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의 음과 뜻 【1944년】 告字音義 【甲申】 선사(先師 간재)는 평소에 《논어》 곡삭장(告朔章) 대문(大文)339) 아래 소주(小註)의 고고독반(告古篤反)340)에 근거하여 말하기를 "곡삭은 사당에 고유(告由)하는 예이니, 제사 지낼 때 축문에서 감히 밝게 고한다[敢昭告]의 '고(告)'자의 음도 마땅히 이처럼 읽어야 한다. 무릇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고할 때의 고는 모두 마땅히 이처럼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문하에 들어온 선비들이 이를 똑같이 준행(遵行)하였다.내가 일찍이 요왈장(堯曰章)의 '감히 거룩한 상제께 밝게 아룁니다.341)'의 '고'자를 들어서 질문하기를 "이는 다만 축사(祝辭)를 가리킬 뿐이니 예를 행할 것을 청하는[請行禮] 것과 비교되지 않고, 고독반의 주도 없으니 아마도 반드시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니, 선사가 말하기를 "곡삭장에 이미 이러한 주(註)가 있으니 무릇 높이는 대상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나머지는 모두 이를 본받은 것이니, 어찌 반드시 다시 주를 달아야 하겠는가."라고 하였다.(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렇다면 붕우는 동료인데, 충곡선도장(忠告善道章)342)에서 '공독반(工毒反)'으로 주를 단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하니, 선사가 말하기를 "붕우는 마땅히 서로 공경해야 하니, 어찌 높이는 대상이 아니겠는가."라고 하였다. 내가 답하기를 "붕우가 높이는 대상이라면 곡삭장에 이미 이러한 주가 있어 알 수 있고 나머지는 모두 이를 본받았는데, 다시 '공독반'으로 주를 단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하니, 선사가 다시 답하지 않았고, 그때의 분위기가 엄해서 감히 다시 묻지 못하였다.물러 나와 여러 《자서(字書)》와 경전을 조사해보았는데 알지 못하여 의혹만 많아졌고, 이 때문에 의심을 쌓은 지가 30년이 되었다. 《규장전운(奎章全韻)》343)에서는 '고'자에 대해 '알리다[報], 아뢰다[啓]는 고도절(古到切)로, 청하다[請], 보이다[示]는 고옥절(古沃切)'로 주를 달았다. 《옥편(玉篇)》과 《자전(字典)》에서는 '보(報)'와 '계(啓)'는 같고, 말미나 휴가를 청하다[請告]는 또한 거성(去聲)이고 배알하기를 청하다[謁請]는 입성(入聲)인데, 〈곡례(曲禮)〉 출필곡(出必告)344)의 글을 인용하여 이를 증명하였으니, 이는 높이는 대상에게 고하여 입성이 되는 것은 옳다. 그러나 '보'와 '계'에 이르러서는 《자전(字典)》에서 이미 '위에 고하는 것은 곡이라 하고 (위에서 아래로) 아랫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고(誥)이다.'라고 한 《광운(廣韻)》345)의 설을 인용하고, 또 《서경》의 '그 일이 완성되었다고 아뢰었다.346)'와 《시경》의 '사씨에게 여쭈었다.347)'라는 것을 인용하여 이를 증명하였으니, 이는 또한 높이는 대상이 아닌가. 그런데도 거성이라고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가령 《시경》 〈남산(南山)〉에 '반드시 부모에게 아뢰어야 한다. 이미 부모에게 아뢰었는데348)……'라고 한 것의 입성은 진실로 높이는 대상이다. 그러나 간모(干旄)〉에 '무엇을 말해 주려는가.349)'라고 한 것은 오히려 대부에게 적용한 것이라고 이를 수 있고, 그 나머지 가령 〈고반(考槃)〉에 '(남에게) 말하지 않기로 길이 맹세하네.350)'라고 한 것과 같은 것은 어찌 높이는 대상이겠는가?