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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신해) 十四日 辛亥 맑음. 주문공의 〈인술(仁術)〉시60)를 읊었다.옛날의 현명한 군자는(在昔賢君子)마음을 보존하여 매양 인을 바랐네.(存心每欲仁)인을 구하는 단서61)에 방법 있으니,(求端縱有術)만물에 미치는 데 어찌 원인 없으리.(及物豈無因)측은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惻隱來何自)허명함을 깨달은 곳이 참이라네.(虛明覺處眞)이 생각을 좇아 확충62)해가면,(擴充縱此念)복택63)이 백성에게 두루 미치리.(福澤遍斯民)우물에 빠지려는 창황64)한 때,(入井蒼黃際)벌벌 떠는65) 소를 끌고 갈 때.(牽牛觳觫辰)저번에는 초나라와 월나라 보듯66) 하였는데,(向來看楚越)오늘은 내 몸에 갖추어 있네.67)(今日備吾身)집에 돌아왔다. 陽。咏朱文公仁術。在昔賢君子。存心每欲仁.求端縱有術。及物豈無因.惻隱來何自.虛明覺處眞.擴充縱此念。福澤遍斯民.入井蒼黃際。牽牛觳觫辰.向來看楚越。今日備吾身.歸巢。 인술(仁術)시 ≪주자대전(朱子大全)≫ 권1 〈인술(仁術)〉에 있다. 인을 구하는 단서[求端] ≪맹자≫ 〈공손추(公孫丑) 상〉에 "惻隱之心, 仁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人之有是四端也, 猶其有四體也"라는 내용이 있다. 확충(擴充) ≪맹자≫ 〈공손추 상〉에 "凡有四端於我者, 知皆擴而充之矣, 若火之始然, 泉之始達, 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充之, 不足以事父母"라는 내용이 있다. 복택(福澤) 송나라 장재(張載)의 〈서명(西銘)〉에 "부귀와 복택이 장차 나의 삶을 두터이 해주는 것이다.[富貴福澤, 將以厚吾之生也]"라는 내용이 있다. 창황(蒼黃) 매우 다급한 모양이다. ≪맹자≫ 〈공손추 상〉에 "今人乍見孺子將入於井, 皆有怵惕惻隱之心, 非所以內交於孺子之父母也, 非所以要譽於鄕黨朋友也, 非惡其聲而然也."라는 내용이 있다. 벌벌 떠는[觳觫] ≪맹자≫ 〈양혜왕(梁惠王) 상〉에 "王坐於堂上, 有牽牛而過堂下者, 王見之, 曰, 牛何之. 對曰, 將以釁鍾. 王曰, 舍之. 吾不忍其觳觫若無罪而就死地. 對曰, 然則廢釁鍾與. 曰, 何可廢也, 以羊易之."라는 내용에서 나온 구절이다. 초나라와 월나라[楚越] 보듯 ≪장자≫ 〈덕충부(德充符)〉에 "중니가 말하길,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한 몸에 있는 간과 쓸개도 서로 멀리 떨어진 초나라와 월나라와 같고, 서로 같은 입장에서 본다면 만물이 모두 하나이다.[仲尼曰, 自其異者視之, 肝膽楚越也, 自其同者視之, 萬物皆一也]"라는 내용이 있다. 당나라 이백(李白)의 〈종생질 고오와 이별하며 준 시[贈別從甥高五]〉에 "간과 쓸개 초나라와 월나라처럼 멀지도 않고, 산과 강 또한 이불과 홑이불과 같다네.[肝膽不楚越, 山河亦衾裯]"라는 구절이 있다. 내 몸에 갖추어져 있네[備吾身] ≪맹자≫ 〈진심(盡心) 상〉에 "맹자 가로대, 만물이 모두 내게 갖추어져 있으니, 몸에 돌이켜보아 성실하면 즐거움이 이보다 클 수 없고, 서를 힘써 행하면 인을 구함이 이보다 가까울 수 없다.[孟子曰,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强恕而行, 求仁莫近焉]"라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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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갑진) 四日 甲辰 갬. 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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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을사) 五日 乙巳 흐림. 새벽부터 낮까지 비가 왔다. 陰。自曉至午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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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무술) 二十八日 戊戌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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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정유) 二十七日 丁酉 흐림. 차가운 눈이 날림. 陰。寒雪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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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을미) 二十六日 乙未 흐림. 저물 무렵부터 내린 비가 밤새도록 내렸다. 陰。暮雨連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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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기해) 二十九日 己亥 흐림. 저녁에 바람이 붐. 陰。夜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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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二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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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임진) 二十三日 壬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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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계사) 二十四日 癸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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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갑오) 二十五日 甲午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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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경술) 十日 庚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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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신해) 十一日 辛亥 새벽에 눈 온 흔적이 있다. 