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년 장찬(張欑)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同福縣監 張欑 行縣監[着押] *周挾無改印, 1顆(墨印, 19.0×5.7)*1顆(7.0×7.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2722 1795년에 전라도 동복현 내서면 학당리에 사는 호주 장찬이 가족 구성원의 인적 사항과 소유 노비 현황 등을 기록한 호구단자를 관에 제출하여 확인을 마치고 돌려받은 준호구 1795년(정조 19)에 전라도 동복현(同福縣) 내서면(內西面) 학당리(學堂里)에 사는 호주(戶主) 장찬(張欑)이 가족 구성원의 인적 사항과 소유 노비 현황 등을 기록한 호구단자를 관에 제출하여 확인을 마치고 돌려받은 준호구이다. 아버지 대신 새로 호주가 된 장찬의 직역은 유학이고, 나이는 32세 갑신생(甲申生)이며, 본관은 흥덕(興德)이다. 그의 사조(四祖)는 아버지 유학 한신(漢臣) 76세 경자생, 할아버지 동지중추부사 효지(孝智), 증조 학생 치언(致彦), 외조(外祖) 학생 김진채(金振採)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장찬의 아내 이씨(李氏)는 나이 27세 기축생이고 본적은 전주이다. 김씨의 사조는 아버지 학생 필달(苾達), 할아버지 학생 갑훈(甲勳), 증조 성균생원(成均生員) 상회(相檜), 외조 학생 이택후(李宅垕) 본관은 공주이다. 소유하고 있는 여종은 예선(禮先)이고 나이 45세 신미생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돌이(乭伊), 어머니는 수영개(水永介)이다. 문서에 '호적단자(戶籍單子)'와 작성년인 '을묘식(乙卯式)'이 적혀 있고 열서(列書)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동복현감의 관인(官印)과 서압(署押),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있고, 임자년 호구와 대조를 마쳤다는 내용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제출한 호구단자를 구호적(舊戶籍)과 대조 확인을 마친 뒤에 장찬에게 다시 돌려준 것이므로 준호구로 분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