侄) 노경옥(盧京玉)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절효공(節孝公)의 정려답(旌閭畓) 매입과 관련하여 쓴 간찰 모년 9월 23일에 족질(族侄) 노경옥(盧京玉)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나서 자신은 여행하다가 귀가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번에 약속했던 절효공(節孝公)의 정려답(旌閭畓)은 석중씨와 석정씨에게 승낙을 받았고, 며칠 사이에 석정씨가 광주 쪽으로 길을 나선다고 하니 그때에 문장(門長)에게 말해서 지한면(池漢面) 홍림리(洪林里)의 김양오(金良五)에게 수표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최씨의 말을 들어보니 정려답을 저쪽 집에서 매도하려는 토지 가운데 추가로 넣었다고 하므로 이때가 매우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절효공은 노준공(盧俊恭 1340~1397)의 시호이다. 노준공의 호는 심계(心溪)이고 본관은 광주이다. 고려 말 밀직사를 지낸 사청(士淸)의 아들이고,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기개가 높았으며 학문에 열중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동국여지승람》에 등재된 인물이다. 고려 우왕 때 상례제도가 폐지되어 모두 백일 동안 복을 입고 벗는데 노준공은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고, 이때 호랑이도 그의 효심에 감동하여 호위하며 따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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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정순묵(鄭淳默)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鄭淳默 盧鍾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6년 11월 8일에 사생 정순묵이 노종룡에게 선대 비문 건립을 축하하는 내용을 전한 서간. 1926년 11월 8일에 사생(査生) 정순묵(鄭淳默)이 선대(先代) 비문(碑文) 건립을 축하하는 내용을 전하는 내용으로 노종룡(盧鍾龍, 1856~1940)에게 보낸 서간(書簡)이다. 일전에 안식구가 사람을 보낼 때에 자신이 의가(醫家)에 가서 미처 편지를 하지 못했는데, 가노(家奴)가 돌아오면서 편지를 받게 되었다며 비교할 수 없는 성의에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요즈음 경서 읽으시는 상대가 만강한지, 아드님은 잘 있는지, 그대가 일찍이 윤증(輪症)을 겪었기에 지금은 건강하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인사했다. 자신은 늙으신 어머니가 항상 쇠약하신 것 말고는 다른 놀랄 일이 없어 다행이라고 했다. 또한 손자 환철(煥喆)이 한때 위급한 증세를 겪었다가 지금은 다 나았다며 더욱 기쁘고 다행이라고 했다. 사돈댁 선조 비석 일이 완료되었다고 들었다며 아마도 홀로 사돈의 노고가 많았을 것 이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또 교남(嶠南)에 돌아간다니 얼마나 힘들겠느냐고 걱정했다. 이때로부터 날이 더욱 추워졌다며 지난번 찾아와주겠다는 말씀은 비록 매우 감사하지만 극심히 추운 겨울에 말을 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사돈이 스스로를 아끼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편지를 마쳤다. 수신자 정순묵이 사는 곳은 곡성군(谷城郡) 화면(火面) 포평(蒲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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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紙)(제1장)1.拜啓. 其間侍餘尊体候萬康하시오며 渾眷이 均安하시온지 遠外仰溯區區且祝. 宗生 無事通勤, 而漸快하오니 大幸千萬耳. 就仰托事, 下光後 特히 建康에 留意하면서每日規則的生活을 繼續하도록 下念하시압.每食前二時間쯤의 工夫 卽朝飯前二時間쯤은 每日國語 讀書, 晝食(点心)前二時間쯤은 每日書取와 作文創作練習讀書. 夕飯前二時間쯤은 學校規程의 宿題에 全力하도록 하시압.夕飯後(一時間後) 十時까지는 作文受驗準備書의硏究暗誦, 國語의 意味硏究 等에 全心全力하도록 하시요.以上每日의 日課을 忠實히 實行하며는 建康도 增進할것이요. 工夫에 滋味도 增進할 것이옵니다.그리고 晝間休息時間에는 되도록 山野步行散策하야 新鮮空氣를 呼吸하도록 하시압.(제2장)2.上京時에 말심한 鑛山件에 對하야 休暇을 利用하야活動하여 보앗스면 하옵는대 如何히 進行하면 조흘지 鞭撻을 仰望합나이다.徽文側의 運動等 休暇을 利用하야 連絡하여 보겟습니다. 宋君에게도 數次付託하엿는대 漸漸安樣과 相謀하는 模樣이든군요. 此亦休中에 規定을 낼 生覺이옵니다.時勢에 맛는 運動을 計畫中이오니 安心하시압. 結果에 對하서는 後日에 上信하기로 하압고 餘不備하고 끝합나이다.昭和十四年十二月二十五日, 盧承鉉 拜上.盧軫永 氏 侍史.○ 관련 문서1939년 안병현(安秉鉉) 서간(書簡)1939년 노진영(盧軫永) 서간(書簡)1939년 노진영(盧軫永) 간찰별지(簡札別紙)_우편물수령증(郵便物受領證)1939년 노진영(盧軫永) 통상위체금수령증서(通常爲替金受領證書)노승현(盧承鉉) 서간(書簡)1940년 노승현(盧承鉉) 서간(書簡) 11940년 노승현(盧承鉉) 서간(書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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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芝山面 日谷里盧蘇海 鍾龍氏 宅回(피봉_뒷면)咸平郡 羅山面 黾山里盧永▣(源)(簡紙)春間拜別之懷, 隨昨恒切, 一雁傳書, 披玩再三, 感荷無比. 謹未審淸和僉體候連衛萬寧, 寶覃均安否.並仰溸區區, 不任勞祝. 族從等省狀印昔, 而惟幸渾門之無驚耳. 