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문화
통합검색플랫폼

검색 필터

기관
유형
유형분류
세부분류

전체 로 검색된 결과 549132건입니다.

정렬갯수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병신년 최의수(崔義壽) 혼서(婚書)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崔義壽 郭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83_001 병신년 11월 26일 신랑측인 최의수가 신부측인 곽생원댁에 보낸 혼서 병신년 11월 26일 신랑측인 최의수가 신부측인 곽생원댁에 보낸 혼서이다. 자신의 맏아들 혼인이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와 함께 경첩(庚帖), 즉 사주단자를 보내니 연길(涓吉)을 알려달라는 내용이다. 이때 보낸 사주단자도 함께 전하고 있다. 전통혼례는 서로 결혼 의사를 타진하는 의혼(議婚),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納采), 예물을 보내는 납폐(納幣), 혼례식을 올리는 친영(親迎)의 네 가지 의례로 이루어진다. 연길은 납채에 해당되는데, 납채는 혼약이 이루어져 신랑의 생년월일시를 적은 사주단자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절차이다. 신부집에서 허혼편지나 전갈이 오면 신랑집에서는 신랑의 사주와 납채문을 써서 보내고, 신부집에서는 사주단자를 받으면, 신랑 신부의 운세를 가늠해보고 혼례날짜를 택하여 신랑측에 통지한다. 이것을 연길이라 한다. 피봉에 적힌 최의수의 주소는 밀양군 부북면 운전리이고, 곽생원댁은 밀양군 내산면 가자리이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次面雖承 而○眞範未接 新好地耿悵 難以容喩 謹未審烟花節棣床啓處候衛重 ○允友侍彩佳相仰溸不任區區 弟合下蒲柳之質 不秋先衰 嘆且奈何 惟迷嬌遠蒙下庇 無事穩過 是可幸也 今於從氏晬辰 相應來臨做慶 而弟則適病未果 恨何如之 允君今才邀來爲計 ○尊座從此帶枉 如何如何 餘不備 候上戊子三月二十三日 査弟 鄭致憲 拜拜(皮封)李生員 棣座執事謹候上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一別經年 耿誦常切 花事垂暮 阻悵益新 謹未審辰下靜中體度 崇護萬晏允友穩省 而僉節均吉耶並切溸往不任 弟月前偶作花山之行 冒感還棲 因復添劇 委頓旬餘 尙未蘇起苦憐姑舍 尤覺衰澌之到此 雖歎何逾 從姪女今纔歸去 而其情狀實不忍欲見 伏想老兄亦同此心 幸須頻頻曉導以寬其懷如何 初欲帶去 而病不能遂 老境一握 亦有數而然耶 悵歎而已 餘在續候姑不備謹候禮己巳三月念日 弟金極永拜拜【피봉】玉山靜座執事坪湖謹候書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경술년 신재곤(辛載坤)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辛載坤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07_001 경술년 7월 26일에 모평에 사는 신재곤이 옥계에 살고 있는 부모상 중인 상대방들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편지 내용에 따라 돈 4관을 함께 보내니 받아주시라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 경술년 7월 26일에 모평(茅坪)에 사는 신재곤이 옥계(玉溪)에 살고 있는 부모상 중인 상대방들에게 자신의 안부와 함께 상대방의 편지 내용에 따라 돈 4관(貫)을 함께 보내니 받아주시라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이다. 가을비로 번뇌하고 그리움으로 괴로웠는데 뜻밖에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고 매우 감격스러웠다는 내용, 살아계신 어버이를 모시며 돌아가신 어버이의 제사를 지내고 있는 상대방 형제들과 식구들 모두 평온하다는 안부를 알게 되어 매우 위로되고 축하한다는 내용, 자신은 예전처럼 어지럽게 지내고, 경직(京直) 사촌도 편안히 보내고 있으나 근래 각리(覺里)의 상을 당해 어제서야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 돈 4관을 상대방이 말한대로 편지와 함께 보내니 확인하고 받아주시라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심부름꾼이 서서 재촉하므로 이만 줄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省式言 秋雨腦人 懷仰政苦 料外得拜○惠䟽感極之至 