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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신해) 十三日 辛亥 흐림. 장동(章洞)에 도착하였다. 陰。到章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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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갑신) 十四日 甲申 맑음. ≪도산급문록(陶山及文錄)≫을 보고 기록한다. 김학봉(金鶴峯)의 휘는 성일(誠一)이고, 자는 사순(士純)인데, 안동(安東)에서 살았다. 이른 나이에 등제(登第)하여 청현(淸顯, 청환과 현직)을 지냈으며, 노산묘(魯山墓, 단종의 묘)을 봉하고 사육신의 관작을 복귀시키자는 상소를 올렸다. 퇴계선생이 성현이 전수한 심법을 낱낱이 서술하여 〈병명(屛銘)〉73)으로 만들고서 정사(淨寫)해서 주었다.〈병명(屛銘)〉공경과 정일로서 덕 이룬 이 요순(堯舜)이고,(堯欽舜一)두려움과 공경으로 덕 닦은 이 우탕(禹湯)이네.(禹祗湯慄)공손하고 삼감은 마음 지킨 문왕(文王)이고,(翼翼文心)호호탕탕 드넓음은 법도 지킨 무왕(武王)이네.(蕩蕩武極)노력하고 조심하라 말한 이 주공(周公)이고,(周稱乾惕)발분망식 즐겁다고 말한 이 공자(孔子)였네.(孔云憤樂)자신을 반성하며 조심한 이 증자(曾子)이고,(曾省戰兢)사욕 잊고 예(禮)를 회복한 이 안자(顔子)였네.(顔事克復)경계하며 조심하고 혼자 있을 때 삼가니,(戒懼愼獨)명성74)으로 지극한 도 이룬 이 자사(子思)이고,(明誠凝道)조존75)하여 하늘을 섬기며,(操存事天)바른 의로 호연지기를 기른 것은 맹자였네.(直義養浩)고요함을 주로 하며 욕심 없이 지내면서,(主靜無欲)밝은 바람 비 갠 뒤 달과 같은 이 염계(濂溪)이고,(光風霽月)풍월을 읊조리며 돌아오는 기상에,(吟弄歸來)온화하고 우뚝한 기상 지닌 명도(明道)였네.76)(揚休山立)정제된 몸가짐에 엄숙한 기상으로,(整齊嚴肅)전일을 주로 하여 변동 없음은 이천(伊川)이고,(主一無適)박문에다 약례까지 양쪽 다 지극하여,(博約兩至)연원 정통 이어받은 그분은 주자였네.(淵源正脈)〈도산서원상향축문〉(陶山書院常享祝文)공맹의 심법을 전수하고,(心傳孔孟)정주의 도학을 이었도다.(道紹閩洛)대동의 학문 집대성하니,(集成大東)우리 사문의 표준이셨네.(斯文準極) 陽。觀〈陶山及文錄〉記。金鶴峯。 諱誠一字士純。 居安東。早年登第。 歷敭淸顯。上疏請封魯山墓。 復六臣官。退溪先生歷叙聖賢傳受心。 爲〈屛銘〉。 淨寫與之。〈屛銘〉堯欽舜一。禹祗湯慄.翼翼文心。蕩蕩武極.周稱乾惕。孔云憤樂.曾省戰兢。顔事克復.戒懼愼獨。明誠凝道。操存事天。直義養浩.主靜無欲。光風霽月。吟弄歸來。揚休山立.整齊嚴肅。主一無適。博約兩至。淵源正脈.〈陶山書院常享祝文〉心傳孔孟。道紹閩洛.集成大東。斯文準極. 병명(屛銘) ≪퇴계집≫ 권44에 실려 있는 〈제김사순병명(題金士純屛銘)〉을 가리킨다. ≪학봉선생문집(鶴峯先生文集)≫에도 보인다. 명성(明誠) ≪중용장구≫ 제21장에 "성(誠)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을 성(性)이라 하고 명(明)으로 말미암아 성(誠)해지는 것을 교(敎)라 이르니, 성(誠)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성(誠)해진다.[自誠明 謂之性 自明誠 謂之敎 誠則明矣 明則誠矣]"라고 한 대목을 가리킨다. 조존(操存) 인간의 본연(本然)한 선심(善心)을 단단히 잘 잡고 있음을 이름.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에서 "꽉 잡으면 있지만 버리면 없어지고, 때없이 출입하고 어느 곳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였으니, 생각하건대 이것은 마음을 두고 한 말이 아니겠는가?[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惟心之謂.]"라고 하였다. 온화 …… 명도였네 주희(朱熹)의 〈정명도 찬(程明道贊)〉에 "양기로 만물을 다습게 하듯 하고 산처럼 우뚝 섰으며, 옥빛처럼 아름답고 종소리처럼 쟁쟁했다.[揚休山立, 玉色金聲]"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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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임오) 十七日 壬午 간혹 흐리고 간혹 맑았다. 或陰或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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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을유) 二十日 乙酉 흐리다가 맑아졌고, 석양에 바람이 불었다. 陰而陽。 夕陽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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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계미) 十八日 癸未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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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갑신) 十九日 甲申 흐리다 밤에 비가 내렸다. 陰雨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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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임진) 二十六日 壬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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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기해) 二日 己亥 흐림. 밤에 큰 비가 왔다. 陰。夜大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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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경자) 三日 庚子 갬. 