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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十七日 주인이 마필을 사고자 하는 뜻이 있었으므로 새벽에 매매를 하였다. 노량(露梁)까지 걸어서 육사묘(六死墓)2)를 배알하였는데, 단지 성(成)·박(朴)·이(李)·유(兪) 네 선생의 표갈(表碣)만 있고, 하(河)·류(柳) 두 선생의 묘에 표석(表石)이 없어3) 자세히 알 수 없으니, 한탄스럽다. 다만 묘의 모습이 무너져서 겨우 몇 줌의 배토(杯土)만이 무덤을 덮고 있는데, 사초를 개수하고 영축(營築)할 사람이 없었다. 삼가 생각건대, 육신(六臣)의 절의는 만고토록 세울 강상(綱常)이라 할 만한데도 수호할 사람이 없어 장차 매몰되어 징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길 가는 사람들의 탄식과 지사(志士)들의 눈물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는가.나루터에 이르러 앞다투어 강을 건널 때 멀리 언덕 위를 바라보니 팔아 버린 말이 나루에 와서 서 있었는데, 이는 필시 물리려는 계책인 것이다. 선공(船工)을 재촉하여 급히 강을 건넜다. 우연히 사두(沙頭)에서 고마(雇馬)를 얻어 짐을 싣고 말을 타고서 채찍을 재촉하여 청파(靑坡) 송상원(宋尙源)의 집에 이르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말을 끌고 찾아와서 곤란한 말을 하고 도로 물렸다. 아침을 먹은 뒤에 차동(車洞)의 팔선(八仙) 집에서 머물러 있다가 동행하여 들어가 영감(令監)을 만났는데, 온 집안이 무탈하였다. 曉頭主者有願買馬匹之意, 故因爲買賣。 徒步至露梁, 拜謁六臣墓, 只有成、朴、李、兪四先生表碣, 河、柳兩先生之墓無表石, 不得詳知, 可歎。 但墓貌崩頹, 僅有數杯土封域, 而無人改莎營築。 竊念六臣之節, 可謂綱常萬古, 而守護無人, 將至於埋沒無徵之境, 行路之咨嗟, 志士之隕涕, 曷可勝言? 至津頭, 爭先渡江之際, 遙見岸上, 所賣之馬, 來立津頭, 必是欲退之計也。 催促船工, 急急渡江。 偶於沙頭得雇馬, 駄而騎之, 催鞭至靑坡 宋尙源家矣。 不移時持馬來訪, 困說還退矣。 朝飯後, 至車洞 八仙家住着, 同行入見令監, 擧家姑無恙矣。 육사묘(六死墓) 1456년(세조2) 단종 복위운동(端宗復位運動)을 하다가 순절한 사육신묘(死六臣墓)로,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다. 사육신은 '성삼문·하위지·이개·유성원·박팽년·유응부' 등 여섯 명의 충신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함께 거사를 계획했던 김질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한 뒤 죽음을 당했지만, 숙종 대에 이르러 복권되었다. 하(河)·류(柳)……없어 하위지(河緯地)와 유성원(柳誠源)을 말한다. 사육신묘는 원래 박팽년(朴彭年)·유응부(兪應孚)·이개(李塏)·성삼문(成三問)의 묘만 있었고, 하위지(河緯地)와 유성원(柳誠源)의 묘는 없었는데, 서울시에서 1977~1978년까지 사육신 묘역의 정화 공사를 할 때, 하위지와 유성원의 가묘(假墓)를 추봉(追封)하여 사육신의 묘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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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風軒【幷誌】 在子規樓北卽賓館東軒也壁上揭端廟臨御之室六字尹師國書美人思不見梅竹寂無痕縱有千秋感含情未敢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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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德寺【幷志】 越志寺在府北五里莊陵火巢內卽造泡守護寺也前有泛鐘樓右有香積殿不二門◌禁夢庵在報德寺北二里許亦火巢內也郡守金澤龍募僧創建以爲魯陵守護之地其後軍需尹舜擧增修之正廟辛亥府使朴基正改建諺傳端廟東游時有夢兆因以命名云杜宇空山裏桑門老石邊落雲愁古木殘日咽幽泉斷髮何身世傷心別洞天寂寥千歲佛無語但怊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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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垈憩脚【自蛇橋二里】 靑袍白馬乍淹留掃石爲茵聽碧流前日八潭大方眼南風四月小溪頭烟塵世界無炎氣楊柳津亭有別區擲置路傍還可惜空敎樵牧恣騰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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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鞍峙【俗音叱馬峙自廣垈三里】 層層石登間幽林百鳥聲中澗壑深詩老不知征馬倦抱鞍猶復一高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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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川【自馬鞍峙五里】 征袍忽覺午天凉萬木繁陰一堠長艱苦路傍新計活耕沙爲畝未移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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雀臺洞【自荊川二里】 萬條楊柳鬱如雲一澗東西路兩分借問誰家粧點好僕夫遙指貴人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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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權進士基和書 