또 예컨대 〈기취(旣醉)〉에 '공시(公尸)가 좋은 말로 고하였다.351)'와 《주역》 〈몽괘(蒙卦〉)에 '처음 묻거든 알려 주지만, 번독하면 일러 주지 않는다.352)'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신이 인간에게 알리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일러주는 경우인데도 입성이 되었다. 〈갈담(葛覃)〉에 '사씨에게 여쭈었다.353)'와 〈강한(江漢)〉에 '문인(文人)에게 아뢰었다.354)'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아뢰는 경우인데도 거성이 되었으니, 무엇 때문인가?《서경》 〈우공(禹貢)〉의 '그 일이 완성되었다고 아뢰었다.355)', 〈탕고(湯誥)〉의 '모두 죄가 없음을 상하의 신기에게 하소연하였다.356)'와 '상천과 신후에게 밝게 아뢰었다.357)', 〈반경(盤庚)〉의 '너희들은 어찌 나에게 고하지 않는가.358)'와 '그대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크게 우리 고후에게 고한다.359)', 〈서백감려(西伯戡黎)〉의 '조이가 두려워하여 왕에게 달아나 아뢰었다.360)', 〈무성(武成)〉의 '황천과 후토에 고유한다.361)', 〈금등(金縢)〉의 '태왕, 왕계, 문왕에게 고유하였다.362)'와 '내가 우리 선왕에게 고할 말이 없을 것이다.363)', 〈입정(立政)〉의 '천자의 자리를 이은 임금께 고합니다.364)'와 '마침내 감히 그 임금에게 고하고 가르쳤다.365)'와 '모두 유자인 왕에게 아뢰었습니다.366)', 〈강왕지고(康王之誥)〉의 '감히 천자께 공경히 아룁니다.367)', 《주역》 〈익괘(益卦)〉의 '공에게 아뢸 때 규를 쓰듯 하리라.368)'와 '공에게 고함에 따를 것이다.369)', 《논어》의 '애공(哀公)에게 고하였다.370)'와 '감히 고하지 않을 수 없다.371)', 《맹자》의 '자로가 이 말을 고하였다.372)'와 '유사 가운데에 아뢴 자가 없었다.373)'와 '제가 인군께 아뢰었습니다.374)'와 '공도자가 이 말을 아뢰었다.375)'와 '진자가 시자의 말을 아뢰었다.376)'와 '고자가 이 말을 (맹자에게) 아뢰었다.377)'와 '서자가 이 말을 (맹자에게) 아뢰었다.378)'와 '제(齊)나라 선왕(宣王)에게 아뢰었다.379)'라고 한 등속은, 어떤 경우에는 임금과 스승에게 고하고, 어떤 경우에는 부조(父祖)와 천지에 고하여 그 높이는 대상이 이보다 막중함이 없는데, 아울러 모두 거성이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이 또한 마땅히 '곡삭장의 주를 예로 삼아 반드시 주를 달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야 하겠는가. 아마 이러한 이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구구한 내가 주제넘게 생각하기를 "'고'자의 거성과 입성은 원래 상하에 구분이 없으나, 다만 경전에서 이를 찾는다면 일삼을 것이 없는 것을 하는 것이다. '곡삭', '출곡', '충곡'은 '청하다', '보이다'의 뜻이고, 《시경》과 《주역》에서의 입성은 같은 운(韻)을 취하고 다른 뜻은 없으며, 그 나머지는 모두 원래 상하에 구분이 없다."라고 여긴다. 그러니 축문에서 반드시 입성이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자신할 수 없는 것이다. 삼가 의심스러운 것을 기록하여 뒷날 다시 더욱 사색하여 마침내 스승의 가르침을 깨달을 자료로 삼노라. 先師平日據《論語》告朔章大文下小註告古篤反謂: "告朔是告廟之禮, 則祭祀祝文敢昭告之告字音, 當如此讀之, 凡下告上之告, 皆當如此也". 故及門之士, 遵行無異. 澤述嘗擧堯曰章敢昭告于皇皇后帝之告字以質之曰: "此爲直指祝辭, 非但請行禮之比, 而無古篤反之註, 恐不必然.". 先師曰: "告朔章旣有此註, 凡於所尊可知, 餘皆倣此, 豈必再註?". 對曰: "然則朋友是同儕也, 而忠告善道章註, 以工毒反, 何也?", 先師曰: "朋友當相敬, 豈非所尊乎?". 對曰: "朋友是所尊, 則告朔章旣有此註可知, 餘皆倣此, 而復以工毒反註之, 何也?", 先師不復答, 于時嚴不敢再問. 退而考諸《字書》經傳之間, 則有未達而滋惑者, 庸是蓄疑爲三十年矣. 《奎章全韻》告字, 註報也啓也古到切, 請也示也古沃切. 