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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二十六日 ○일찍 출발하여 율목정(栗木亭)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입진(笠津)을 건너 율지(聿之)와 여옥(汝玉)은 조막(造幕)으로 들어가고, 나는 자윤과 천평(泉坪)으로 와서 유숙하였다. 90리를 갔다. ○早發, 抵栗木亭午飯。 越笠津, 聿之與汝玉入造幕, 余與子允來泉坪留宿。 行九十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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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十三日 ○밥을 먹은 뒤 사헌(士憲)과 각교(㰌橋)로 갔다. 송 판서를 만나니, 여산(礪山)의 석회 채굴을 금지하는 일로 전주 부윤에게 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또 장단(長湍)의 산소에 떼를 바꾸는 일로 나중에 통문을 보내겠다고 하였다. 그길로 반송방(盤松坊)으로 가서 구관(舊官) 남이형(南履炯)118)을 만나 그 형의 궤연에 조문하였다. 오는 길에 차동에 들러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결락- 남묘(南廟)119)에 들러 둘러보고 왔다. ○食後, 與士憲往㰌橋。 見宋判書, 則以礪山禁灰掘事, 折簡於完伯云。 又言長湍山所 改莎草事。 從後發通云矣。 仍往盤松坊。 見舊官南履炯, 吊其兄几筵。 來路入車洞暫話, 而入【缺】 南廟, 周玩而來。 남이형(南履炯) 1780~1854. 자는 광보(光甫)이고,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1813년(순조 13) 증광시에 입격하였다. 의주 부윤을 지냈다. 남묘(南廟) 서울 용산구 도동 남대문(南大門) 밖에 있는 관우(關羽)를 제사지내는 곳으로 '남관왕묘(南關王廟)'라고도 한다. 선조(宣祖) 31년(1598)에 세웠으며, 광무(光武) 3년(1889)에 불에 타 버렸다가 3년 뒤에 다시 지었으나, 6ㆍ25 전쟁(戰爭) 때 불타서 1957년에 다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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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晦日 ○밥을 먹은 뒤 들어왔다. 과역(過驛) 저자 변두리에 이르렀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집안이 우선 무고한 것이 다행이었다. 다만 날이 가문 바람에 모내기를 5마지기만 했다니 몹시 걱정이었다. ○食後入來。 抵過驛市邊。 午後還家。 家中姑無故是則幸矣。 而以日旱之致, 移秧只五斗地, 悶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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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록 同行錄 정효영 율지 계사년(1773) 본관 영광박상현 사원 기축년(1769) 본관 창원송석년 수이 무술년(1778) 본관 여산송 격 내원 신유년(1801) 본관 남양송 호 여옥 을묘년(1795) 본관 남양박종운 병오년(1786) 본관 창원신희록 자윤 을축년(1805) 본관 고령조성령 무진년(1808) -임피(臨陂) 서면(西面)67) 상동촌(尙洞村)에 거주-박영규 여경 계해년(1803) 본관 밀양 丁孝榮聿之, 癸巳, 靈光人。朴祥顯士元, 己丑, 昌原人。宋錫年壽而, 戊戌, 礪山人。宋 格 乃元, 辛酉, 南陽人。宋 琥汝玉, 乙卯, 南陽人。朴宗運, 丙午, 昌原人。申希祿子胤, 乙丑, 高靈人。趙成靈, 戊辰, 人。 【居臨陂西面尙洞村。】朴榮珪汝卿, 癸亥, 密陽人。 서면(西面)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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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陵仲秋節享兼忌辰享役【神德王后忌辰八月十三日兼秋夕祭】 落月城東聽漏鍾石梯輿馬不從容崖陰兩畔應秋菓澗籟千廻又古松福地洞天緣外至武陵樵客意中逢誰知半夜蒼黃路尙有新詩滿腹濃【右初十日夜出東小門宿典祀廳】老石淸溪曲曲奇漢山形勝止於斯城闉十里無埃境林木千年不老枝端正漸回明月色淸晶又値素秋時東岡藥水緣何厚病肺如今八九醫【右十一日與參奉李承老消日】往蹟珠邱石不移一雙翁仲侍臣儀滄茫柳井浮盂日怊悵林齋聽磬時丹旐颺靈風有驗黃裳叶吉雨如期孝孫世世承先志香祝今秋雨玉墀【右十二日與諸享官叙話】夕陽輕屐上琳宮緩踏松陰可一弓不雨泉聲長逗石未霜秋氣半黏楓紅醪破戒空門裏白䄲供歡法鼓中二十二雙金佛手有何防備揷叢叢【右䀯后與諸享官遊新興寺南一里】穿巖架壑兩三層隙地鷦巢結構能八月山中人欲鶴七星臺上石如僧偸看野色鄕心活靜聽溪聲俗骨澄回笑白頭塵海客尙餘豪興片時乘【右十三日遊奉國寺一名藥師北二里】爲訪僧齋强拂裙朋儔如鴈穿溪雲鳴金伐鼓山應碎誦偈談經月欲分三代威儀何所在一場喧聒不堪聞携笻更向長安去遠客秋懷我獨云【右十四日夜罷享後與享官復遊新興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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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十七日 ○율지와 함께 종루에 갔다. 나는 《사원록》을 다시 부탁할 생각으로 예조로 가서 아전 배광옥에게 말하였는데 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묘동(廟洞)의 장번(長番) 집에 들어가 그 본가로 가는 편지를 받았다. 그길로 정동에 가니 혜길이 말하길 "내일 아침 전에 율지와 들어오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차동으로 들어가니 감찰(민치원)도 왔다. 그길로 그 종형과 작별하고 주인집으로 오니 박상현이 내려가려고 행장을 꾸려서 나왔다. 그와 함께 유숙하였다. ○與聿之往鍾樓。 余則往禮曹《祠院錄》更附4)之意, 言及於裵吏光玉, 則不聽。 故入廟洞長番家, 受其本家所去書簡。 仍往貞洞則惠吉曰: "明日朝前, 與聿之入來。"云 。 入車洞, 則監察亦來。 仍與其從兄作別, 而來主人家, 則朴祥顯下去次, 治裝出來。 與之同留。 附 저본의 '附'는 앞 '5월 3일' 자에는 '付'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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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十八日 ○아침 전 율지와 정동으로 가서 거기서 아침을 먹고 오후에 나왔다. 박 상인이 밥을 먹은 뒤 출발하였다. 동향 사람들은 날마다 내려가는데, 나와 율지는 혜길이 함께 가자고 하는 통에 발이 묶여, 함께 가지 못해 몹시 괴로웠다. 혜길은 내일 새벽에 나온다는 뜻으로 약속하고 나왔다. 오전에 정동에 있을 때 안채에서 음식을 한 상 내와서 배불리 먹었다. 참으로 고마웠다. ○朝前, 與聿之往貞洞, 仍爲朝飯, 午後出來。 朴喪人食後發去。 同鄕之人日日下去, 而余與聿之拘於惠吉之同行, 未得同行, 悶悶。 惠吉則明曉出來之意相約而出來。 午前在貞洞時, 自內間食物一床出送, 故飽喫。 