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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으로 검색된 결과 3305건입니다.
遺逸旡悶。受之於人者至嗇也。受之於天者爲賢人。受之於人者爲衆人。則鳴呼。公以受天之質。終爲受人之衆人而已耶。賢者不得志於今。必取貴於後。古之著書者皆是。而公是其人。則公豈受於人而終嗇者耶。公外雖愉怡。
一日示余以其母夫人實錄。請一辭以闡揚之。余嘉其當此叔季之世。乃有如是之徽範。褒彰雖非當日之事。追後伸典。豈無其擧乎。略採其本狀。
伏不審比日氣體候。無至添損。進食諸節。亦無減於前日否。伏慕何極。就悚。前月歸路入岐山。日瑞言丈席夜便之輟。節飧是賴。而便或不調。藿葉所祟云。歸後竊念。大抵老人。腸胃本自滌冷。藿葉生菜等物。
之衷如此於此可見先生平日居家之間所言所行無非忠孝節義故二人有所耳擩目染而卒能判此樹立也豈不可尙也因竊念世之搢笏垂紳立於朝端受國之恩食君之祿當一朝危迫之際苟且偷生忘君事讐者視二人之行能不怪恧而欲死乎余乃百刧餘生也身經島夷侵軼
安牛山釜山記事末段 故朱上舍曄嘗過吳姓人於興陽地吳自亂初從舟師終始有功者以諺譯爲日記詳悉曄依其錄作一文字來示余余卽刪其煩蔓補其闕略名之曰釜山記事使後人知國家之恢復由於湖南之保全湖南之保全由於舜臣之水戰舜臣之水戰皆出於鹿島萬戶鄭運首事嘗試之力也元均則於前後之戰頓無尺寸之功而當諸將破賊之時隨後取馘諸將又各以其所獲分載於均均之所得最多於諸將故其時陣中有收匙飯多本飯之說均之於舜臣恩固不貲而均便生奸計虛張聲勢欺罔君父使其腹心軍官先達于行朝及大駕還都公論稍行則均恐其情狀敗露反因緣行賂誣陷舜臣無所不至以爲有異志舜臣終至於拿鞫均代之五六年完裝舟師所用器具一朝蕩盡均之罪固不足道任事之臣於心安乎大抵壬辰之變水陸事蹟朝廷一從諸將之狀啓故凡所記錄種種無一可信而至於鄭運之死於水戰非徒人人之所共知舜臣之狀啓明白尙存而忠臣傳乃以陸戰書之則其他可知余每於如許等事不得不明辨者良以此也覽者勿以爲罪焉
筆院奉誨實副夙昔所願而座未穩緣亦薄返駕云忙未得叩從容雅訓是所感歎者也向後易欲進拜於門屛奉誨爲料矣人事之閒忙不一末由遂誠自愧緇衣誠薄而只切悵慕而已伏想門下英秀團圓薰炙擬欲回棹於狂瀾秉燭於昏衢若將可以復見祚宋之天矣其在師道居三樂之一也豈不斂衽健賀也小生窮居僻陬雖欲賦初而素以才鈍質薄心兼世擾所撼而到晩飄搖莫知所止頗似百尺竿頭一跌難可挽回氣像古云桑楡之收是所訝想也然而其志則耿耿有不滅者而不能勇往則前是可憎也玆敢仰禀于高明衛道丈席惟願幸須不棄而下敎方策挈此蒙吝豈非不屑之敎乎瞻彼淇隩之竹澗畔松奚獨猗猗鬱鬱哉有斐君子不變之節操尙可然也切磋琢磨必有矩規奚能自修也必有先覺分度然後漸入佳境也歲色聿暮悵慕政切伏未審難老氣力衛道保重啓蒙來學是所區區伏祝小生滾汨無賴奚足奉溷就告筆院廓然樓重修與丹靑竣功已有日矣明春春享時日氣暢和則幸賜駕將事否向慕之切敢將蕪辭暫修安候續當有稟故謹不備伏惟道軆送舊迓新益壽康寧
公諱信泳字樂天淸溪其號姓吳氏海州人高麗君器監諱仁裕爲始祖圭組累傳諱先敬號滄洲入李朝文科翰林直提學檢詳舍人諱龍老贈兵參諱堡兵馬節度使同副承旨諱允佐通政諱貴英通政敦寧府都正諱璲嘉善同中樞兼五衛將諱振民壬辰亂赴義見節義錄諱命鉉諱興海進士諱泰天參奉諱益朝通政諱相賢嘉善是曾祖以上也祖諱處運考諱常琁俱隱德不仕妣南平文氏京忠女公以英宗辛卯生天姿仁厚慈愛事親志軆兼養治家必以勤儉奉先極其豊潔持身恭謙而自卑接人寬厚而誠信潛心求志出入儒門慕古崇道不慕乎浮筭之令名每訓孝悌忠信之道對人子弟則淳醇然敎以去華就實是以人無賢愚莫不愛慕而信服焉乙墓正月八日卒墓木浦市二老洞進長谷乙坐配金海金氏云三女忌五月三十日墓附左有一男昔根孫昌爀曾孫世珍世國世旭世玉世起餘蕃不悉公之裔孫方玆伐石表墓公之肖孫世旭與其姪孝錫訪不侫於鰲城龍江之濱求其面刻之文甚懇余以不文辭而不獲略述先系孫錄及實蹟之萬一豈可闡發幽光乎哉吁玆貞珉永世不泐
曩在龍蛇霽峰高忠烈公倡起義旅以遏戎醜與其胤隼峰鶴峰先後身殉於錦州晉陽之役世稱一家三節鶴峰有子曰月峰弱年遭亂零丁孤苦僅獲全保乙巳登上庠後有孼臣爾瞻輩倡廢黜母后之議公與同志上疏斥之辭旨凜烈乙卯釋褐又因時事大變無意仕進優遊鄕園甲子适變公決策揭義發向泰仁聞逆酋授首而罷歸丁卯虜亂爲統禦使從事官將欲治兵北上之際賊已請和公乃還于家其立朝也勁直居郡也淸白歷官內外雅望愈著此是公始終大略也余嘗觀月汀尹相國叙高氏正氣錄霽峰與其子俱死王事引卞成陽文信國而論其成就卓絶今此月峰之抗章斥奸糾旅赴難趾美家庭儘是剛毅正直之氣亭毓而流出者則若及於月汀編錄之時可以兩世爲三三節爲四益當有光而慨乎後時矣其後孫勉鎭收拾遺文將刊行于世而附以挽詞多出於諸名碩正氣錄序跋之手揄揚稱述更無餘憾是亦正氣錄也一氣流行無間祖孫而培得其正則豈止一家之光耀當爲百世之激起因三復感歎而書于卷云爾
'일기(一氣)'는 천지 만물을 구성하는 본원(本原)을 가리키고, '자시(子時)의 밤'은 동짓날 밤의 자정을 가리킨다.
