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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林聖述【魯駿】 竆山午睡餘。忽承故人情翰。披讀以還。無異合席津津。因審靜屨淸勝。慰喜。賤狀三朔沈病。無蘇健日。惟竢符到已耳。惠饋肴酒過矣。固不敢安意受之。以其尊先祖一祭胙肉。故不得辭卻。尤切感悚。石松聞在貴邊。晨夕相見而珍重耶。榧子一握付送。幸傳致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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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十五日 행장을 꾸려 서울로 출발할 때에 남촌(南村) 형님과 삼정(森亭) 두 이종(姨從)형님이 와서 머물다가 작별하였다. 비가 그친 뒤에 길을 나서 과역(過驛)1)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말에게 꼴을 먹였다. 봉포(鳳浦) 송 도감(宋都監)이 찾아와서 만났다. 오후에 길을 나서 용전(龍田) 나주댁에 이르러 묵었다. 재동(齋洞) 초천(艸川) 형님과 순천 손님이 해질 무렵에 와서 머물렀다. 이날 50리를 갔다. 治發京行時, 南村兄主及森亭兩姨從兄主來留作別。 雨歇後發程, 至過驛中火秣馬。 鳳浦 宋都監來見。 午後上程, 至龍田 羅州宅留宿。 齋洞 艸川兄主及順天客, 黃昏來留。 是日行五十里。 과역(過驛) 전라남도 고흥군(高興郡) 과역면(過驛面)의 마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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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十四日 ○아들이 김노(金奴)를 데리고 나왔다. 재동(齋洞)72) 귀산(龜山)73)의 제족들에게 모이라고 통지하여, 개인 문중의 제수는 대략 형편에 맞게 정하고, 8냥 7전으로 여장을 꾸리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김노를 율지에게 보냈다. 내일 추동(楸洞)에서 만날 생각으로 그대로 유숙하였다. ○家兒率金奴出來。 通奇于齋洞ㆍ龜山諸族來會, 私門中祭駄, 略略的定, 以八兩七戔錢 治行爲言。 故送金奴於聿之。 以明日相會于楸洞之意, 而仍留。 재동(齋洞)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에 있는 재동서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여산 송씨 파족을 말한다. 재동파는 고흥 대서의 귀산파, 두원의 금성파, 동강의 대강파가 있다. 귀산(龜山)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 귀산 마을이다. 여산 송씨 재동 귀산파의 집성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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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二十一日 ○새벽에 출발하여 화성(華城)에 이르니 막 동이 텄다. 대황교(大皇橋)121)에 이르러 아침을 먹고 오매(烏梅)122)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진위(振威) 읍내를 지나 소동(蘇洞)에 이르러 유숙하였다. 70리를 갔다. ○曉發, 抵華城, 則始開東矣。 抵大皇橋朝飯, 抵烏梅午飯。 過振威邑內, 抵蘇洞留宿。 行七十里。 대황교(大皇橋)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을 말한다. 대황교는 융릉(隆陵)으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대황교 근처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오매(烏梅) 경기도 수원시 오산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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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二十二日 ○새벽에 칠원(柒原) 아래 이르니 막 동이 터 올랐다. 소사(素沙)123)에 이르러 아침을 먹고 직산(稷山)124) 삼거리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천안 읍 앞 객점에 이르러 유숙하였다. 80리를 갔다. ○曉抵柒原下, 始開東矣。 抵素沙朝飯, 抵稷山三巨里午飯。 抵天安邑前店留宿。 行八十里。 소사(素沙)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이다. 삼남대로는 소사동 북쪽에서 당산을 넘어 소사원을 지나 소사교를 건넌 뒤 소사벌을 지나 곧장 남쪽으로 내려갔다. 소사원은 삼남대로 경기도 구간의 마지막 원으로, 충청도에서 넘어오는 관문 역할을 했다. 