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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嬌 阿嬌名琪蕙芳齡纔七歲性行旣端潔儀貌更秀麗貞玉曁幽蘭名實不相戾脫略塵俗姿天機自警慧同隊不敢望百爲殊凡例發言能成則臨事便無滯學母初理線萬縷秋毫細從旁讀兄書琳琅剖如契璋瓦誰有別厥初同根柢一體爺孃心顧復靡不逮況爾生不群婉孌德兼藝誰家生寧馨與甭結伉儷豈無富貴門自有豪雄婿忽何嬰二竪長秋臥呻囈調治訪醫藥祈禳聽卜筮卜筮與醫藥到谻終難濟千喚無一應鳴呼便長逝寂寞西日黯悽慘北風厲搖搖孤燈花明滅守床第露草殘蛩吟霜林病鶴唳二月念七朝僊娥降塵世九月念一夕還歸朝玉帝花開復葉落春秋迭相遞可憐丰茸質一去無根蔕玉碎嗟難補蕙萎復誰蓻知應先天界恩怨有信誓悲恨誠無益懷慨一笑睨素我稱剛腸不學婦孺涕却念七年情撫摩垂兩袂脫驂他尙然舐犢寧不諦乃爺家淸寒送汝但噎嚔解余古箑杳爲爾衣帶繫昔我虎韔巾作汝今日帨蕭條一草鞋飄蕩雙木橇捲余數幅裯成樣纔蒙蔽棺槨良無奈竹簣爲屛翳叵耐乃孃懷哀寃蘊如締讁我太疏慵救護不早計慰譬證今古脣舌欲弊弊脩短固天定榮悴有時勢宓妃緣何沒風犧最神叡百草炎皇家嗟哉有精衛驅鱷韓吏部不能救挐癘珍重富彦國焚書向燕薊聖德我先王貴主兩相繼萬鍾飫餌補千醫論砭劑楸檟東門外短碣空磨礪國殤在千古私寃同八裔達觀能具眼方寸自不泥矧我罹孔疚欒欒衰麻曳宿昔反哺願于嗟歸鑿枘此生悠悠恨天地茫無際奚暇爲兒女區區淚盈睇阿慈曾愛汝負抱垂鴻惠而我常爲客拂拭伊誰勩母兮今不在告訴將安詣顧余非鐵石酸苦終難制幽明逈有別那堪離軒砌出門竟何往擔負只一隷送行遠追隨一步將千蹶曉月淡蒼蒼明星爛晳晳宛然星月下儀容想提提蕪沒衰草陌屈折流水汭水草何冥漠溯洄空佗傺嗚咽鷄亂唱浮動舌薛荔母鵲噪杉松慈烏啼棠棣喟然一俯仰陰雲生曀曀念爾天賦淸遊嬉不近穢爲擇乾凈地跋涉行且憩稍離北邙坂故近老叢桂從今便永訣寥寥幽宅閉倚杖久踟躕靑山杳迢遰如何我骨肉空成土山瘞年年此日夕誰肯爲汝祭蓬科如蟻垤風雨易陵替爾靈應不昧何處將歸稅願爲貴家男聰明進就銳人情何忍薄依舊歠且嚌恬然不悲鳴冥頑似犬彘然余心上釘定應到身斃不如初無生令爺徒添癠生育亦云全受姿豈虛脆未必諉病祟安能學僊蛻秪是報寃業乍來附如贅貽憂孰如汝空言孝且悌當年所鍾愛到今臍欲噬追念情懷惡喚酒竹窓揭憤罵惟一時可奈長泄泄死者誠何辜孤臥山一髻不辨寒更熱幾度雨又霽白璧難可贖黃金那能貰神鬼理莫測伊誰爲我說搔首欲問天河廣難皷枻纔經二毛齒華髮無數揥兒書與忘憂低頭苦勉勵樂我芝蘭庭五鸞和嘒嘒獨爾匿形影迢迢水南㵝倏復靜寂夜情緖細似毳天理活如水隨感瀉淠淠此誄竟誰贈述懷聊自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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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韓詩符讀書城南韻遙寄驥兒兼勖麟姪 【幷序 甲辰】 昔在辛巳夏余以志學之童從師讀詩於松沙時我兩堂臨門而送倚閭而望申申勸勉不啻丁寧于嗟光陰倏已二十有四星霜矣追念古昔寧不痛哭平昔兩堂之期望我心之願效何止今日事業而事與心違中間所獲官誥數紙而已從今以往雖欲進就有誰勸勉雖欲報效有誰悅豫今汝雪石之行卽昔余松沙之行而今汝之齒卽昔余所經之齒今汝之業卽昔余所肄之業今汝爺孃遠戀之懷卽昔吾爺孃遠戀之懷今汝爺孃勸勉之心卽昔吾爺孃勸勉之心今汝所處與我古昔如印一板而昔我爺孃年已朢六今汝爺孃齒未及疆以我觀汝汝之進就寧有涯量勸勉者乃爺在焉悅豫者乃孃在焉進就者非汝而誰報效者非汝而誰歲月如流水工夫易間斷勿以父母年壯放逸自居須念乃爺抱此千古之恨也阿均立年稍近偏慈垂暮其心所懼更當何如嗟吾先兄齎志未就繼志樹立伊誰之責吾家文學寔賴先公竊恐先公之後風聲寥寥貽羞於先公也沒後方丈之饌不如生前一盃先公恒訓尙念在耳爾輩其識之詩話雖涉拙澁亦自有味讀餘圭復則其爲裨補豈在於韓符之下也哉大學之絜矩誠意爲權輿嗟爾志學齡遍讀古聖書所讀宜存誠不誠讀歸虛錫汝名爲驥遠志弧矢初擬展千里步高大我門閭門閭欲高大固知書莫如及時當結網何須徒羨魚傳家肯搆業未可便漏疎聖代重經術龍圖復石渠竊期齊謝鳳恒恐類劉豬歲華不留待金烏倏玉蜍一毫誠僞間雲鵠與壤蛆飽煥藉先蔭常情易逸居逸居無遠識何異蠢蠕歟此寶有誰奪環瑋皮裏儲謨猷曁撰述隨施有贏餘耕樵非汝職專經獨任且淸風高閣上須念夏畦鋤蔑學雖幸顯堪羞一楦驢利鋩出大冶嘉穀在新畬望甭能揭顯家聲賴弗除趁此班衣時翶翔拂葱裾名實恐相違髫齡早馳譽欲成麻中蓬故敎離庭墟阿玄年紀大不比責阿敍事半功倍語寢食敢忘諸相近莫相遠東望久躊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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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갑인) 十一日 甲寅 맑음. 집에 돌아와서 곧 늘어졌다. 陽。還巢。 