就拱惟我先壇義補事, 爲子孫爲先事實是當然之事也. 如我殘門夥多之義捐募貸之, 故去三月之行, 鄙門之形便査實一一稟告于 貴家之僉座矣. 示意中貳斗落代壹百貳拾圓云云, 是何故乎? 鄙等那時以六拾圓金額措處賜諾之意爲料而其額条, 如此窮節, 不勝一綿之力. 故帶推沒數持參爲計, 而 貴宗議擧員送之, 期於了刷, 無至起弊之地云云. 此義可謂恐生空費也. 自黾山門中言之則, 子孫之生活推世名, 然諸般困難, 不可成言, 何暇有意於爲先之道乎?但爲愧赦, 自歎自歎耳. 餘惟冀貴宗之處分. 謹不備謝禮.乙亥四月念五日, 族從 仁澤, 璟源, 永源 拜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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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박자신(朴子新)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子新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5년 2월 27일에 박자신이 노진영에게 소작문제로 보낸 서간. 1935년 2월 27일, 생(生) 박자신(朴子新)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소작문제로 보낸 서간이다. 소식은 때때로 들을 수 있지만 서로 만나는 것이 적조하여 쌓인 회포가 많다고 인사하며 연말에 상대의 아버지, 상대 분 및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집에서 칩거하며 못난 모습 그대로라고 했다. 작년에 부탁했던 소작할 논에 대해 언급하며 이웃에게서 누군가 일본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사람이 짓던 소작을 누구에게 부칠 것이냐고 물으며 이쪽 구역 대리점에 주어서 십수명의 사람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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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년 송익로(宋益老)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宋益老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정미년 6월 22일에 송익로가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친족이 자신을 방문하여 상대방의 근래 안부를 들었으나 만날 기약이 없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정미년 6월 22일에 송익로가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친족이 자신을 방문하여 상대방의 근래 안부를 들었으나 만날 기약이 없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들에 서늘한 가을이 오니 이슬맺힌 갈대의 회포가 절실한 중에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고서 어버이 모시며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로되고 축하한다는 내용, 자신의 어버이가 그새 많이 편찮으셔서 말할 수 없이 걱정스러우며, 그밖에 시름겹고 어수선한 일은 들려주고 싶지 않다는 내용, 매번 그립지만 편지로 안부를 묻는 것도 쉽지 않아 매우 참담하다는 내용, 지금 상대방의 친족이 자신을 방문하여 상대방의 근래 안부를 자세히 들었으나 만나 뵐 기약이 없으니 호수와 교산(嶠山)이 막고 있어 한스럽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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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년 신재곤(辛載坤)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辛載坤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615 경술년 7월 26일에 모평에 사는 신재곤이 옥계에 살고 있는 부모상 중인 상대방들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편지 내용에 따라 돈 4관을 함께 보내니 받아주시라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 경술년 7월 26일에 모평(茅坪)에 사는 신재곤이 옥계(玉溪)에 살고 있는 부모상 중인 상대방들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편지 내용에 따라 돈 4관(貫)을 함께 보내니 받아주시라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이다. 가을비로 번뇌하고 그리움으로 괴로웠는데 뜻밖에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고 매우 감격스러웠다는 내용, 살아계신 어버이를 모시며 돌아가신 어버이의 제사를 지내고 있는 상대방 형제들과 식구들 모두 평온하다는 안부를 알게 되어 매우 위로되고 축하한다는 내용, 자신은 예전처럼 어지럽게 지내고, 경직(京直) 사촌도 편안히 보내고 있으나 근래 각리(覺里)의 상을 당해 어제서야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 돈 4관을 상대방이 말한대로 편지와 함께 보내니 확인하고 받아주시라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심부름꾼이 서서 재촉하므로 이만 줄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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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신해년 최세하(崔世夏)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世夏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655 신해년 6월 4일에 횡계에 거주하는 최세하가 담복 