직산(稷山)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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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支直舍訪小溪九鉉夜與諸詩朋相酬【申白坡獻求徐石囱相祖朴弘庵慶壽趙斗南寅奎金石莊明覺柳雲樵諸人齊會正月十一日四疊】 鶴歎鳧愁大夢中梅花一笑與君同迎年齒欲參三達餞臘身如送五窮快活棄官多白日逡避把酒又東風浮生會合誠難事且可今宵剪燭紅蟹眼茶濃月未西曲欄人影兩三迷燈前靜坐琴藏匣酒後高吟浪拍提雪暈纔消禽舌澀春光欲漏柳眉齊歸鴻那識人懷緖謾向江南歷歷啼夢魂浮在故園林瘦鶴籠中歲月湥店飯誤人添白髮朋罇慰我匝靑襟馮郞謾惜明時老越客難禁病裏吟今夜掃除愁萬緖新詩活動少年心歷亂村鷄唱不遲蒼蒼曙色柝人知酒暈漸消山翠滴詩愁方歇露華垂虛閣有聲羣雀語曲塘生影綠楊窺聊應別後梅花屋對月難忘此夜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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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亥九月登不知菴舊墟黃花盛開口號二絶 身世年來似轉浪。半山半野一何狂。成毁人間曾數否。秋風獨立石巖傍。寂寞山空石路冥。黃花粲粲爲誰馨。爾不負吾吾負爾。嗅來終愧僞淵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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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鄭益三【大鉉】 賢胤委訪。兼承惠幅。遙慰遙慰。仍審靜體康福。仰喜仰喜。賤狀積歲沈病。臥起須人。直一未冷屍。一縷不遂絶。倘或支過幾何耶。頫託韻語。非敢忘之。精力昏迷。無以集字。未副敎意。只切恐恐耳。卽今醜狀。令胤目擊以去詳告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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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徐結城【載克】 意已落鬼關。忽蒙故人惠椷。始知尙滯陽界耶。伏感伏感。審在嘗藥憂煎中。仰想誠孝所感。旋復天和矣。駿憲衰病疲苶。雖在山林。亦不能有尋幽選勝之樂。只恨素無定力耳。下託文字。素非能手。散漫之作猶不可。況敢下手於尊家先德所撰禮書乎。第盛意不忍終孤。倉卒杜撰。無以闡發其纂輯之至意。文乎哉。卽行掩棄。此鄙生本意也。如何如何。近狀借沈友翰求口告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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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朴仲三【魯庠】 南北落落。聲息莫憑。意外賢胤來訪。袖傳惠幅。感荷尤切。因審花辰屨用。神護增重仰慰。賤狀二歲吟病。氣息奄奄。料之臘晦消息不遠。理也奈何。賢胤甚醞藉。可知其敎養有素可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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挽洪晩悟【在守】 仙仙襟珮發英華。溪上初筵識孟嘉。可望一書珍重意。凄風吹淚報山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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挽鄭守齋【鳳基】 文忠家裏又如公。德義風流衆所崇。假以遐齡遵祖武。斯文百世有斯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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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開盡有懷 憶昔尋梅日。春深樹影遲。好藏邀素月。相贈折橫枝。盈朒人無怪。成虧鬼莫知。一盃誰勸汝。惜惜負芳期。【朱子梅花詩有曰。一盃勸汝吾不淺。要汝共保山林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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種菊 生涯謾付石田畊。昨夜東風雨乍零。起向疎籬勤種得。一心堪愧僞淵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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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韻題玉洞精舍 萬山迢遞一書堂。絶世淸高洞府長。況是洪瀾沈巨陸。秖宜殘軸守東岡。層巒簇簇烟雲合。曲磵泠泠雪月凉。佳境良朋非偶事。留人天意又難忘。【時與松山果齋遇雪。留話二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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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二十四日 동이 틀 무렵에 길을 나서 수원(水原) 읍내에 이르렀는데, 길에서 영광(靈光)으로 내려가는 사람을 만나 동행하였다. 중저(中底)까지 60리를 가서 아침을 먹었는데, 말이 잘 먹지 못한데다가 병의 기미가 있었다. 