【權古阜錫孝季胤居原之康川】 日昨枉叩尙覺席有餘香方此詹想不休卽拜惠菡仍審夜回兄軆在旅無損仰慰仰慰第一卽昨狀無足仰煩令咸初擇事雖無更提寧或歇后當極力周章而洪川家不相見之語緊緊先入則以若膠執恐或不諧矣奈何奈何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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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朴斯文敎熙書 【居原邑南】 日者賁然迄庸慰荷荐承赫蹏怳奉淸範矧審菊令啓居震艮連護晏重何等仰慰第狀如作而十分鄕緖當秋裊裊而已示意何俟更提非徒牛江吾宗之書爲老儒地當另圖爲料而但手無執筆之權恐不敢左袒然而在我之道則煞費心力矣諒之也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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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權斯文敎正書 【方居江陵烏竹軒】 昨枉今存俱極慰荷第審凉意夜緊旅候無損實符拱禱婚日迫頭老處子懷想果何如而夜更得吉夢也否第一味涔寂之中忽綠科擾未能免一場惱拶還堪一哂敎意拜悉苟有一半分可圖之方則烏敢恝如但此科異於他科雖主試恐不得自由而況叅於末席者乎雖然當隨時相機別般公誦矣俯諒如何科後想或有不相逢之慮矣玆先仰報烏竹軒兩韻詩搆置之已久而路左便違今纔精寫以呈極知拙陋而尾附於前輩名碩之後爲一大榮幸倘或念故人同卯之誼則鏤一小梓俾得載名其上申望申望那更得穩叙臨楮不覺冲悵姑留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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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李洪川容準書 營下一別歲且晏矣瞻言百里徒勞夢想卽拜璚䓿恭審寒冱政體萬相允符仰禱窮年糴政倘不貽惱否旋切供慮記下千里鄕念當寒益苦而本兼兩務迭相侵尋良覺酸辛文墨之暇往往馳神於泛波亭上而一見幸矣其可再乎餘撥忙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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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二十五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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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初六日 ○밤에 내리던 비가 늦게야 맑아졌다. 오후에 시장 근처에 갔다가 왔는데, 문중(門中) 사람들이 비가 오는 탓에 오지 않아서 답답하였다. ○夜雨晩晴。 午後往市邊而來, 門中以雨戱之致, 不來悶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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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四月 무자년(1828, 순조28) 4월 일, 명현록(名賢錄)을 개간하는 일 때문에 가서 보라고 문중(門中)에서 나에게 위임했다. 戊子四月日, 以名賢錄開刊事, 往見之意, 門中屬余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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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初四日 ○출발하여 유천혜(柳千惠)의 집에서 묵었다. ○發行宿柳千惠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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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珠潭【第四折】 石上有尤庵先生筆兩聯詩淸溪白石聊同趣齊月光風更別傳物外只今成跌宕人間何處不湫喧留連坐愛水聲麤盡日驚跳萬斛珠齊月光風尤老筆使人心目更添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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噴雪潭【第五折】 潭邊有萬象巖虛中如樓屋更奇盖八潭水石百練平鋪到頭相倣而龜潭眞珠潭噴雪潭最奇絶【潭石上題名富欣所刻】飛淙散沫雪呑噴萬象奇巖正欲掀狂呌浪吟黃葉路一層簸盪老詩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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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波潭【第六折】 題額高巖何其倒立昔人名姓隨而亦倒可嘆想應爲大雨中怒瀑所推轉也歟晴峯欲蘸夕陽多第六層潭坐碧波雕樓老巖何轉倒浮生爲汝又高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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琵琶潭【第七折】 石上粼粼之波低回慢攏如大絃小絃雜錯彈而云然歟明妃一去斷琵琶響在蓬山寂寞涯不待人間推却手冷冷玉撥自橫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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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涉浦望西五池村屋【狼川春川交境自原川五里】 路之西望山下百室村落連墻接屋頗有生居趣味所過峽里殆將無過於此者茆棟甍簷百室村襟江帶野坐山根若敎過境皆如此再入蓬萊不憚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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