중인 옥계 동상댁에 자신의 부친이 이달 6일에 곡반에 참여할 계획인데 이때 조용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지 묻고, 이 뜻을 바로 장산에 알려 줄 것을 권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신해년 6월 4일에 횡계(橫溪)에 거주하는 최세하가 담복(禫服) 중인 옥계(玉溪) 동상댁(東上宅)에 자신의 부친이 이달 6일에 곡반(哭班)에 참여할 계획인데 이때 조용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지 묻고, 이 뜻을 바로 장산(章山)에 알려 줄 것을 권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달포 전에 만났다 헤어져 지금까지 서운한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근래 상대방 아이의 참혹한 소식을 들었으니 이 무슨 액운(厄運)인지, 차마 말할 수 없고 차마 걱정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는 내용, 근래 무슨 일을 하며 이런 마음을 떨쳐버릴지 상대방이 걱정스러우나 가까운 남쪽으로 왕림하여 자신을 위해 함께 바다를 따라 동쪽으로 가서 산과 바다에서 한가롭게 노닐며 도처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배불리 먹고 돌아와 밝은 창가 고요한 궤석에 누워 옛사람의 책을 읽는 것도 하나의 좋은 일일 것이라는 내용, 근래 상대방의 큰 형님과 부모 모시고 지내는 조카 형제들의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의 부친이 먼 행역(行役) 뒤에 남은 피로가 여전히 많아 떨쳐 일어나기 어려울 듯한데 또 둘째 딸의 종기난 곳이 한 달 넘도록 낫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는 내용, 부친이 매번 상대방 쪽으로 찾아 가 여러 가지 일을 토론하려고 했으나 피로의 빌미와 아이의 병이 이와 같아 뜻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달 6일 곡반 때에 참여할 계획이니 이때 혹시 상대방과 조용히 이야기 나눌 방도가 있겠느냐고 묻고, 이 뜻을 바로 장산에 알리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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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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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谷城居幼學徐永修右謹陳所志寃痛事段本縣曳山面沿江十餘里有一帶柴塲壬子爲始自面中定爲巡山衆力守護每年發賣補用民役以其餘剩買置田土落只數石是加尼昨冬良中奸鄕鄭仁國張啓宇奸校呂善黙訐告官家▣▣(柴塲)及田土並爲奪入屬公於雇馬廳而上有司趙允命柳邦鎭以鄕所之挾告決罪放送爲旀金弼玉金裕玉以貧寒放送爲乎矣矣身段謂有饒名多般威脅氷租六十石及進上所用蔵氷價一百二十兩使矣身白地擔當又稱罰贖錢六十兩公然責納於矣身用之何處是喩此何事理節節可寃最所極痛者非他矣身先塋在於巡山之內龍虎六谷如干松楸所植處納土七斗庫及錢三十兩於面中成文卷買得禁養矣同畓土既入於雇廳而松楸之地渾歸屬公故累次呼訴久未决正是如可舊官臨歸時更呈所志始得許題而所志忽失去處方事推尋之際舊官座首鄭仁國邀請矣身好言誘說曰官家許題吾與有力七十兩錢即今備納則所志當出給亦爲去乙矣身初既切憎於渠輩貽害之事及聞此言峻責其蠧民之害棄置而歸家則夜間兵房軍官吕善黙假托官令私出捉去矣身而出示所志曰所志在吾手錢文三十田〖兩〗速速備來亦爲去乙矣身笑曰所志題辞豈有價直雖三文錢吾無可給之義是如叱退而此寃情呈于 營門則題音內詳査來歷且考本券可以推給者推給徵給者徵給事是乎旀又呈訴于長水遞歸官家則題音內淸溪一洞已屬民庫而汝矣葬親之地既有買賣文券則不當混入於此中界限之後某至某按券看審後從文券劃給事是乎旀又呈則題音更考事實詳細事是乎矣不顧官題而奸鄕奸校奪其矣身山地發賣年草一百六十五田〖兩〗而六十田〖兩〗皆爲肥己私用餘錢一百兩?稱用雇廳■(而)是乎所自壬子以後發賣文券昭昭是如乎同田土付諸雇馬廳則山地之渾奪萬無其理從文券出給之題下明査是乎旀許多錢穀之無端見失亦豈非其奸鄕奸校之橫政乎並爲實還徵俾免殘氓徹天之寃事 參商處分爲只爲御使道 處分壬申十一月 日〈題辭〉果如所訴則鄭仁[馬牌]暗行御史[署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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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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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무오년 성재평(成在平)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成在平 査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무오년 섣달 22일에 성재평이 사돈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연말 선물을 받고 매우 마음에 걸린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 무오년 섣달 22일에 성재평이 사돈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연말 선물을 받고 매우 마음에 걸린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이다. 인편이 와서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 섣달에 재계하고 있는 안부가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되고 그립다는 내용, 재계 중인 자신은 노쇠한 형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고 또 온갖 감정이 일어 사람을 답답하게 한다는 내용, 상대방의 연말 선물을 받고 매우 겸연쩍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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