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문화
통합검색플랫폼

검색 필터

기관
유형
유형분류
세부분류

전체 로 검색된 결과 545746건입니다.

정렬갯수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1865년 안익(安榏)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乙丑菊月卄日 安榏 金碩士 乙丑菊月卄日 安榏 金碩士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65년(고종 2) 9월 20일에 안익이 보낸 서간 1865년(고종 2) 9월 20일에 소안동(小安洞)에서 안익(安榏)이 당북(棠北) 김석사(金碩士)에게 보낸 서간이다. 가을철에 보낸 편지를 두세 번 다시 읽었다며 안부를 묻고, 자신은 그사이 두 조카가 죽어 운수의 불길함은 말할 것이 없으며 자신도 건강치 못하다고 하였다. 보내준 망건은 잘 받았다며 경시(慶試) 후에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안익(1812~?)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지(敬之)로 1834년 식년시에 3등으로 급제하였다. 피봉의 소안동은 현재 종로구 안국동・화동에 걸쳐 있던 마을로서, 대안동의 동쪽에 있었다. 안국동의 자연마을의 하나로서 작은안동이라고도 하였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1848년 조응호(趙膺鎬)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戊申九月初二日 趙膺鎬 場巖 戊申九月初二日 趙膺鎬 場巖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48년(헌종 14) 조응호가 보낸 서간 1848년(헌종 14) 9월 2일에 조응호(趙膺鎬)가 장암(場巖)의 사돈에게 보낸 서간(書簡)이다. 종이 돌아와 답장을 받아 보니 위로가 된다며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극인(棘人 상중)인 자신의 병세는 점점 평상을 되찾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며느리의 토사(吐瀉)가 근래에 유행하는 서증(暑症)인지 아니면 묵은 병이 덧난 것인지 자세하지 않아 침울한데 예사로운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하였다. 아이들의 과거가 끝났는데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다며 별 탈이 없고 참방(參榜)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동접(同接)이 집으로 돌아간다기에 대강 안부를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아들 형태(炯泰)와 여중이 창화한 시에 차운하고 인하여 권면하다 次泰兒與汝重唱和韻 因以勖之 너희의 시가 날 흥기시켜 마음이 즐거우니 汝詩起我意欣如하늘이 눈으로 집을 막아도 문제 없다오 不妨天敎滯雪廬많은 신령은 학문을 성취한 뒤에야 칭찬하고 靈萬方稱成學後세 익우는 막 사귐을 맺었을 때 거두리라 益三當收結交初몸이 편리를 따른 곳은 모두 위험한 땅이요 身從利處皆危地마음이 인을 얻은 때는 바로 넓은 집이라오134) 心得仁時卽廣居이미 시편에서 도를 구하는 뜻 보았으니 旣見篇中求道志일념으로 부지런히 힘쓰고 소홀히 하지 말게 孜孜一念莫虛疏 汝詩起我意欣如, 不妨天敎滯雪廬.靈萬方稱成學後, 益三當收結交初.身從利處皆危地, 心得仁時卽廣居.旣見篇中求道志, 孜孜一念莫虛疏. 마음이……집이라오 맹자(孟子)가 대장부의 일을 말하면서 "천하의 넓은 집에 살며,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며, 천하의 큰길을 다닌다.[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라고 하였는데, 주희(朱熹)의 집주(集註)에 넓은 집은 인(仁), 바른 자리는 예(禮), 큰길은 의(義)라고 하였다. 《孟子集註 滕文公下》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세모에 만당 외형께 드리다 歲暮 呈晩棠外兄 초가집은 적적하고 한 해는 다했는데 草廬寂寂歲行窮몇 번이나 선장이 꿈속에 들어왔던가 幾度仙庄入夢中겹겹으로 눈 쌓인 산은 근심 속에 우뚝하고 雪嶽重重愁裏屹망망한 바다 위 하늘은 시야 앞에 훤하다오 海天漠漠望前空서하의 역경135)은 하늘이 무슨 뜻 있어서인가 西河逆境天何意북학의 고재136)는 세상이 공평하지 않네 北學高才世不公마침 인편으로 평안하다는 소식 접하니 適得便風安信到외람되이 헌수시 지어 함께 새해 인사하네 獻詩猥作拜年同 草廬寂寂歲行窮, 幾度仙庄入夢中?雪嶽重重愁裏屹, 海天漠漠望前空.西河逆境天何意? 北學高才世不公.適得便風安信到, 獻詩猥作拜年同. 서하(西河)의 역경(逆境) 자식을 잃은 슬픔을 말한다. 