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 최수갑(崔秀甲)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谷城縣監 崔秀甲 谷城縣監<着押> 周挾無改印, □…□(적색, 정방형, 6)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0186 1882년에 곡성현 석곡면에 사는 호주 최수갑이 가족 구성원의 인적 사항과 소유 노비 현황 등을 기록한 호구단자를 관에 제출하여 확인을 마치고 돌려받은 준호구 1882년(고종 19)에 곡성현 석곡면에 사는 호주 최수갑이 가족 구성원의 인적 사항과 소유 노비 현황 등을 기록한 호구단자를 관에 제출하여 확인을 마치고 돌려받은 준호구이다. 최수갑의 거주지 주소는 곡성현(谷城縣) 석곡면(石谷面) 운와리(雲臥里) 오가작통 순번은 제3호이다. 직역은 유학(幼學)이고 올해 나이는 46세 정유생(丁酉生)이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최수갑의 사조(四祖)는 아버지 학생 종득(宗得), 할아버지 학생 덕연(德延), 증조(曾祖) 학생 동룡(東龍), 외조(外祖) 학생 정대익(鄭大益)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최수갑의 아내 이씨(李氏)는 나이 46세 정유생이고 본관은 전주이다. 이씨의 사조는 아버지 사고참봉(史庫參奉) 용갑(龍甲), 할아버지 학생 동방(東芳), 증조 학생 광언(光彦), 외조 학생 김영욱(金永郁)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이외 가족으로 아들 유학 치곤(致崑)은 나이 21세 임술생(壬戌生)이며, 며느리 김씨는 나이 23세 경신생(庚申生)이고 본적은 김해(金海)이다. 소유하고 있는 종으로는 상봉(尙奉)이 있다. 이 문서에 '호적단자(戶籍單子)'라고 적혀 있고 호구단자의 기재 형식인 열서(列書) 방식으로 쓰여 있으나 곡성 현감의 서압(署押)과 관인(官印) 및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있고, 주묵(朱墨)의 오가작통 호(戶)와 1879년 호적과 대조 확인을 마쳤다는 '기묘상준인(己卯相凖印)'이 적혀 있다. 이는 제출한 호구단자를 구호적(舊戶籍)과 대조 확인을 마친 뒤에 최수갑에게 다시 돌려준 것이므로 준호구로 분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