曉雪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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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임자) 十二日 壬子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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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계축) 十三日 癸丑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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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계묘) 四日 癸卯 맑음. 며느리가 아이를 가졌는데, 기침을 하고 복통이 있어서 의원에게 물어 안태음(安胎飮)6) 세 첩을 지어서 가져왔다. 陽。媳婦有孕。 而咳喘腹痛。 故問醫家。 劑來安胎飮三貼。 안태음(安胎飮) 동태(動胎)로 배가 아프거나 입덧이 났을 때에 쓰는 약(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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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갑진) 五日 甲辰 맑음. 내 일찍이 ≪근사록(近思錄)≫을 섭렵하다가 '함양은 모름지기 경(敬)을 써야 하고, 진학은 치지(致知) 하는 데 달려 있다.'라는 구절을 보고 항상 복응해왔다. 오늘 또 '주경(主敬)이란 것은 마음을 보존하는 요체이고, 치지(致知)라는 것은 진학의 공부로, 두 가지를 서로 개발하게 되면 지식은 날로 밝아지고 지키는 것도 날로 더욱 견고해져, 구습(舊習)의 잘못된 것이 저절로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날로 달로 고쳐지고 변하게 된다.'라는 구절을 보고서 문득 경(敬)자의 의미를 생각했다.≪역(易)≫에서는 '경으로 안을 곧게 한다.[敬以直內]'라고 하였고, 정자(程子)는 '(마음을) 전일하게 하여 잡념이 없게 한다.[主一無適]'라고 했으며, 사씨(謝氏)는 '성성법(惺惺法, 마음이 항상 깨어 있는 상태)'7)으로 말하였고, 윤씨(尹氏)8)는 '수렴하여 흔적이 없다는 의미[收斂無痕跡意思]'로 말하였으며, 주자(朱子)는 '외(畏)자가 그것에 가깝다.[畏字近之]'는 것으로 말하였다. 이 몇 마디 말로 보건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천리(天理)를 따르고 전전긍긍하여 스스로 지켜서 본성을 함양하는 자는 아래로는 인사(人事)를 배우고 위로는 천리에 통달하는 것을 잠깐이라도 떠날 수 없으니, 어찌 철상철하(徹上徹下, 상하가 통하는)의 도라고 하지 않겠는가? 陽。余嘗涉獵 ≪近思錄≫。 見'涵養須用敬。 進學則在乎致知'一段。 常平服膺。今又見'主敬者。 存心之要。 致知者。 進學之工。 二者交相發焉。 則知益日明。 守日益固。 舊習之非。 自將日改月化於冥冥之中'一段。 輒思敬字之義。≪易≫曰 '敬以直內'。 程子曰 '主一無適'。 謝氏以'惺惺法'言之。 尹氏以 '收斂無痕跡意思'言之。 朱子以'畏字近之'言之。以是數語觀之。 畏不得。循蹈天理。 而戰兢自持。 涵養本性者。 下學人事。 上達天理。 不可須臾離也。 豈不爲徹上徹下之道乎? 성성법(惺惺法) ≪심경부주≫에 있는 상채 사씨(上蔡謝氏), 즉 사양좌(謝良佐)의 "경은 항상 마음이 깨어 있게 하는 법이다.[敬是常惺惺法〉"라는 말을 가리킨다. 윤씨(尹氏) 송유(宋儒) 화정 윤씨(和靖尹氏), 즉 윤돈(尹焞)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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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85) 十七日 흐리고 바람 불다 잠깐 비가 내렸다. 순창 유정(柳亭)86)으로 서상의(徐相議)의 대상(大祥)에 위문을 갔다. 지나는 길에 옥과의 김참봉 댁에서 유숙하였다. 陰風乍雨。往慰問徐相議大祥於淳昌柳亭。過玉果金參奉宅留宿 원문에 17일자 일기가 2번 쓰였다. 내용이 다름이 있어서 그대로 기록하였다. 유정(柳亭)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회덕(回德) 마을, 함촌(檻村) 마을, 순정(順亭) 마을을 병합하고 유정리(柳亭里)라 하였다. 유정(柳亭) 마을은 300여 년 전 전주 이씨(全州李氏)가 처음 터를 잡았으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골짜기의 형상이 유지앵소(柳枝鶯巢)로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 집이라는 혈(穴)이 있어 버드나무를 상징하려고 버드정이라 하였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정(柳亭)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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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경오) 二十八日 庚午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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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신미) 二十九日 辛未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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