서하는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를 가리킨다. 자하가 서하(西河)에 있을 때 아들을 잃은 슬픔에 통곡하다가 실명(失明)한 고사가 있다. 《史記 仲尼弟子傳》 북학(北學)의 고재(高才) 출중한 재주를 말한다. 전국 시대 비속(鄙俗)한 남초(南楚) 지역의 진량(陳良)이 공자의 도를 좋아하여 문명(文明)한 중국에 북학(北學)하였는데 재덕(才德)이 출중하였다. 《孟子 滕文公上》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춘정 유공 익상을 생각하다 憶春汀柳公【翼相】 문필을 가진 의용은 남쪽 고을에서 으뜸이었으니 文翰容儀冠楚鄕글방 선생의 정의가 있는데 어찌 잊겠는가 塾師有誼豈能忘유락한 신세라고 뒤에 들었는데 어디로 돌아갔는가 後承流落歸何處멀리 하늘가 바라보니 참으로 아득하구나 遙望天涯正渺茫 文翰容儀冠楚鄕, 塾師有誼豈能忘?後承流落歸何處? 遙望天涯正渺茫.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8월 14일 밤에 관아를 기다리다 八月十四夜 待觀兒 서생은 어느 곳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나 書生何處未歸來풍진이 길에 가득하니 몸 상할까 두렵구나 滿路風塵可怕哉하나의 경 자가 종래에 학문의 요체였으니 一敬從來爲學要변화와 상도를 상황에 맞게 함이 몸 보호하는 재목이라네 變常隨作護身材 書生何處未歸來? 滿路風塵可怕哉.一敬從來爲學要, 變常隨作護身材.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황운로(黃雲路)58) 용익(龍翼) 에 대한 만사 挽黃雲路【龍翼】 단정함은 본래부터 타고난 성품이요 端莊自稟質문아함은 가문 명성을 계승한 것이라오 文雅繼家聲역법으로 보면 환갑의 수도 못 누렸지만 曆算慳周甲자손으로 보면 뜰 안 가득 많기도 하네 兒孫盛滿庭그대의 돌아감은 운명에 순응한 것이거니와 君歸應順命나의 곡함은 어찌 가슴 아파하지 않으리오 我哭豈傷情편안히 눈 감기 어려운 한 있으니 惟有難瞑恨고당에 구순 노모가 살아 계신다네 高堂九耋齡 端莊自稟質, 文雅繼家聲.曆算慳周甲, 兒孫盛滿庭君歸應順命, 我哭豈傷情?惟有難瞑恨, 高堂九耋齡. 황운로(黃雲路) 황용익(黃龍翼)으로, 본관은 평해(平海)이고 운로는 자이다. 그의 부친은 황종윤(黃鍾允)이다. 《後滄集 卷23 箕山黃公墓碣銘》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여름날 즉흥으로 읊다 夏日卽事 삼복의 찌는 더위에 땀으로 옷 젖었는데 三伏蒸炎汗透衣숲 사이에 실바람 불어와 잠깐 기뻤다오 林間乍喜動風微어이하면 돈 마련해 거나하게 취할 수 있을꼬 那由辦直輕醺取산에 올라 시 읊조리는 즐거움도 드물게 있네 幷與登高一詠稀농사는 이미 한발이 포학 부림253)을 근심하고 年事已憂魃爲虐천시는 또 여름이 장차 돌아가려 하는구나 天時又見夏將歸요사이 인간 세상이 모두 한가하고 적막하니 邇來人境俱閒寂좋은 벗이 찾아와 대 사립을 두드리길 바라노라 庶有良朋叩竹扉 三伏蒸炎汗透衣, 林間乍喜動風微.那由辦直輕醺取, 幷與登高一詠稀.年事已憂魃爲虐, 天時又見夏將歸.邇來人境俱閒寂, 庶有良朋叩竹扉. 한발(旱魃)이 포학 부림 한발은 가뭄을 일으키는 귀신이다. 《시경》 〈대아(大雅) 운한(雲漢)〉에 "한발이 포학을 부려, 속이 타는 듯하며 불을 놓은 듯하다.〔旱魃爲虐, 如惔如焚.〕"라고 하였다.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김금서에 대한 추후 만사 追挽金錦西 학성367)의 고택에 금서옹이 있었으니 鶴城故宅錦西翁일찍 과거공부를 그만두고 작은 초가집에 은거했네 早廢公車隱蓽蓬현자의 문하에 아들을 보냈으니 원래 아는 사이였고 送子賢門元有識오랑캐 풍속에서 초탈했으니 고고한 풍도를 지녔다오 超身夷俗是高風사례할 겨를도 없었으니 한탄한들 무엇 하랴 未遑回謝嗟何及갑자기 멀리 돌아가셨으니 그지없이 한스럽네 遽見遐歸恨不窮남쪽으로 금오산 향해 멀리 바라보니 南望鼇山遙極目해로가368) 곡조 소리가 하늘에 사무치누나 薤歌一曲徹蒼穹 鶴城故宅錦西翁, 早廢公車隱蓽蓬.送子賢門元有識, 超身夷俗是高風.未遑回謝嗟何及? 遽見遐歸恨不窮.南望鼇山遙極目, 薤歌一曲徹蒼穹. 학성(鶴城) 경상도 울산(蔚山)의 옛 이름이다. 해로가(薤露歌)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가(輓歌)의 하나이다. 상여가 나갈 때 부르는 노래로, 인생은 부추 잎 위에 있는 이슬처럼 덧없다는 내용이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扶安金氏鷹山譜廳通文右文喩事凡我扶寧之金譜惟久矣諸宗闔譜之議屢擧未果各其派分譜成而惟我 少尹公雲仍居在長派迄未修譜常所慨恨往在中歲宗議會同前有戊戌之校正後有癸亥之校正將焉校讎適因先事姑以中止矣不幸丙丁大浸後流亡殆盡生存亦幾希况又散居諸宗邑各地逈無由接面殆同路人何以昭祖考穆又何以收族叙敦乎年又浸㴱百世一室莫以講究故昨秋僉議竣發設廳收單今方入梓以三月晦內期其竣事而各邑散處諸宗名單尙此稽遲故玆更專諭文到之日俾卽修單來納而各其傳來文牒與舊籍這這持來以爲稽古摭實之地幸甚丁卯九月 日都有司 弘濟副有司 基豊 基炳校正 基容監印 憲相正書 珪相收單有司 漢祚掌貨 貞容(皮封)扶安鷹山譜廳通文羅州宗中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부안 부안김씨가(扶安金氏家) 사주단자(四柱單子) 2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종교/풍속-관혼상제-혼서 扶安 扶安金氏家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부안의 부안김씨문중이 받은 사주단자. 