卽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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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을묘) 十二日 乙卯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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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임자) 十日 壬子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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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계축) 十一日 癸丑 맑음. 이날은 내 생일이라 어버이의 구로(劬勞, 낳고 길러주신 은혜)에 대한 감회가 평소보다 배가 되었다. 陽。是日生辰。 感親劬勞。 倍於平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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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갑인) 十二日 甲寅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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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계축) 十二日 癸丑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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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갑인) 十三日 甲寅 흐리고 잠깐 비. 陰乍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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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기해) 二十八日 己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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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임자) 十一日 壬子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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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신해) 十日 辛亥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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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十九日 ○일찍 출발하여 노계(蘆溪) 주막에 이르러 아침을 먹었다. 초치원(草致院) 저자 주변에 이르러 잠시 쉬고 나서 출발하였다. 연기(燕岐) 삼거리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부강(浮江)과 매포(梅浦)를 지나, 신탄강(新灘江)을 건너, 저물녘 오촌에 도착하였다. 저녁밥을 먹은 뒤 들어가 장석(丈席)50)을 뵈니, 기후(氣候, 안부)가 요사이 평안하여 다행이었다. 외방(外房)으로 나와 목천 현감(木川縣監)을 지낸 송흠성(宋欽成)51)을 위문하였다. 목천은 작년 12월에 그 생부(生父) 상을 당하였다. 한참 동안 안부를 묻고 회포를 풀고 나와, 처소로 내려가 유숙하였다. 80리를 갔다. ○早發, 抵蘆溪酒店朝飯。 抵草致院市邊, 暫憩後登程。 抵燕岐三巨里午飯。 歷浮江及梅浦, 越新灘江, 暮抵鰲村。 夕飯後, 入謁丈席, 則氣候近得安寧, 幸幸。 出外房, 被慰於木川欽成。 木川前年十二月, 遭其生父喪矣。 移時敍暄出來, 下處留宿。 行八十里。 장석(丈席) 송치규(宋穉圭, 1759~1838)이다. 자는 기옥(奇玉)이고, 호는 강재(剛齋)이며, 본관은 은진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송시열의 6대손으로 김정묵(金正默)의 문인이다. 당시 오촌에 살아 '오촌 선생(鰲村先生)'이라고도 하였다. 송흠성(宋欽成) 1794~1862. 자는 흥경(興卿)이다. 송치규의 양자이다. 생부는 송득규(宋得圭)인데, 1827년 12월에 세상을 떠났다. 