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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신묘) 十九日 辛卯 맑음. 광주(光州)의 신만식(申萬湜)이 왔는데, 호가 석포(石圃)로, 새로 지은 초당(草堂)의 주인이라고 한다.≪도산급문제현록(陶山及門諸賢錄)≫30)을 보았다.김융(金隆)은 자(字)가 도성(道盛)이고, 호(號)는 물암(勿巖)이며, 함창인(咸昌人)인데,〈태극도설(太極圖說)〉의 '오행(五行)은 하나의 음양(陰陽)이고, 음양은 하나의 태극(太極)이다.'에 대하여 물었다. (퇴계)선생이 말하기를, "오행은 곧 음양이 한 것이고, 음양은 태극이 한 것을 말한 것이지, 음양이 하나의 태극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박광전(朴光前)31)은 호(號)가 죽천(竹川)고, 본관은 진원(珎原)이다. 8세 때 부모님의 명령으로 하나의 연구(聯句)를 지었다. 즉 "도(道)는 하늘로부터 명한 것이니 어찌 인위로 하는 것이랴.[道自天命豈人爲] 한 번 공자의 도를 크게 이루리라.[爲一大成孔子道]"라는 내용이다. 병인년 겨울에 도산선생에게 집지하였는데 선생은 전별할 때 ≪주자절요≫ 8책을 주었다. 또 절구(絶句) 5수를 주셨는데, 그 하나에 이르기를,일월의 찬 시냇물에도 뜻은 더욱 굳세어지니,돌아가리라는 이 뜻을 바꿀 순 없구나.다만 달콤한 복숭아를 버리고 보낼 수 없나니,32)보배로운 밝은 구슬[明珠]33)이 다만 연못에 있다네.라고 하였다. 陽。光州申萬湜來。 号石圃。 新草堂主人云。看 ≪陶山及門諸賢錄≫。金隆。 字道盛。 号勿巖。 咸昌人。問。 "〈太極圖說〉五行一陰陽。 陰陽一太極也。" 先生曰。 "言五行卽陰陽之所爲。 陰陽乃太極之所爲也。 非謂陰陽一太極也。" 朴光前。 號竹川。 珎原人。八歲以親命製一聯。"道自天命豈人爲。 爲一大成孔子道。" 丙寅冬贄見于陶山先生。 先生以 ≪朱子節要≫八冊贐之。又贈五絶詩。 其一曰。 "一月寒溪意更堅。 歸歟此意莫留遷。 但能不遣甜桃颺。 無價明珠只在淵。" 도산급문제현록(陶山及門諸賢錄) 이황(李滉)과 그의 문인들에 대한 사적을 모아 엮은 책. 이 책은 원래 권두경(權斗經)이 ≪계문제자록(溪門諸子錄)≫이라는 제명으로 이황의 문인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엮은 바 있었으나 간행되지 못하다가, 권두경의 후손 수연(守淵)・수항(守恒) 등이 자료를 수집하고, 뒤에 이야순(李野淳)이 다시 자료를 추가하여 총 309인에 대한 사적을 수록하여 간행한 것이다. 간기(刊記)는 없으나 도산서원(陶山書院)에서 19세기 중엽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광전(朴光前, 1526~1597) 자는 현재(顯哉), 호는 죽천(竹川), 본관은 진원(珍原)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이의(朴而誼)이며, 어머니는 습득 최명기(崔命夔)의 딸이다. 보성출신으로,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업하였고, 1568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유희춘(柳希春)이 감사(監司)였을 때 천거되어 경기전참봉(慶基殿參奉)이 되었고, 다시 헌릉참봉(獻陵參奉)으로 옮겼으나 곧 그만두었다. 1581년 왕자의 사부(師傅)가 되었고, 함열(咸悅)·회덕(懷德)의 현감을 역임하였으나 상관의 뜻을 거슬려 파직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계영(任啓英)·김익복(金益福)·문위세(文緯世) 등과 보성(寶城)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597년 다시 정유재란이 일어나 적이 호남을 침범하자, 전 판관(判官) 송홍렬(宋弘烈), 생원 박사길(朴士吉) 등에게 격문을 보내어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장이 되었다. 동복(同福)에서 적을 크게 무찔렀으나 병이 악화되어 죽었다. 좌승지에 추증되고 보성의 용산서원(龍山書院)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강(文康)이다. 달콤한 복숭아 버리지 말아야 할 좋은 것을 말함. ≪주자어류≫ 권118 〈주훈문인(朱訓門人)〉에, 정자상(鄭子上)이 ≪좌전(左傳)≫의 몇 가지 일에 대해 묻자, 주희가 "수년 동안 그대를 보지 못하여 장차 훌륭한 질문을 하여 서로 계발되리라 생각하였는데, 도리어 이러한 긴요하지 않은 것을 물으니, 무슨 보탬이 있겠는가. 사람이 만약 ≪대학≫, ≪논어≫, ≪맹자≫, ≪중용≫ 등 사서(四書)에서 궁구하여 통철할 수 있다면 경전(經傳) 가운데 곡절이 극심한 큰일도 그 이치로 미루어 나가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는데, 더구나 이러한 지엽적인 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지금 이와 같은 것은 '단맛 나는 복숭아를 버리고 산 근처의 신맛 나는 배를 따는 것이다.'라고 이를 수 있다.[數年不見公, 將謂有異問相發明, 却問這般不緊要者, 何益? 人若能於大學語孟中庸四書窮究得通透, 則經傳中折莫甚大事, 以其理推之, 無有不曉者. 況此末事, 今若此, 可謂是颺了甜桃樹, 沿山摘醋梨也.]"라고 하였다. 명주(明珠) 고운 빛이 나는 아름다운 구슬. 방합(蚌蛤) 속에서 생긴 진주(眞珠). 