謹審侍奠餘棣候 連衛萬支 諸節亦勻穩 哀慰賀區區不任之至 弟依昔潰潰 而京直從亦安過 然近遭覺里喪變 昨日還家耳 示中一顧之惠 尤極感極感 而若待世累小間則 何時其然也 奉呵奉呵 四貫同 依○敎伴送 考領如何 餘萬來伻立促姑不備䟽禮庚戌七月念六日 弟 辛載坤 謝䟽(皮封)玉溪○哀座○回納茅坪謝䟽 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무자년 정치헌(鄭致憲)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鄭致憲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무자년 3월 23일에 정치헌이 사돈 이 생원에게 지금 사위를 맞이할 계획이므로 이때 사돈도 함께 와주실 것을 권유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무자년 3월 23일에 정치헌이 사돈 이 생원에게 지금 사위를 맞이할 계획이므로 이때 사돈도 함께 와주실 것을 권유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상대방의 편지는 받아 보았으나 직접 뵙지 못하여 새로 사돈의 우호를 맺은 입장에서 그립고 서글픈 심정 형언하기 어렵다는 내용, 늦봄에 사돈 형제분들과 부모님 모시고 사는 사위의 생활이 평안한 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갯버들 같은 약한 체질로 가을도 되기 전에 먼저 쇠약해져 한탄스럽지만 딸이 사돈의 보호 아래 무사히 편안하게 지내고 있어 다행이라는 내용, 지금 사돈 사촌의 생신을 맞아 서로 응해 와서 경사스러울 텐데 자신은 마침 병이 들어 참석하지 못해 한스럽다는 내용, 사위를 지금 막 맞이해 올 계획이므로 사돈도 함께 자신의 집에 와주시기를 권하는 내용을 담았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婚書)伏惟孟冬尊體動止萬重仰溸區區第長子親事旣蒙頷可私楣之幸庚帖仰呈涓吉回示之如何伏惟尊察謹拜 上狀丙申十一月二十六日慶州后崔義壽拜上(皮封)密陽郡府北面雲田里 崔生家 下執事密陽郡山內面加者里 郭生員宅 座前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黃生員雲仲氏宅졔벅ᄒᆞ고젼二百八十五兩금월회간의갈거니영부죡간의착실이밧좌ᄒᆞ옵시고다회게가못되든지다되든지졔의집으로기벌ᄒᆞ야셜오ᄉᆞᆼ혀여셔회게ᄒᆞ옵소셔남은말ᄉᆞᆷᄎᆞᆼᄎᆞᆼᄒᆞ와할말ᄉᆞᆷ다못ᄒᆞ오니일후면ᄒᆞ야말ᄉᆞᆷ할거신니글니아옵소셔辛丑六月十七日 인졔장지쳘ᄉᆞᆼ자는만슌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莞外新亭 上張喪人文秀 孝座 入納薪智面 疏稽顙言謹未諳仲秋孝履若何溸仰不及婦兄依遣幸耳就貴面或有荒牛放賣之處地則旁問價之多少姑舍一隻興成此去成出與貴里一人眼同牽送則價文其便負送爲料以此諒焉 餘不備疏上十七日 婦兄尹德三 疏上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文守甫孝中卽傳省禮言卽問伊來孝履連得萬相曁氷母主氣體候無甚損節兒輩亦得無恙善養否切欲願聞姊兄親候長在患中焦悶郍斗第幼兒以吐瀉症進退者已爲多日元氣澌盡不可不用生鷄卵故玆以專兒期於四五介求得以送如何餘不備疏禮卽日姊兄仲善拜疏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伏惟季冬尊體萬福 僕之第四子順周年旣長成 未有伉儷 伏蒙 尊慈許以令愛貺室玆有先人之禮謹行納幣之儀 不備伏惟 監察辛卯十二月二十六日 長水後人黃敬顯拜上(피봉)上狀張生員 下執事 入納 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時維仲冬尊候多福 僕之長子泰興年旣長成未有伉儷伏承尊慈許以令愛貺室玆遵先人之禮謹行納幣之儀伏惟尊照狀上丙申十二月二十四日 忝親仁同後人張漢敏白(피봉)上狀尹生員宅 執事 謹封(중봉)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갑자년 자근(自近)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自近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42_001 갑자년 4월 14일에 모평에 거주하는 인제 자근이 옥산의 이 생원에게 자신의 과부 며느리가 며칠 사이에 잡증이 극심해졌다는 안부와 벼 20말을 사람과 소를 빌려서 보내니 확인하고 받아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갑자년 4월 14일에 모평(茅坪)에 거주하는 인제(姻弟) 자근이 옥산(玉山)의 이 생원(李生員)에게 과부 며느리가 며칠 사이에 잡증(雜症)이 극심해졌다는 안부와 벼 20말을 사람과 소를 빌려서 보내니 확인하고 받아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지난번에 이별한 