부안(扶安)의 부안김씨문중(扶安金氏門中)이 신랑집으로부터 받은 신랑의 사주단자이다. 신랑의 생시(生時)를 임신 2월 초5일 미시로 적고 있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86년 유학(幼學) 김극화(金極化)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光緖十二年丙戌三月初十日 金極化 光緖十二年丙戌三月初十日 金極化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86년(고종 23) 3월 초10일에 유학 김극화가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 1886년(고종 23) 3월 초10일에 유학(幼學) 김극화(金極化)가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이다. 그는 긴히 돈을 쓸 데가 있어서 매달 5부 이자로 50냥을 빌리면서 오는 11월까지 갚겠다고 약속하고 서명하였다. 증인은 유학 박응석(朴應錫)이 참여하고 서명하였다. 김극화는 이듬해 10월에도 20냥을 빌리면서 수표를 작성하고 있어서, 경제적인 형편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87년 김극화(金克化)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丁亥十月二十九日 金克化 丁亥十月二十九日 1887 金克化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1875년 문생계(門生契) 회문(回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사회-조직/운영-통문 乙亥十月初五日 扶安金氏門中 乙亥十月初五日 1875 扶安金氏門中 朴正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소차계장류

1868년 전라도 유생 등 상서(上書) 초(抄)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同治七年戊辰三月 同治七年戊辰三月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전라도의 유생들이 작성한 상서의 초안. 전라도의 유생들이 김채상(金彩相)과 그의 동생 김우상(金祐相)의 처 박씨(朴氏)의 정려(旌閭)를 요청하는 상서의 초안(草案)이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모년 이정희(李正熙) 서간(書簡)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元月旣望 李正熙 場岩 元月旣望 李正熙 場岩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모년(某年)에 이정희가 보낸 서간. 모년(某年) 1월 26일에 기복인(朞服人) 이정희(李正熙)가 장암(場岩)에 보낸 서간(書簡)이다. 어느덧 새해가 되니 그리움이 배가 된다며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새해를 맞는 감회를 억제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도목정사(都目政事)를 보게 되었는데, 당질(堂侄)이 곤양(昆陽)에 제수되니 감축은 하지만 권속(眷屬)이 박읍(薄邑)에서 접제(接濟)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에 가는 강우(姜友)는 마침 경락(京洛)에서 볼일이 있어 추위에도 가는 것인데, 일전에도 지나면서 상대방에게 소회를 아뢰고자 하였으나 혼담이 있으니 혐의하여 말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번 길에 상대방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면 이 친구가 동행하면 긴 여정에 쓸쓸함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 친구가 동행하고자 하는 것은 애당초 과장(科場) 안에서 문자를 파려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居然獻發瞻詠之懷有倍常品伏惟新元靜體震艮履玆鄭重慰溯區區無任憧憧記下逢新懷緖尤難自抑得見都政則堂侄之陳拜昆陽雖曰倘來其爲感祝難以容喩第京鄕多眷以若薄邑接濟未易勢也奈何就此去姜友適有所觀事於京洛之間而寒程薄着致身擾難故有仰議于親事而不無自嫌之端日前歷拜之時欲陳其所懷而孤此自嫌欲發口而未發其掘可知所欲告者無他事也今於執事之行將欲驥附而致身則於執事不過爲一投足之勞爲姜友之地俾遂所營惠莫大焉且於執事斯中如無親近人隨往者則此友同行似免長程之孤寂至若到京後擇文取筆之際不無周旋於其間惟在默諒善處之如何耳此友之欲爲同行爲此致身之計而初無逞售其文字於場屋之間故所謂自嫌良有以也餘在此友口悉姑此不備伏惟下照謹狀上元月旣望記下朞服人李正熙拜手(皮封)場岩靜案執事嚴谷候書 