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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으로 검색된 결과 1090건입니다.
而況以茶翁之深仁厚德。守兄之端詳剛明。而至於斯耶。令從姪夭逝。尤極悲慘。禍福之無門。一若是哉。祝緇路阻十舍。便同越國。絶罕往來人。守岡之逝。春間憑南昌金友始聞之。入山喪威。今因來書知之。
而況契託同門。感深知己。互相磨戞。期同究乎大業。約共修乎斯文者耶。又況大氣橫決。六合冥冥。一線殘傳。日就泯湮之時耶。徊徨彳亍。悲隕難定。第念足下袒免而兼師友。恩深而義至。其爲痛切。尤當如何哉。
後石先生昔我肅宗大王丙申期門是非大定德音渙發可以俟百不惑正學復明士林增氣是歲陽復之月遜齋朴先生與我家匪懈公兄弟會聳珍寺而講學焉門生學徒從之者衆遠近多士聞風而至相與講磨道義諷詠唱酬錄爲一篇鄭公始泰序之安公晩觀跋焉時人比諸興國鵝湖之會眞南州一盛事先生之孫上舍公徽鎭附於晩德唱酬錄之後刊行于世當時尙德之風槪可想矣今距丙申數百餘年天地飜覆桑海變遷邪說暴行甚於懷襄山中古刹亦已荒廢久矣小子愚蒙念昔賢而莫追想今日而興歎營立數間屋子於古寺遺址追惟往跡我思悠悠遂約遜齋後孫及安鄭二公之後與夫比隣同志聯名作帖題曰續修粤我諸宗參會者居多惟鄭公後裔今不能記甚可恨也旣會諸賢屬余爲序余於先賢無能爲役惟其景慕之心不後於人遂揚言於座曰續修之云非直爲修其故事而已講先賢之道修先賢之誼不爲邪說詖行所惑使吾道不墜於地則庶不負續修之義凡我同志盍各勉乎哉
而況於夫子之廟。有此大變。春秋之義。可謂掃地矣。雖一新祠廟。聖靈。何以得安。盛設籩豆。聖靈其肯歆享乎。柱憲。以遠鄕蔑識。分嫌越俎。而聞之驚愕。不揆猥率。玆敢仰通。望須僉尊。勿以人微廢言。從速爛商。
以況疴不起。其崇之因。盖出於指血貧耗也。將終而涕漣曰。至誠未透。反貽毁性之譏。一不孝也。老母在堂。未遂終養之願。二不孝也。死後棺歛。務從省儉。勿以成人之禮。彰此不孝之罪。此則民等所目見者也。
新基新庵所居之地名新庵新基所得之人號也昔伊川横渠兩地名賴得程張兩先生爲號而至今不滅今古賢愚雖殊而得於居而爲號則一也號新庵者朴斯文揆秉夤緣出入于崔先生勉庵之門三十有餘年養得意思長長地新其於一毫之穢少無犯染所著者新槪得行事之萬一而可知也或其親戚孤貧不能自嫁娶者推己財婚不至失時是乃學柳子寬而得歟又其貧窮親族分給田土救無飢寒是乃效范文正而行歟又其歲末屠牛分肉均養境內之老者是乃從孟夫子老吾老及人老之言而然歟蓋此革舊染得新之刀矣非人人所得以行也惟一新庵推仁心以行也惡得與强假外之號未副實者同日而語哉余於新庵聞行則舊而承顔則新新且賭儀聞言未敢萌鄙吝欲新而況從遊新庵目新庵之行耳新庵之言者所得之新幾倍蓰而多也新庵之令咸煥國從余遊今兩歲矣其於知新未有助益以新而反示以新庵二字請其潤新曾未新於學知而得其新語於新庵耶余所知者知新基之名其於得人爲亞於伊川橫渠之地得兩先生而傳名也
右文爲回告事先賢碩德至行永世不泯者曾係後學公筆正論記事有實而欲報之賢俎豆是己謹按貴郡通書則以光山世族節孝後孫而有故蘇海盧先生諱鍾龍焉天賦性善秉彝罔墜而愛敬盡於事親進退謹於擇師淵勉源脈薰陶愈精松弦補會友許更密自甘耕讀不逐權威以若斥邪扶正高尚慷慨則聞先生之風者莫不儼然推戴且記厥始祖根源設壇享先籍厥九派裔孫編案收族孝睦至矣自家而始者豈不知行有餘事哉建小亭於居之左松柏間一隙地容膝易安碩人晚景可以逍遥處而來者可拒乎二三子負笈繼至講道論學庶覺來裔斯文之功更孰大焉鄙等忝在首善之地曾有稔聞而況來通鄭重且詳乎惟願僉章甫一層闡幽亟行舍菜之儀俾樹風聲而以先生之德之行永世不眠之地千萬幸甚右敬復于光州鄉校僉君子座下壬午五月日南原鄉校
而況伏承下札。從審無前潦暑。靜候萬相。區區仰慰無已。宗末又伏奉促還之命。冒暑冒雨。蓳纔還衙。而病狀之越添。姑捨之。離違情事。實難堪耐。奈何奈何。從以頹屋之告。傷椽之報。聒耳溢目。無術拯濟。愁惱萬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