일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는 내용, 요즈음 상대방과 여러 사람들의 안부는 모두 평안한지 묻고 매우 위로되고 그립다는 내용, 자신은 이전과 같이 보내고 있으며, 과부 며느리의 병증은 온갖 약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며칠 사이에 잡증이 극심해졌으니 이 무슨 정황인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심신이 불안하다는 내용, 벼 20말을 사람과 소를 빌려서 보내니 확인하고 받아달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기유년 자근(自近)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自近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42_001 기유년 8월 26일에 모평에 거주하는 인제 자근이 옥산의 이 생원 동상댁에 전에 부탁한 숭어는 갑자기 마련한 것이라 소략하게 보내며, 자신을 방문하여 잠깐 적조했던 회포를 푸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바람 등을 전한 답장 기유년 8월 26일에 모평(茅坪)에 거주하는 인제(姻弟) 자근이 옥산서원(玉山)의 이 생원(李生員) 동상댁(東上宅)에 전에 부탁한 숭어는 갑자기 마련한 것이라 소략하게 보내며, 자신을 방문하여 잠깐 적조했던 회포를 푸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바람 등을 전한 답장이다. 뜻밖에 상대방의 조카가 와서 상대방의 편지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했다는 내용, 편지를 받은 뒤 하룻밤이 지났는데 상 중인 상대방과 아드님의 안부는 편안한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의 상황은 여전하고 천연두에 걸렸던 어린 자식들도 이미 회복되었으며, 강호(江湖)에서 낚시하는 즐거움과 짚신 신고 방랑하는 자취가 좋기는 하지만 상대방이 한 말은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는 내용, 숭어는 일전에 부탁한 것이 있어서 요사이 사람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마련하였기 때문에 소략하게 보내니 매우 개탄스럽다는 내용, 가까운 시일 안으로 자신을 방문하여 잠시 적조했던 회포를 푸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하며 미리 기대하고 있겠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炳倫等叩首言 不意凶變先王大夫人舅母主 奄忽違世 驚怛之外 夫復何言 窃念積年宿患曾所知 而靡日不危慮然那意今忽承實音耶 痛哭痛哭 痛哭之外 何以爲言也 想應初終之具 雖或有歲月之備 而營樹百凡 亦安能無憾而恔也否 痛慕迫切之情 於是焉無謂矣 此際苫體履如何 惟願深自寬抑 以軆平日體○慈念之萬一也 訃書不記○襄禮月日 已過耶 在前耶 此何事而訃連月承也 思來萬念成灰 經歲侍病餘 家事之沒 無頭端 無所底定 則何以理緖也 此亦無用之說 烏得無遠慮也 悲溸切切不已 朞服人表從叔承訃 而固當匍匐徃哭於平日愛我戀我之懃意 去秋喪亂以來 頓沒於人事上合行底道理者多矣 現今不死是生而已 剪燭拭目 不能備狀甲辰八月二十三日 表從叔 蔡炳倫蔡炳載等 謹狀(皮封)李○承重○至孝○苫次䟽上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奉別後月改 春又將暮 悵鬱之極 以吾之懸懸於○兄 知兄之懸懸於吾也 謹未審春暮兄候連衛萬重 閤節平穩 諸致亦循常耶否 並慰溸區區 實勞願聞弟昔狀滾汨 室憂每每告警 見甚悶悶 餘何足奉道 月內遊觀之行 前期去矣 兄亦默會耶 以吾平生憂愁踈拙之人 妄生偸閑於山水紅綠之間者 自知非分之望 然其或捕風瀉憂 只在展眉之思而已 不足爲大方之笑也 以明日將向七星留宿爲計 而與元彥兄同行亦爲好兄亦明日 期於七星元彥兄家 則翌日轉向於栗里爲好耳 然向聞兄有竹長之行云 其間還旆否雖或有餘憊明日則强作筋力 預爲賁然勿爲孤望 ■■(如何)〔千萬〕千萬耳 餘萬匪久面叙不備書例甲子三月初九日 姻弟 自近 拜(皮封)玉山 李生員 同〖東〗上宅 傳納茅坪謹候狀 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頃別迨今耿耿 謹未審 日來兄候衛護晏重 僉節勻穩耶否 仰慰溸區區 實勞願聞 弟昨狀依遣 而孀婦病症 雖多般藥治 而數日來 雜症添劇 此何情景 心神不安 無以容喩也 所去租二十斗 借人牛仰呈 考領如何餘萬都留 不備禮甲子四月十四日 姻弟 自近 拜(皮封)謹拜候上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別紙)夾紙中 張皇爲敎者 誠不知何故也 久留傍縣 日聞老兄家家禍 而此非但爲貴門之變擧也 實是知舊間大羞恥 故處於兩間 見其叔則曰叔非 見其侄則曰侄罪 而向日作書於某丈者 是豈弟也?