《玉篇》, 《字典》, 報也啓也同, 而請告也亦去聲, 謁請也則入聲, 而引〈曲禮〉出必告之文而證之, 此爲告所尊而入聲則然矣. 至於報也啓也, 《字典》旣引《廣韻》告上曰告, 發下則誥之說, 又引《書》之告厥成功, 《詩》之言告師氏而證之, 此亦非所尊乎? 而去聲何也? 若乃《詩》 〈南山〉之必告父母, 旣曰告之之入聲, 固爲所尊, 〈干旄〉之何以告之, 尙可謂用於大夫之尊, 其餘若〈考槃〉之永矢不告, 何所尊乎? 又如〈旣醉〉之公尸嘉告, 《易》 〈蒙〉之初筮告, 瀆則不告, 是神告於人, 則上之告下者而爲入聲. 〈葛覃〉之言告師氏, 〈江漢〉之告于文人, 是下之告上者而爲去聲, 何也? 《書》 〈禹貢〉之告厥成功, 〈湯誥〉之幷告無辜于上下神祇, 敢昭告于上天神后, 〈盤庚〉之汝曷不告朕, 乃祖乃父, 告我高后, 〈西伯戡黎〉之祖伊奔告于王, 〈武成〉之告于皇天后土, 〈金縢〉之乃告太王王季文王, 我無以告我先王, 〈立政〉之告嗣天子王, 乃敢告敎厥后, 咸告孺子王, 〈康王之誥〉之敢敬告天子, 《易》 〈益〉之告公用圭, 告公從, 《論語》之告於哀公, 不敢不告, 子路以告, 《孟子》之有司莫以告, 克告於君, 公都子以告, 陳子以時子之言告, 高子以告, 徐子以告, 告齊宣王之類, 或爲告君告師, 或爲告父祖告天地, 其爲所尊莫重於此, 而幷皆爲去聲, 何也? 凡此亦當曰以告朔章註爲例, 而不必再註乎? 竊恐無是理矣. 故區區妄意以爲"告字去入, 元無分於上下, 但以經傳求之, 則行其所無事矣. 告朔出告忠告, 請也示也之義, 《詩》, 《易》之入聲者, 取其同韻而無他意, 其餘皆元無分於上下者也.". 然則祝文之必作入聲讀, 吾斯之未能信者, 謹記所疑, 爲異日更加思索, 卒悟師敎之資焉. 《논어》 …… 대문(大文) 《논어》 〈팔일(八佾)〉에 "자공이 초하룻날 (사당에) 고유하면서 바치는 희생 양을 없애고자 하였다.[子貢欲去告朔之餼羊.]"라는 말이 나오는데, 대문은 이 부분을 말한다. 고고독반(告古篤反) '고(告)'는 '고(古)'와 '독(篤)'의 반절음(反切音)으로, '곡'으로 읽는 것을 말한다. 감히 …… 아룁니다 《논어》 〈요왈(堯曰)〉에 "나 소자 이는 검은 희생을 써서 감히 거룩한 상제께 밝게 아룁니다.[予小子履, 敢用玄牡, 敢昭告于皇皇后帝.]"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충곡선도장(忠告善道章) 《논어》 〈안연(顔淵)〉에서 공자가 "충심으로 말해주고 잘 인도하되 불가능하면 그만두어서 스스로 욕되지 말게 해야 한다.[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규장전운(奎章全韻)》 1796(정조 20)년에 왕명에 따라 이덕무(李德懋) 등이 규장각에서 펴낸 운서(韻書)이다. 〈곡례(曲禮)〉 출필곡(出必告) 《예기》 〈곡례 상(曲禮上)〉에 "무릇 남의 자식된 자는 나갈 때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뵙는다.[夫爲人子者, 出必告, 反必面.]"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광운(廣韻)》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고대 운서이다. 원명은 《대송중수광운(大宋重修廣韻)》으로, 송대(宋代:960~1279)의 진팽년(陳彭年)과 구옹(邱雍) 등이 당시에 유행하던 운서와 자서를 종합하여 편찬한 것이다. 그의 …… 아뢰었다 《서경》 〈하서(夏書) 우공(禹貢)〉에 "우가 검은 규를 폐백으로 올리면서 (순임금에게) 그 일이 완성되었다고 아뢰었다.[禹錫玄圭, 告厥成功.]"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사씨에게 여쭈었다 《시경》 〈주남(周南) 갈담(葛覃)〉에 "사씨에게 여쭈어, 친정에 갈 것을 말하라고 했노라.[言告師氏, 言告言歸.]"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반드시 …… 아뢰었는데 《시경》 〈제풍(齊風) 남산(南山)〉에 "아내를 취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반드시 부모에게 아뢰어야 한다. 이미 부모에게 아뢰었는데 어찌하여 또 (욕심을) 극에 달하게 하는가.[取妻如之何? 必告父母. 旣曰告止, 曷又鞠止?]"