可感可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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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을묘) 十一日 乙卯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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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병진) 十二日 丙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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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경술) 七日 庚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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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신해) 八日 辛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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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임자) 九日 壬子 맑음. 오후에 비가 내렸다. 陽。午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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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무신) 六日 戊申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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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경술) 八日 庚戌 맑게 갬. 晴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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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신해) 九日 辛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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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정미) 六日 丁未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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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기유) 七日 己酉 맑음. ≪대학≫을 보았다. 내가 보기에 ≪대학≫은 증자(曾子)가 종(宗)을 얻게 된 책이고, 성의장(誠意章)의 '근독(謹獨)'은 증자가 스스로를 닦는 첫 머리이다. 陽。看 ≪大學≫。看來 ≪大學≫。 曾子得宗之書。 誠意章謹獨。 曾子自修之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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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二十二日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입시하라는 명이 있었다. 그러므로 이른 아침에 궐문 밖에 나아가니 입격한 300명이 모두 와서 모였다. 돈화문(敦化門), 진선문(進善門), 숙장문(肅章門)으로 들어가 머물며 기다렸다. 차례로 추창(趨蹌)하여26) 협양문(協陽門)27)으로 들어가 장문(莊門) 세 곳을 지나서 편전(便殿)에 들어가 부복(俯伏)하였다. 지척에서 성상의 얼굴을 보게 되니 그 영광스러움과 행운은 더 말할 것이 없고, 그러한 장관(壯觀) 또한 평생 처음 보는 것이었다. 차상(次上)28)한 100인에게는 상을 나누어 주었는데, 나의 이름도 상을 받는 명단 안에 들어 있어서 조금 씁쓸하였다. 상을 받은 뒤 사배례(四拜禮 네 번 절하는 예)를 행하고 물러갔다. 出榜入格, 因有入侍之命, 故早朝進詣闕門外, 入格三百數, 皆來會矣。 入敦化、進善、肅章門留待。 次第趨入協陽門, 歷莊門三處, 入便殿俯伏, 則咫尺天顔, 其爲榮幸, 已無可言, 而其壯觀, 亦平生初見也。 限次上百人頒賞, 而吾名亦參賜賞中, 頗爲落莫矣。 受賞後, 行四拜禮而退。 추창(趨蹌)하여 예도에 맞게 허리를 굽히고 종종걸음을 치며 걷는 것을 말한다. 임금을 알현할 때나 높은 사람에게 나아갈 때 갖추는 예법이다. 협양문(協陽門) 창덕궁에 있는 왕의 침전인 희정당과 왕비의 침전인 대조전(大造殿) 영역으로 드나드는 정문이다. 창덕궁이 창건되던 1405년(태종5)경에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어 유지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창덕궁을 개조하던 때에 훼철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고 빈 터만 남아 있다. 차상(次上) 시권(試券)의 성적을 평가하는 등급 가운데 차상은 등수에 들지 못한 것 중에 가장 높은 등급이다. 시권의 성적을 평가하는 등급은 상상(上上)·상중(上中)·상하(上下), 이상(二上)·이중(二中)·이하(二下), 삼상(三上)·삼중(三中)·삼하(三下), 차상(次上)·차중(次中)·차하(次下)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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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벗 백건이 이조 정랑 윤기에게 통언(通言)하여 답한 내용이 자못 의향이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 다만 나의 병이 이와 같아 가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저들이 생각하는 것이 어떠한지를 모르겠으니, 이것이 유감스럽지만 어찌하겠는가. 健友通言於尹吏郞, 所答頗向意云, 可幸。 但吾病如此, 不得往見面, 請彼之所料, 未知何如, 是可恨也, 奈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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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二十九日 날이 밝기 전에 길을 나서 노구암(老狗巖)에 이르러 아침을 먹고 잠시 말에게 꼴을 먹였다. 임실(任實) 굴암(窟巖)에 이르러 말에게 꼴을 먹이고 증산(甑山)에 이르러 묵었다. 未明登程, 至老狗巖朝飯, 暫爲秣馬。 至任實 窟巖秣馬, 至甑山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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