樂爲而爲哉 素昧之地 雖自己之事 不當折簡 矧以他家所關者 煩陳於其家尊行乎 弟亦七耋之人也 豈不識廣幅之歸 而所以不獲已爲此者 實出不獲已之故也 寧受衆嘲 不欲自明 而蓋以本事論之 則老兄處事 孟子所云 薄乎云 惡得無罪者也 覆載之間 本無無父之子 故父之昆季 卽子侄之親也爲其親者 若見子侄之罪 叱之打之 何所不可 而不能行此 每言侄若來降則吾當犁然云 是豈名班之家 所可發口者乎 今於此友歷訪 益知其所不知者 而蔽之一言曰 人家大變也 更何必張皇仰答乎便皆遂事也○老兄餘年亦將無幾 則恐不必因此而戕生 亦不必杜蟄而腐心 須以竹杖芒鞋或登山臨水 訪友尋朋 以了其生 而切勿言家內之孰是孰非 如何如何 弟之發行前 如蒙一番更顧 則弟亦有目下一碁局 誓不道○老兄家近日事耳(皮封)玉溪○哀座○執事坪城謹謝䟽 省式謹封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이헌▣(李憲▣) 간찰별지(簡札別紙)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憲▣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56_001 평성(坪城)에 거주하는 이헌▣이 옥계에 사는 노형에게 '생출허다지절' 여섯 글자에 대한 상대방의 의심에 조언하는 내용 및 상대방이 보낸 꿩에 대한 감사인사와 새 책력(冊曆) 한권을 보낸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협지 평성(坪城)에 거주하는 이헌▣이 옥계(玉溪)에 사는 노형에게 '생출허다지절(生出許多支)' 여섯 글자에 대한 상대방의 의심에 조언하는 내용 및 상대방이 보낸 꿩에 대한 감사인사와 새 책력(冊曆) 한권을 보낸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협지이다. 작년 겨울에 시험에 응시하였을 때 순찰사와 편지를 왕복하던 가운데 '생출허다지절(生出許多支節)' 여섯 글자는 붓으로 쓴 노닥거리는 말에 불과한데도 상대방이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 잡다한 의심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상대방이 만약 이런 마음으로 집에 거처하면서 자식과 조카들을 가르치고 이끈다면 일이 있을 때마다 의심이 생기고 어떤 말을 들을 때마다 의혹이 불어나서 미혹(迷惑)된 것에 집착하여 깨닫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니 그 폐해가 참으로 난처한 점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 상대방 또한 평소에 글을 읽고 도를 강론하는 사람이므로 예로부터 군자가 어찌 마음이 미혹된 것으로써 집안과 사람을 바르게 하는 법이 있었겠느냐는 내용, 만록(晩錄)의 말씀에 대해 개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감히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으니 다시 생각할 것을 권유하면서 자신의 이 말은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제부터는 지나간 온갖 일과 말은 마음에 두어 의혹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내용, 꿩이 감기에 좋다고 하여 지금 이렇게 시장에서 사는데 매우 귀해진 탓에 시장에서도 부족한 지 이미 오래되었는데 이러한 때에 긴요함에 부응해주셨느니 그 감사함이 어찌 팔진미(八珍味)와 구전단(九轉丹)의 중함만 못하겠느냐고 상대방이 꿩을 보내준 것에 사례인사를 하고, 새 책력을 남김없이 다 써버려서 단 하나만 보내니 매우 부족하고 탄식스러울 뿐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상세정보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簡札別紙)昨冬赴試時 巡相往覆中生出許多支節六字 此不過筆下汗漫之說 而老兄則知以爲可施之中 忽若有阻之者 支節層生 尙着肚裏 致有此更探之敎 兄之多心 固若是乎○兄若以是心居家 而敎導子侄也 遇事生疑 聽言滋惑 以至於執迷不悟 則其害誠有所難處矣 ○兄亦平日讀書講道之人也 自古君子 何嘗以心術之回惑 能有正家正人之法乎 謹晩錄敎 不勝慨然 敢此病筆張皇 ○兄其更思之 則弟之此言 非弟則亦不能爲也 從今以往 萬事千言之所過去者不必留心致惑 把作書紳銘壁之資 如何如何山鷄有利於感疾云 故方此貿市 而以其絶貴之致市亦乏已久矣 此時副緊 其爲仰感 豈下於八珍九轉之重耶新曆用盡無餘 只以一得仰呈 甚慊且歎耳(皮封)謹拜候上

상세정보
상단이동 버튼 하단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