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무엇을 …… 주려는가 《시경》 〈용풍(鄘風) 간모(干旄)〉에 "저 아름다운 그대여, 무엇을 말해 주려는가.[彼姝者子, 何以告之?]"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말하지 …… 맹세하네 《시경》 〈위풍(衛風) 고반(考槃)〉에 "홀로 자다 잠 깨어 누워, 즐거움 남에게 말 않기로 길이 맹세하네.[獨寐寤宿, 永矢不告.]"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공시(公尸)가 …… 고하였다 《시경》 〈대아(大雅) 기취(旣醉)〉에 "마침을 잘함이 시작이 있으니, 공시가 좋은 말로 고하였다.[令終有俶, 公尸嘉告.]"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처음 …… 않는다 《주역》 〈몽괘(蒙卦) 괘사(卦辭)〉에 "처음 묻거든 알려 주지만, 두 번 세 번 거듭 물으면 번독하니, 번독하면 일러 주지 않는다.[初筮告, 再三瀆, 瀆則不告.]"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사씨에게 …… 여쭈었다 《시경》 〈주남 갈담〉에 "사씨에게 여쭈어, 친정에 갈 것을 말하라고 했노라.[言告師氏, 言告言歸.]"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문인(文人)에게 아뢰었다 《시경》 〈대아 강한(江漢)〉에 "너에게 규찬과 검은 기장술 한 동이를 내려주며 문인(文人 문왕)에게 아뢰어 산천과 토지를 하사한다.[釐爾圭瓚, 秬鬯一卣. 告于文人, 錫山土田.]"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그의 …… 아뢰었다 《서경》 〈하서(夏書) 우공(禹貢)〉에 "우가 검은 규를 폐백으로 올리면서 (순임금에게) 그의 일이 완성되었다고 아뢰었다.[禹錫玄圭, 告厥成功.]"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모두 …… 하소연하였다 《서경》 〈상서(商書) 탕고(湯誥)〉에 "하나라 왕이 덕을 멸하고 위세를 부려 모두 죄가 없음을 상하의 신기에게 하소연하였다.[夏王滅德作威, 并告無辜于上下神祇.]"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상천과 …… 아뢰었다 《서경》 〈상서 탕고(湯誥)〉에 "상천과 신후에게 밝게 아뢰어 하나라에 죄를 내릴 것을 청하였다.[敢昭告于上天神后, 請罪有夏.]"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너희들은 …… 않는가 《서경》 〈상서 반경 상(盤庚上)〉에 "너희들은 어찌 나에게 고하지 않고, 서로 부언으로 선동하여 사람들을 공동(恐動)시키고 빠지게 하는가.[汝曷弗告朕, 而胥動以浮言, 恐沈于衆?]"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서경》 〈상서 반경 중(盤庚中)〉에 나온다. 조이가 …… 아뢰었다 《서경》 〈상서 서백감려(西伯戡黎)〉에 "서백이 여 나라를 이기자, 조이가 두려워하여 왕에게 달아나 아뢰었다.[西伯旣戡黎, 祖伊恐奔告于王.]"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황천과 …… 고유한다 《서경》 〈주서(周書) 무성(武成)〉에 "상나라의 죄를 지극히 하여 황천과 후토와 지나가는 곳의 명산, 대천에 고유한다.[底商之罪, 告于皇天后土所過名山大川.]"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태왕 …… 고유하였다 《서경》 〈주서 금등(金縢)〉에 "주공이 여기에 서서 벽을 놓고 규를 잡으며 태왕, 왕계, 문왕에게 고유하였다.[周公立焉, 植璧秉珪, 乃告太王王季文王.]"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내가 …… 것이다 《서경》 〈주서 금등〉에서 주공(周公)이 "내가 이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 우리 선왕에게 고할 말이 없을 것이다.[我之弗辟, 我無以告我先王.]"