《恩津宋氏族譜 卷1 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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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十一日 ○밥을 먹은 뒤 여러 벗과 개간소로 가니, 주인 이호준(李琥俊)이 말하기를 "마침 좋지 않은 조짐이 있으므로 중지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조짐'이란 고부(古阜)의 김성은(金性溵)117)이 유사를 보내 스스로 그 일을 주관한 것을 말합니다. 자못 좋지 않은 단서가 있다면 중지하는 것만 못하니, 그런 분위기가 잠잠해지고 나서 다시 설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의 말을 듣고, 그 일의 형국을 보니, 포기하고 가는 것만 못하였기에 곧장 나와 주인집으로 왔다. ○食後, 與諸益往刊所, 則主人李琥俊曰: "適有爻象, 故中止云。 爻象, 則古阜金性溵, 稱以送有司, 自主其事。 頗有不好之端, 不如停止, 風色寢息, 然後更設爲可。"云。 聽其言觀其事機, 則不如罷意而去, 故卽爲出來主人家。 김성은(金性溵) 자는 성연(聖淵)이고, 호는 인일정(引逸亭)이며, 본관은 광산이다. 전라도 고창 출신으로 황윤석(黃胤錫)ㆍ이직보(李直輔)의 문인이다. 『해동삼강록(海東三綱錄)』을 간행하였고, 『동국문헌록(東國文獻錄)』을 저술하였으며, 『임병창의록(壬丙倡義錄)』을 만들었다. 저서로 『인일정유고(引逸亭遺稿)』 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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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初十日 ○아침 전 관정동으로 왔다. 아침을 먹고 용동으로 갔다. 그길로 북치로 가서 정 생원 병문안을 하고, 도로 개간소로 왔다. 오전에 사헌(士憲)과 신성칙(申聖則)이 들어왔다. 그길로 함께 영대 집으로 와서 머물렀다. 그길로 낙동으로 가 참판 이광문을 만나, 그의 사촌 이광헌(李光憲)의 상을 조문하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아우 이광정이 있는지를 물으니 마침 출타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상갓집으로 내려와 곧바로 궤연(几筵)116)에 들어가 곡을 하고 절을 하고 나서 사랑에 올라가 상인(喪人)에게 조의를 표하고 왔다. ○朝前, 來冠井洞。 朝飯往龍洞。 仍往北峙, 問丁生員病, 還來刊所。 午前士憲及申聖則入來。 仍爲偕來永大家留。 仍往洛洞, 見李參判光文, 吊其從氏光憲喪, 移時談話。 問其弟氏光貞有無, 則適出他云。 故下來喪家, 直入几筵哭拜後, 入上舍廊, 與喪人致吊而來。 궤연(几筵) 죽은 사람의 영궤(靈几)와 주(神主)를 모셔두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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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初九日 ○밥을 먹은 뒤 개간소로 갔다. 낮에 회동으로 가서 송 장성을 만나 전주 송민수의 서간을 전해 주었다. 저녁에 곽교(㰌橋)로 들어가 송 판서를 잠시 만나고 관정동으로 왔다. 저녁을 먹은 후 율지와 함께 정동으로 가서 유숙하였다. ○食後, 往刊所。 午間往晦洞, 見宋長城, 傳全州宋民洙書簡。 夕間入㰌橋宋判書暫見 而來冠井洞。 夕飯後, 與聿之往貞洞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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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二十八日 ○아침을 먹고 비를 무릅쓰고 길을 나섰다. 서령(西嶺)61)에 이르러 고개 아래 주막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옥은 추동(楸洞)62)에 들를 생각으로 먼저 갔다. 벌교(筏橋)63)에 이르러 여옥을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옥이 와서 다 같이 동면(東面)64)으로 왔다. 정암정(鼎岩亭)에 이르자 비가 내렸다. 여옥은 곧바로 들어가고 우리 일행은 월악(月岳)65)으로 들어가 유숙하였다. 60리를 갔다. ○朝飯, 冒雨登程。 抵西嶺, 嶺下店午飯。 汝玉入楸洞之意先行。 抵筏橋留待汝玉矣。 非久汝玉果來, 偕來東面。 至鼎岩亭雨作。 汝玉則直入, 吾同行入月岳留宿。 行六十里。 