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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11일(무신) 十一日 戊申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정과 송구한 마음에 종일토록 경황없이 보냈다. ≪염락(濂洛)≫을 보다가 '학사 장역(張繹)59) 사숙(思叔)이 이천선생(伊川先生)을 제사한 글'에 이르렀는데, 그 속에 "천지가 우리를 용납함에 부모가 그것을 생겨나게 하셨고, 군친(君親)이 우리에게 임하심에 부자께서 그것을 이루게 하셨네."라는 말이 있어서 기록하였다. 卽吾生日也。感親之情。 悚惕之心。 終日無況而過。看 ≪濂洛≫。 至 '張學士繹思叔祭伊川先生文'中有曰。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語。 而記之。 장역(張繹) 자는 사숙(思叔)이며, 하남성(河南省) 수안(壽安) 사람이다. 정이(程頤)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윤돈(尹焞)과 함께 정이가 만년에 얻은 두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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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무술) 二日 戊戌 흐림. 장동으로 돌아왔는데, 마침 주인이 출타한 것으로 인하여 한적하던 중에 시리고상(視履考祥, 지난 행동을 살펴 길흉을 상고)하였다. 문득 전일에 예전의 의관(衣冠)이 소용이 없다는 비난을 많이 받은 일을 생각하고 말을 기록하여 뜻을 드러낸다. 옛날 곽임종(郭林宗)81)이 곧아도 속세를 끊지 않은 것이 어찌 감히 어긴 것이겠는가? 다만 시대가 같지 않고 만나는 바가 또한 다른데, 옛 것을 바꾸어 새로운 것을 따르고 오랑캐로 중화를 변화시키려 하니, 만 번 죽어도 차마 하지 못할 짓이다. 陰。歸章洞。 適因主人出他。 閒寂中。 視履考祥。輒思前日多被舊衣冠無所用之譏。 記言而著意。昔郭林宗貞不絶俗。 豈敢違也? 但時代不同。 所値亦異。改舊從新。 用夷變夏。 萬死不忍。 곽임종(郭林宗) 후한(後漢) 때의 명사(名士)인 곽태(郭泰, 128~169)로, 임종은 그의 자이다. 곽태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비를 만나 두건의 한 귀퉁이가 꺾였는데,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본받아서 일부러 두건의 한 귀퉁이를 꺾어서 쓰고 다니며 임종건이라고 하였다 한다.(≪후한서≫ 권68 〈곽태열전(郭泰列傳)〉) 혹자가 "곽임종(郭林宗)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묻자, 범방이 "그는 세상을 피해 숨어도 개지추(介之推)처럼 어버이의 뜻을 어기지 않고, 절조가 곧아도 유하혜(柳下惠)처럼 속세와 단절하지 않으며, 천자도 신하로 삼을 수 없고, 제후도 벗으로 삼을 수 없다. 나는 그 밖의 것은 알지 못한다.[隱不違親, 貞不絶俗, 天子不得臣, 諸侯不得友. 吾不知其他.]"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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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記 【七月十九日初入堂后八月初八日改差】 行都承旨金道喜行左承旨朴來謙右承旨張敎根左副承旨朴容壽右副承旨洪祐順同副承旨宋應龍注書尹敎成兪致崇假注書金震休兪錫煥事變假注書洪錫圭兼春秋李宗心田栽五❍九月十五日庚寅【晴】仕記 【十四日受點二十日出直】行都承旨金道喜左承旨金鼎集右承旨金學性左副承旨李寅臯右副承旨趙得林同副承旨尹致定注書尹敎成假注書金震休【兪致崇病代】事變假注書李▣檢閱趙徽林李時愚兼春秋趙相玉【李宗心田栽五 金致坤】❍十月初八日壬子陰午後晴❍辰時上御熙政堂進講入侍時提學【閣臣】徐有榘參贊官【承旨】金鼎集侍讀官【校理】李垿假注書金震休記事官【兼史】李宗心【檢閱】李時愚各持論語第四卷以次進伏訖上誦前受音一遍【自寢不尸止必變】有榘讀自升車止三嗅而作仍讀奏釋義上讀新受音十遍命陳文義有榘曰鄕黨一篇專記聖人飮食衣服起居之節故先儒以此篇爲聖人養生之書蓋以飮食言之不時不食失荏不食不得其醬不食非爲其滋味之適口也特以有害於脾胃而不欲苟食也以衣服言之必有寢衣之必字不可泛看必者造次顚沛必於是之謂也雖有忙急之事未嘗和衣而寢雖於盛暑之中亦不脫衾而寢之謂也外此食不語寢不言等語無往非聖人節宣調葆之道先儒之謂以養生法者此也方今悠悠萬事豈有出於保護聖躬四字乎以此一篇常留香案之前常常顧諟留念千萬伏望上曰玉堂陳之垿曰山梁雌雉時哉時哉二句卽夫子覽物起義者也彼山梁之雉不過一微物而猶能時當飛而飛時當下而下飮啄皆得其時可以人而不知時中之義乎是以易之隨曰隨時之義大矣哉孟子曰孔子聖之時者也天下萬事夫豈有失其時而可成者乎農業失其時則百穀不成學業失其時則道德未就凡人應事猶恐失時况聖學上工夫乎殷臣傅說進于高宗曰懋時敏厥修乃來夫時敏者無時不敏小無作輟之謂也或作或輟則豈可曰時敏乎懋於時敏則其所修如泉始達源源乎其來矣伏願殿下於時敏之工懋哉懋哉上曰參贊官陳之鼎集曰閣臣儒臣敷陳無蘊臣無容更達矣上掩卷仍命退諸臣以次退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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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南竹村歸黃山郊庄 【一韻七首】 顚狂飛雪帶風驕正是洛花多少朝一望天涯平似海十分鄕緖湧如潮梅魂不返詩緣薄茶眼將開酒暈消君欲著鞭將我奈不堪翹首望江橋梅身挾雪意如驕巧解留人待臘朝太古寒山環削壁下弦殘月帶平潮難醫宿癖緣詩瘦無限情塵賴酒消始覺浮生別離苦斷雲江樹又河橋曾逢勍敵未言驕詩出唐家筆晉朝夜久燈深心欲水雪侵杯細面難潮淸如畵境三分得寂若禪家萬慮消聞道名鄕多勝會江南蘆竹幾虹橋一心抛却俗人驕靜是雲林不市朝早歲曾營觀出日何時同去學乘潮那堪東野愁寒澁緣底長卿病渴消半夜淸談猶未了依微缺月上晨橋嘶風得意馬蹄驕幾箇賢髦立聖朝爭似詩家開墨塹仍將酒戶染紅潮滿城浮白新綃展一燭燃黃淡靄消南望鄕關何處在夢中湖水短長橋日煖東林鳥語驕看山最好雪晴朝葡罇蟻翅評賢聖梅閤蜂衙聽汐潮湖上行人音信喜谿南游子夢魂消知是君家淸債足烏篁蟹稻浦西橋酒易放狂詩易驕有誰能免月評朝人情曲曲羊腸峽世事忙忙蜃吻潮此志不須溫飽在一生那得是非消何時御却塵間念與爾看梅灞上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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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初六日 이른 아침에 청파(靑坡)에 가니 마침 지자(持者)가 있었다. 어제 올라왔다가 내일 출발한다고 하였는데, 고향 소식을 자세히 물어볼 때에 지자가 갑자기, "담양(潭陽)의 생원님이 상(喪)을 당했습니다."라고 하니 놀랍고 슬픈 마음을 이길 수 없어 자못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비록 정확한 소식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놀랍고 한탄스러운 마음을 어찌 이루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즉시 올라와서 편지를 써서 내려가는 편에 부쳐 보냈다. 早朝往靑坡, 適有持者。 