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천자의 …… 고합니다 《서경》 〈주서 입정(立政)〉에서 주공(周公)이 "손을 이마에 대고 머리를 조아려 천자의 자리를 이은 임금님께 고합니다.[拜手稽首, 告嗣天子王矣.]"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마침내 …… 가르쳤다 《서경》 〈주서 입정〉에서 주공이 "옛사람들은 이 도를 잘 행하였으니 ...... 마침내 감히 그 임금에게 고하고 가르쳤다.[古之人迪 ...... 乃敢告敎厥后.]"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모두 …… 아뢰었습니다 《서경》 〈주서 입정〉에 "나 단은 이미 남에게서 받은 아름다운 말을 모두 유자인 왕에게 아뢰었습니다.[予旦已受人之徽言, 咸告孺子王矣.]"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감히 …… 아룁니다 《서경》 〈주서 강왕지고(康王之誥)〉에 "태보와 예백이 함께 나아가 서로 읍하고 모두 재배하고 머리를 조아려 말하기를 '감히 천자께 공경히 아룁니다.'라고 하였다.[太保曁芮伯, 咸進相揖, 皆再拜稽首曰: '敢敬告天子.'.]"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공에게 …… 하리라 《주역》 〈익괘(益卦)〉 육삼효(六三爻)의 효사에 "진실한 정성이 있고 중도로 해야 공에게 아뢸 때에 규를 쓰듯 하리라.[有孚中行, 告公用圭.]"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공에게 …… 것이다 《주역》 〈익괘〉 육사효(六三爻)의 효사에 "중도로 하면 공에게 고함에 따를 것이다.[中行, 告公從.]"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애공에게 …… 고하였다 《논어》 〈헌문〉에 "공자가 목욕을 하고 조정에 나아가 애공에게 고하였다.[孔子沐浴而朝, 告於哀公.]"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감히 …… 없다 《논어》 〈헌문〉에서 공자가 "내가 대부의 뒤를 따르기 때문에 감히 고하지 않을 수 없다.[以吾從大夫之後, 不敢不告也.]"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자로가 …… 고하였다 《맹자》 〈만장 상(萬章上)〉에 "자로가 이 말을 고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명이 있다.'라고 말씀하였다.[子路以告, 孔子曰: '有命.'.]"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유사 …… 없었다 《맹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유사 가운데에 아뢴 자가 없었으니, 이는 윗사람들이 태만하여 아래 백성들을 해친 것입니다.[有司莫以告, 是上慢而殘下也.]"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제가 …… 아뢰었습니다 《맹자》 〈양혜왕 하〉에 "악정자가 맹자를 뵙고 말하기를 '제가 인군께 아뢰니, 인군께서 와서 뵈려고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樂正子見孟子曰: '克告於君, 君爲來見也.'.]"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공도자가 …… 아뢰었다 《맹자》 〈공손추 하(公孫丑下)〉에 나온다. 진자가 …… 아뢰었다 《맹자》 〈공손추 하〉에 "진자가 시자의 말을 맹자에게 아뢰었다.[陳子以時子之言告孟子.]"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 고자가 …… 아뢰었다 《맹자》 〈공손추 하〉에 나온다. 서자가 …… 아뢰었다 《맹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나온다. 제(齊)나라 …… 아뢰었다 《맹자》 〈이루 하(離婁下)〉에 "맹자가 제나라 선왕(宣王)에게 아뢰었다.[孟子告齊宣王.]"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