여기서는 훌륭한 인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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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임진) 二十日 壬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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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갑오) 二十二日 甲午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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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기축) 十八日 己丑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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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경인) 十九日 庚寅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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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을유) 十五日 乙酉 맑음. 신세를 점쳐 괘를 구하니, 〈서합(噬嗑)괘〉 구사효(九四爻)인 '마른고기를 씹다가 금화살을 얻으나, 어렵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길하리라[噬乾胏得金矢利艱貞吉]'라는 내용을 만났다. 〈상전〉에서 말하기를 "어렵게 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길하다는 것은 아직 빛이 나지 않아서이다.[利艱貞吉, 未光也]"라고 하였다. 토정비결을 보니, "눈 속의 찬 매화 홀로 봄빛을 바란다. 해가 청산에 저무니 마음을 너그럽게 하고 스스로 물러나라. 보배로운 말과 금 안장이 봄빛 주위를 배회하니, 맑은 바람과 하얀 달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陽。占身勢求卦。 遇噬嗑九四。 '噬乾胏得金矢利艱貞吉'。象曰 "利艱貞吉。 未光也。" 觀土亭訣。 "雪裏寒梅。 獨希春色。日暮靑山。 寬心自退。寶馬金鞍。 徘徊春色。 風淸月白。 豈不美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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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병술) 十六日 丙戌 맑음. 성묘를 했다. 陽。省墓。 원문에는 '十七日'로 되어 있으나 16일로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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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정해) 十七日 丁亥 구름이 잔뜩 낌. 沈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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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鰲山書室記。 走昔年。一往過金鰲山。至今追思。惘然不知其山之岧嶢耶峛崺耶嶮巇耶崱屴耶。殆若不曾看。此無乃不以心看山。但以山看山之致。常自歎惜。日尹斯文仁卿甫。請記其書室。余謂仁卿曰。顧此朴陋蹇淺。在他山之詳得知者。猶不敢滋筆。況此山之旣看而旋不能記得者乎。此不得謂善看。而以不善看之山。文之於讀書之室。則反不爲讀書者之大病乎。然抑又思之。凡吾儒之造詣進就。在於勸其善而懲其不善。則入此山讀其書者。以吾疇昔之看山。爲懲於今日之讀書。不從皮膜上過了。力於誠正格致之工。使其躬行而心得。則安知其不爲得之扁輪者哉。所以古人詩十里江山和睡過。個中形勝果何如。他時若使便回馬。身是重來眼是初者。於讀書而不知意味。稱其善諭。故遂收其語而歸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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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신사) 十二日 辛巳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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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경진) 十二日 庚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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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기묘) 十一日 己卯 맑음. 혹자가 인(仁)을 묻기에 내가 답하여 가로대, "정자(程子)가 '하늘의 명이 아, 심원하여 그치지 않는다[維天之命, 於穆不已]는 것은 충(忠)이요, 하늘의 도가 변화하여 각각 성명(性命)을 바르게 한다[乾道變化, 各正性命]는 것은 서(恕)이다'라고 하셨다. 또 말하기를, '인이란 천하의 바른 이치이니, 바른 이치를 잃으면 두서가 없고 조화롭지 않게 된다'라고 하셨으니, 이것을 체인(體認)함으로써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자(朱子)가 말한 '인(仁)이란 심지덕(心之德)이요, 애지리(愛之理)'라는 것이 그것을 가르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陽。