길을 나서 진위(振威)에 이르니 말이 몹시 지쳤기에 결국 걸어서 소사(素沙)까지 50리를 갔다. 말이 전혀 먹지 못하는 것이 복통(腹痛) 때문임을 알고서 다방면으로 치료하느라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닭이 울 때야 비로소 차도가 있었다. 이른바 영광(靈光) 사람은 먼저 떠났고, 나는 뒤에 처졌다. 올해는 흉년이 특히 심하여 길에서 도적의 우환이 매우 많았는데, 천 리 먼 길을 혼자 몸으로 나섰으니 근심과 괴로움을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었다. 늦은 아침밥을 먹은 뒤에 길을 떠나 북기점(北機店)에 이르러 말에게 꼴을 먹이고, 덕평(德坪)까지 90리를 가서 묵었다. 平明登程, 至水原邑內, 路逢靈光下去人, 因與同行。 至中底六十里朝飯, 而馬不善喂, 且有病機矣。 遂上程至振威, 鬣者頗困, 遂徒步至素沙五十里。 馬專不食, 始知腹痛故也, 多方治療, 夜不接目, 鷄鳴時, 始有差勢。 所謂靈光人, 先爲出去, 余則落後。 今年凶荒特甚, 路上賊患頗多, 而千里長程, 隻身發程, 憂惱不可言。 晩朝飯後發程, 至北機店秣馬, 至德坪九十里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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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十七日 건(健)·순(順) 두 벗, 욱여(旭汝)와 함께 화류(花柳)를 구경하려고 길을 나섰다. 마침내 서소문(西小門) 위로 올라가 성을 따라 북쪽으로 갔다. 거닐면서 구경하고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곡성(曲城)으로 올라가서는 마침내 절구 한 수를 지었다.따사로운 기운 물씬 피어올라 봄 성에 가득하니(氤氲和氣滿春城)오늘은 먼 길 온 길손의 심정일랑 모두 잊으리(此日渾忘遠客情)집집마다 꽃이 만발하고 버들 빛도 한창인데(不但萬家花柳色)노래 소리 풍악 소리 한데 뒤엉켜 요란하구나(繚亂歌聲雜管聲)욱여가 먼저 읊었다.봄기운 가득한 도성에 꽃이 한창 만발하여(春滿長安花滿城)한가한 날 번화한 거리에서 호탕한 정취 즐기네(繁華暇日矜豪情)화류 속에 술잔 들고 아름다운 봄날에 취하노니(一樽芳艸醉佳節)동풍 따라 사죽40)소리 곳곳마다 울려 퍼지누나(絲竹東風處處聲)저녁에 내려왔다. 與健、順兩友及旭汝, 作花柳之行。 遂上西小門, 循城而北, 步步遊玩, 處處逍遙, 因上曲城, 遂吟一絶, "氤氲和氣滿春城, 此日渾忘遠客情。 不但萬家花柳色, 繚亂歌聲雜管聲。" 旭汝先吟曰, "春滿長安花滿城, 繁華暇日矜豪情。 一樽芳艸醉佳節, 絲竹東風處處聲。" 夕間下來。 사죽 '사죽(絲竹)'은 현악기와 관악기의 총칭으로, 사는 현악기며, 죽은 관악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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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十八日 비가 내렸다. 아침에 응제(應製)41)의 명을 듣고, 비를 무릅쓰고 근동(芹洞)에 가서 고시(古詩)를 지어 올리고 왔다. 雨。 朝聞應製之令, 冒雨往芹洞, 製進古詩而來。 응제(應製) 임금의 명에 의하여 임시로 치르는 과거(科擧)에 시문(詩文)을 지어 시험을 보는 것을 말한다. 《정조실록》 1794년 3월 18일 기사에, "춘당대에 나가 장용영의 무사들에게 봄철에 행하는 활쏘기 시험을 거행하였다. 이어서 제술 시험을 베풀고 합격한 유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였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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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二十九日 저녁에 여러 나그네들과 단문(團門)에서 거문고를 타고 술을 마시며 노닐었는데 이날 밤에 절구 한 수를 지었다.거문고와 한잔 술에 번잡한 가슴 후련해지니(琴破煩襟酒▣憂)늘그막 객지살이의 괴로움일랑 조금도 없네(暮年客苦十分無)집안사람은 오늘밤의 즐거움 알지 못하리니(家人不識今宵樂)나를 생각하며 부질없이 얼마나 애를 태울런고(浪作愁懷幾憶吾) 夕與諸客, 琴酒團門而遊, 是夜咏一絶曰: "琴破煩襟酒▣憂, 暮年客苦十分無。 家人不識今宵樂, 浪作愁懷幾憶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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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아침 전에 근동(芹洞)에 가서 이 흥양을 만나고 왔다. 아침을 먹은 뒤에 주동(鑄洞)과 종현(鍾峴)에 가서 온종일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다. 朝前往芹洞見李興陽而來。 食後往鑄洞及鍾峴, 終日談話而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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