서령(西嶺)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석거리재이다. 벌교에서 서울 방향으로 갈 때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이다. 추동(楸洞)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이다. 벌교(筏橋)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이다. 동면(東面)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이다. 동강면은 옛 대강면(大江面)과 동면이 병합된 것이다. 월악(月岳)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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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二十九日 ○밥을 먹은 뒤 출발하였다. 마을 앞을 나오니 집 아이가 내가 내려온다는 기별을 듣고 며칠 전에 나와서 사교(四橋)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월악에 들어왔다는 기별을 듣고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함께 사교로 와서 가교(柯橋) 댁에서 유숙하였다. 재동(齋洞) 귀산(龜山)66)이 모두 무고하다니 매우 다행이었다. ○食後發程 出村前。 則家兒聞吾下來之奇, 日前出來, 四橋留待矣。 聞昨入月岳之奇出來。 故仍爲偕來四橋, 留柯橋宅。 齋洞ㆍ龜山皆無故云, 幸幸。 재동(齋洞) 귀산(龜山)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에 있는 재동서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여산 송씨 파족을 말한다. 재동파는 고흥 대서의 귀산파, 두원의 금성파, 동강의 대강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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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衙別堂有感賦懷【幷小序】 洪使君在重公呂甫以氶宣乞養出宰是邦其家君僉樞孝燮就養而來與余邂逅別堂其一家老少皆舊知也千里珠域二宵叙懷亦有宿緣而然歟仍念洪倅於吾長九年之齒而上有老親奉毛檄而戴潘輿其喜可掬邑之薄厚矣足計較自顧缺界餘生不能無感于中短燭荒店聊以自叙云爾越州太守鬢毛蒼人間六旬少三齒上有高堂鶴髮親無恙坐在春風裏毓祥官南如斗屋傷哉之歎到十祀聖恩特許專城養翩翩鳳含赤泥紙銀臺緋玉天上客應作廬江奉檄喜羨君老大着彩服兒啼能學楚萊子況復一城楊柳路五馬板輿耀人視烹龍爲煮玉爲酒別館香風蔭桃李蝦鬚簾下百子屛煖茵凉蕈錯文綺三公五俟不足貴白日昇天何敢此莫言峽廩淸且薄官廚猶足供滫瀡可愛文酒八十老政値名鄕好山水弔古傷今魯陵南吟哦紀述如寒士精力不減少壯年玉鬢草袍倚曲几俟家以何大福力上戴壽星長不已一身潦倒且休論苦海勳名可脫屣世間始信楊州鶴腰錢十萬不須擬可憐五十老督郵四七釋褐今如此缺界一生烏鳥感茫茫天地無涯涘短燭小硯奈城店深宵不眠意何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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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過酒泉登淸虛樓謹賡前韻【幷志】 肅廟賜牧使沈廷輔詩曰云云【見上】英廟癸酉遭回祿之災戊寅牧使任鏶重建英廟小識曰竊惟我聖考御製詩侍陽中已爲仰覩而頃年奉覽御製此詩載於編末故不覺涕泗交㶊自此不能更作詩句仍記于余之詩卷中矣今因禮判【洪象漢】建白當更鐫揭流涕以寫謹遣承旨【成天柱】懸揭噫昔年宸章今予手書此誠稀有追慕深切固宜賡韻而非徒於詩已謝方在衰麻之中故敢以小識以記下方使我聖考璀璨之奎章不泯於後焉皇明崇禎紀元後三戊寅陽月涕泣謹識時任牧使任鏶其能重建上不負尙能全之御製故特賜虎皮一領以示嘉尙之意正廟丁未又値燒燔翌年戊申重建正廟御製敬次酒泉縣樓所奉肅廟朝御製詩韻幷小序曰酒泉古縣也今屬原州有淸虛憑虛二樓之勝在昔沈廷輔之牧是州也肅廟寵之以詩間經回祿之災先朝戊寅守臣重建之上聞之手書原篇繼以小識命近臣往揭之夫一樓成毁若無所輕重而宸章寶墨前後焜耀不獨樓之賴顯凡州之山川亦將由樓而增重則樓之爲是州輕重何如也繼此葺修之役可以知所勉夫敬次詩韻略叙其槪俾揭于傍爾詩曰云云【見上】予卽昨十二年仲秋坐覺詩瀾湧若泉名樓物態暎眸全千山活動長江出百室繁華大市連弓裔往塵芳草裏【羅季泰封王弓裔以百餘騎來略地襲酒泉等諸縣皆下之】退漁遺址落火前【故副提學金公鎭商自號退漁子不仕退居酒泉】斷雲啼鳥還怊悵未暇行人帶酒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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