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정묘년 박만언(朴萬彦)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丁卯二月十五日 朴萬彦 丁卯二月十五日 朴萬彦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정묘년 2월 15일에 박만언이 사돈에게 보낸 서간 정묘년 2월 15일에 박만언(朴萬彦)이 사돈(査頓)에게 보낸 서간이다. 이전에 서로 만났다가 헤어진 지 오래되어 보고싶다고 안부를 전하고 자신도 책을 읽으면서 지낸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서간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두 집안 사이에 한참 혼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박만언은 이 서간에서 상대방에게 혼사에 사용한 예폐(禮幣) 값 25냥을 오는 17일에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편에 상대방의 당질도 함께 보내달라고 청하였다. 끝으로 조만간 서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경오년 이도성(李度聲)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庚午二月一日 李度聲 扶堂邨 孝廬 庚午二月一日 李度聲 扶堂邨 孝廬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경오년 2월 1일에 이도성이 부안 당촌에 사는 상중의 지인에게 보낸 서간. 경오년(庚午年) 2월 1일에 이도성(李度聲)이 부안(扶安)의 당촌(堂邨)에 사는 상중(喪中)의 지인에게 보낸 서간이다. 이도성은 언즉(言卽)이라는 사람을 통해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이도성은 보내 준 2백냥을 잘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서간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이도성이 중간에 다리를 놓아 상대방에게 돈을 융통해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그믐이 지불기한이어서 이미 기한을 지나친데다, 돈도 전부를 준 것이 아니어서 장차 독촉을 받게 될 자신의 처지가 매우 난감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 조만간 돈을 다 올려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선물로 보낸 황계(黃鷄) 한 마리를 잘 받았다는 인사도 올리고 있다. 한편 홍빈(弘斌) 형이 항상 불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고 있다.

상세정보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범화일【원식】에게 답함 答范華一【瑗植】 아름다운 복장과 얼굴에 좋은 풍모와 거동이 마음과 눈에 그윽하니, 어느 날인들 잊을 수 있겠는가? 한 폭의 편지를 뜻밖에 받았으니, 위로되고 후련한 마음 한자리에서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것과 다르지 않았네. 인하여 어버이 곁에서 화락하게 모시는 체후와 절도가 모두 복된 줄 알았으니, 벗이 듣고 싶은 것이 어찌 이것보다 더한 것이 있겠는가? 그대의 공부 또한 길이 진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네. 편지에서 이른바 퇴보만 있고 진보는 없다고 한 것은 분비(憤悱)97)하여 반성하고 점검해야 할 곳이 아니겠는가? 의사를 너그럽게 가지고 과정을 엄격하게 세워 오래 되면 절로 도달하는 곳이 있을 것이니, 절대로 미적거리며 예전처럼 시간만 보내서는 불가할 것이네. 蘭衿芝宇。婉孌風儀。黯黯心目。何日可忘。一幅心畫。獲之不意。慰豁無異盍席款洽也。因審侍旁雍容。候節百福。知舊願聞。曷以愈此。盛課想亦長進。來喩所謂有退無進。非憤悱省檢處乎。寬着意思。嚴立課程。久之自有所到。切不可因循依樣以過時也。 분비(憤悱) 몰라서 분하게 여기고 표현을 못해서 답답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논어》 〈술이(述而)〉에 "분하게 여기지 않으면 내가 알려 주지를 않고, 답답하게 여기지 않으면 내가 틔워 주지를 않는다.〔不憤不啓, 不悱不發.〕"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상세정보
상단이동 버튼 하단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