昨日上來, 明日發行云, 詳問鄕信之際, 厥漢猝云, "潭陽 生員主喪出", 不勝驚悼, 頗如夢中。 雖不知的奇, 而驚歎曷勝? 卽爲上來, 修書付送於下去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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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初三日 아침 식당이 마감된 뒤에 박 곡성(朴谷城)의 아들 박문환(朴文煥)이 찾아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장연(長淵)의 진사 김달성(金達成)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다음 돌아오는 길에 미장동(美墻洞)에 들어가 이 별제(李別提)를 조문하고 나왔다. 朝食堂後, 朴谷城之子文煥來見敍話。 又要長淵 金進士 達成暫話, 來路入美墻洞, 吊李別提而出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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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9일 十九日 이른 아침에 군포(渾甫)와 장대장동(張大將洞)에 가서 김 찰방(金察訪)을 만나고 왔다. 아침을 먹은 뒤에 화옥(華玉)이 와서 만나고 갔다. 早朝與渾甫, 往張大將洞, 見金察訪而來。 食後華玉來見而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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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병신) 二十九日 丙申 흐림. 잠깐 비가 내렸다. 삼가 연계정에 차운하여 짓다.한 구역의 명승지에 옛날부터 정자 있어,(一區名勝古今亭)연계정이라 거듭 편액하니 늙은 버들 푸르구나.(重扁漣溪老柳靑)반 이랑 연못에 맑은 물이 은근하고,(慇懃半畝塘淸水)중추에 뜬 달은 뜰에 가득 쇄락하네.(洒落仲秋月滿庭)의를 강명하는 유자들의 말은 옥과 같고,(講義斯文言似玉)정을 펴는 모임에서의 고깔은 별처럼 빛나네.(輸情契社弁如星)선생의 성대한 덕 잊기 어려운 곳에서,(先生盛德難忘地)후세에는 다시 누가 경서 안고 올까?(來者復爲孰抱經) 陰。乍雨。謹題漣溪亭韻。一區名勝古今亭。重扁漣溪老柳靑.慇懃半畝塘淸水。洒落仲秋月滿庭.講義斯文言似玉。輸情契社弁如星.先生盛德難忘地。來者復爲孰抱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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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정유) 三十日 丁酉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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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八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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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을유) 十九日 乙酉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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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정해) 二十二日 丁亥 맑음. 요즘 세속에서 '졸업(卒業)'이라고 하는 것은 ≪한서(漢書)≫ 〈초원왕전(楚元王傳)〉이 〈형담창화시서(荊潭唱和詩序)〉102)에 있는 것을 보면, 졸편(卒篇)에 이른다는 뜻을 볼 수 있다. 陽。今俗卒業云者。 見漢楚元之傳在荊潭唱和詩序。 觀至卒篇也之意。 형담창화시서(荊潭唱和詩序) 형남(荊南)의 복야(僕射) 배도(裴度)와 호남(湖南)의 양공(揚公)이 주고받은 시를 모아 책으로 만든 ≪형담창화시집(荊潭唱和詩集)≫에 대해 한유가 서문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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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병술) 二十日 丙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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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정해) 二十一日 丁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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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무자) 二十二日 戊子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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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병술) 二十一日 丙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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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계묘) 六日 癸卯 흐림. 비 온 흔적이 있었다. 陰。雨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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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갑진) 七日 甲辰 흐림. 큰비가 내렸다. 陰。大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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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계사) 二十七日 癸巳 맑았다가 밤에 비 옴. 陽。夜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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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갑신) 十一日 戊申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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