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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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기축) 二十三日 己丑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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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경인) 二十四日 庚寅 맑음. 듣자니 우리나라 부인 중에 문장가(文章家)가 3명 있는데, 정경부인(貞敬夫人) 송덕봉(宋德峯)77) -자 성중(成仲), 미암 선생의 아내- 와, 정경부인 이옥산(李玉山) -임천조씨(林川趙氏) 원(瑗)78)의 별실(別室)- 과, 난설(蘭說) -허하곡(許霞谷, 허균(許筠))의 누이- 가 그들이다.〈덕봉시〉(德峯詩)걷고 걸어 드디어 마천령79)에 이르니,(行行遂至磨鐵嶺)끝없는 동해 바다 거울처럼 평평하네.(東海無涯鏡面平)부인의 몸으로 만 리 길 무슨 일로 왔는가,(萬里夫人何事到)삼종의 의리 무겁고 일신은 가볍다네.(三從義重一身輕)〈이옥산이 영월을 지나면서 지은 시〉80)(李玉山遏寧越詩)이 몸도 또한 왕손의 혈통이라,(妾身自是王孫骨)이곳의 두견새 소리 차마 들을 수 없다네.(此地鵑聲不忍聞) 陽。仄聞我國有夫人文章者三。 曰貞敬夫人宋德峯。 字成仲。 眉岩先生室內也。 曰貞敬夫人李玉山。 林川趙氏瑗別室也。 又曰蘭說。 許霞谷妹也。〈德峯詩〉行行遂至磨鐵嶺。東海無涯鏡面平.萬里夫人何事到。三從義重一身輕.〈李玉山遏寧越詩〉妾身自是王孫骨。此地鵑聲不忍聞. 송덕봉(宋德峯) 미암 유희춘의 부인으로, 미암이 을사사화 때 종성에서 19년 동안 귀양살이하였는데, 그의 부인이 홀로 만 리 길을 걸어 종성까지 따랐다. 그 부인은 마천령을 지날 때 시를 지었다.(≪대동야승(大東野乘)≫ 〈부계기문(涪溪記聞)〉) 조원(趙瑗, 1544~1595) 자는 백옥(伯玉), 호는 운강(雲江), 본관은 임천(林川)이다. 조원경(趙元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익(趙翊)이고, 아버지는 조응공(趙應恭)이며, 어머니는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조응관(趙應寬)에게 입양되었다. 판서 이준민(李俊民)의 사위이고,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유고로 ≪가림세고(嘉林世稿)≫가 있다. 마천령(摩天嶺) 함경남도 단천시에서 함경북도 김책시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일기 원문에는 마철령(磨鐵嶺)으로 되어 있다. 이옥산이 영월을 지나면서 지은 시 허균(許筠 1569~1618)의 시문집인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제25권 〈설부(說部)〉에 이옥봉(李玉峯)이 영월(寧越)로 가는 도중에 지은 시를 기록했는데, 이르기를 "五日長干三日越, 哀歌唱斷魯陵雲. 妾身亦是王孫女, 此地鵑聲不忍聞."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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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신묘) 二十五日 辛卯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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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기유) 十二日 己酉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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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경술) 十三日 庚戌 갬. 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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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신해) 十四日 辛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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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병오) 九日 丙午 흐림. 큰 비가 왔다. 陰。大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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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을사) 八日 乙巳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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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정유) 初一日 丁酉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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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병신) 三十日 丙申 맑음. 집에 돌아왔다. 일전에 전주 화산면(華山面) 옥포(玉浦)에 사는 임병일(林炳日) -자는 공실(公實)- 이 '태극이 곧 기이다'는 말에 답하여 말하기를 "태극은 리이다. 기가 소이연(所以然之故)한 까닭이다."라고 하였기에 기록한다. 陽。還巢。記答日前全州華山面玉浦。 林炳日。 字公實。 太極卽氣也之語。 曰"太極卽理也。 氣之所以然之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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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병신) 初一日 丙申 흐리고 눈. 陰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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