或問仁。 余應之曰。 "程子曰。 '維天之命。 於穆不已。 忠也。 乾道變化。 各正性命。 恕也。' 又曰。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則無序不和' 以此體認可以知。子朱子曰。 '仁者。 心之德。 愛之理'之訓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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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신사) 十三日 辛巳 아침부터 정오까지 비가 내렸다. 自朝至午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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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경오) 四日 庚午 흐리다가 살짝 비. 陰雨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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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경진) 十三日 庚辰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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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무인) 十一日 戊寅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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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기묘) 十二日 己卯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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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신사) 十四日 辛巳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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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村尹公【之和】墓碣銘。 立德立言。叔孫穆子謂其不朽。而世無其人矣。今於南村尹公。見之。公諱之和。字順卿。號南村。尹氏系咸安。在勝國太師諱莘達爲上祖。五傳諱瓘。鈴平伯諡文肅。諱威。南原伯號碧松。諱克敏。戶部尙書修文殿太學士諡文平。諱敦。門下侍中。以元師平亂。勳封咸安伯。自坡平分貫焉。於公爲八世祖也。高祖諱得龍。入我 朝。文資憲戶部典書。曾祖諱應行。蔭縣監。祖諱起畎。文判奉常寺事。 增議政府領議政。封咸安府院君。文章擅一世。載東文選。考諱遘。文兵判。與南秋江友善。秋江許以廊廟器。待以師表。妣貞夫人安東權氏。進士述女。有壺範。以 成廟丙申生公。公生而聰穎孝友。文章操履。堅確嚴峻。中司馬蔭戶曹正郞。宰羅州有治績。外內喪。易戚俱至。殫極誠敬。公門地烜爀。而於名利泊如也。一念憂懼以昌邑外戚被竄。及宥還。益無意於世。與朴訥齋蘇陽谷高霞川爲道義交。詩酒唱酬。其畵像自贊曰。謙恭外著。誠敬中藏。其自誌曰。道蘊而施塞。心長而運短。噫。天之所賦畀於公者。何其厚且全。而其所報施於公者。何其嗇且靳耶。實爲世道者深惜。而於公何有無哉。以 明廟戉午歿。享年八十三。墓光州孝友面龜巖左麓新峴枕艮原。配淑人淳昌薛氏。忠贊尉允和女。墓孝友面大洞後麓壬原。配淑人天安全氏。父琳。墓祔公墓左麓。初無育。以伯氏僉正公次男霽系。奮順副尉。晩有男。霙宣務郞。霽齊淳昌薛氏。父忠順尉巓。早無育。以從兄參奉公第三男世貞系。禮賓寺副正。霙配羅州吳氏。錦陽君謙女。繼配昌寧成氏。判書世章女。俱無育。今之椒蕃。副正后。餘不殫述。公之後孫錫泓於光善。不但昔年久要。謂其元禮門下講世之餘生。以公牲石銘命光善。不敢以三辭。銘曰。山嶽鍾孕。英粹氣槪。天爵孔修。德潛跡晦。載繼載述。候誰與爭。積有餘慶。玄報孔明。貞石不泐。百世宜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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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式齋上梁文。 松栢森鬱。政仰先祖衣履之藏。桑梓敬恭。爰見後孫堂搆之意。制作如彼。經始在玆。竊惟華蓋之南岡。實是張氏之先壟。興城君之遺澤不沒。世德足徵。通政公之幽宅是嵬。吉阡首定。睠彼邱墓。何施哀感之誠。矧玆溪山。竟秀淸淑之氣。陟降而其有思矣。悠遠而不可諼兮。然齋閣之未遑。墓貌有闕。蓋世代之已久。雲仍寔蕃。每當裸將之時。可無齊宿之所。其在追遠之道。不廢殷奠之儀。適玆協謀。仍爲胥宇。斧彼鉅彼。新甫柏而徂來松。輪焉奐焉。離婁繩而公輸墨。黙運經綸於心上。無時已哉。遽見突兀於眼前。不曰成也。幸丙舍之新刱。惟子姓之殫誠。棟宇旣成。蓋取大壯之象。芬苾式薦。會見同人于宗。庶幾孝孫之將無忝厥祖。寔惟君子之澤派流後承。載擧脩梁。恭疏短引。兒郞偉抛梁東。花房山色碧磨空。截彼峨峨瞻在上。兒孫福祿世重重。兒郞偉抛梁南。白馬高峯遠八嵐。克家恐負傳來業。九仞山頭功益深。兒郞偉抛梁西。極樂江聲笏外低。無窮孝思於斯取。春露秋霜倍愴愴。兒郞偉抛梁北。屋後參天獅月色。鬼護神慳淑氣停。知應鍾出人才德。兒郞偉抛梁上。滿山拱木森相向。登山拜墓下山齋。感慕年年見孝享。兒郞偉抛梁下。曠然一望平原野。忝稌旣溢豊年頌。左右洋洋如在也。伏願上梁之後。香火無替。齋舍永存。惟孝惟忠。繼述亶在於志。致愛致慤。著存不忘于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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