『승정원일기』와 『인조실록』 등의 관찬사료에는 김남중의 장계와 그에 대한 인조의 비답이 수록되어 있지 않아서 인조의 답변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怒特命節鉞分遣虎臣意圖盡戮長鯨永淸東海邇因沈惟敬往迴面講日本遂能傾心解甲納疑乞盟盡行退還朝鮮地方引類歸國又從釜山遣小西飛彈守久大夫叩天朝俟命一念至誠誠可嘉賞故天朝所遣數百萬兵盡止鴨綠江頭大將軍提督李統兵二萬住王京郭總兵陳總兵李總兵領二十萬兵駐遼東吳副總領兵二萬與諸將分布平壤開城者十萬有餘俱按不動恐一與交鋒便爽約議失我堂堂天朝覆載度量不意汝等歸意不決復攻晋州頓背前盟云洩舊憤夫朝鮮八方道地已破其七士女橫罹業毒者枕骸遍野懸首盈竿亦云慘極更復何讐矧晉陽黑子之地何必以小嫌介喜而甘失大信於中國哉及今尙當易慮改心速速撤兵東返則我輩必不擧兵相加失信外國務令汝等不遭鋒鏑航海生還若後執速兵難遂寢必發鳥尾福船栢艚龍艚沙船艙船銅蛟小艄海舠入喇唬入奬等船裝載水軍百萬邀截海涯斷汝歸路絶汝糧餉不待決戰爾將自斃島嶼片甲不返矣且伯關與汝原是比肩爾等被彼牢籠俱聽驅使關伯旣慕天朝而納貢汝等何向晋州而攻圍今日進退之間利害所關非細三思自審免悔噬臍賊猶不聽時邊報甚急倡義使金千鎰領兵三百以二十四日馳入晋州忠淸兵使黃進領兵七百慶尙右兵使崔慶會領兵五百復讐義兵將高從厚領兵四百敵愾義兵將邊士貞領兵七百馳至三嘉境副將李潛曰大副將皆入一城則運粮極難大將須分在外陣輪送粮餉是爲國事萬全之策遂分領兵三百馳入義兵副將張潤領兵三百義兵將李繼璉率兵百餘義兵將閔汝雲率兵二百先已來會與本府牧使徐元禮及金海府使李宗仁等方議守城十九日全羅兵使宣居怡及洪季男等領兵來會以爲議賊衆我寡不如退守內面金千鎰抉言止之居怡季男等出陣手雲峯二十一日賊二百餘騎出沒於東北山上二十二日辰時賊五百餘騎登北山列陣耀兵城中樓兵不動巳時大衆繼至分爲二起一起陣于開慶院山腰一起陣于鄕校前路初一交戰城中財殺三十餘人賊歛兵而退初昏更進大戰良久至二更退三更更進五更始退先時城中聞賊將至以爲城南矗石南江最爲險絶賊必不敢犯推西北可以鑿濠遂鑿濠爲瀇儲水其下只有東邊爲受敵之地至是賊鑿決其濠待其乾涸負土塡塞作爲大路二十二日三戰三退其夜又四戰士退賊乘夜一時大呼聲震天地城中亂射死者不記其數二十四日五六千添兵而來陣於馬峴又五六百添兵陣於東邊二十五日賊於東門外塡土爲陵因作土屋俯視城中放丸如雨忠淸兵使黃進亦於城內對築高陵自昏達夜進盡脫衣笠親自負城城中男女感激涕泣竭力助築一夜而畢於是放玄字銃筒中破賊窟賊旋爲改造是日又三戰三退又四戰四退二十六日賊作木櫃裏以生皮各自負戴以防丸矢來毁城子城中以大石滾下射矢如雨賊乃退賊又連二大木於東門外上設板屋多放火於城內草屋一時延爇烟焰漲天牧使徐元禮畏
道內金溝縣儒林幼學張友一等齊沐再拜上書于巡相閤下伏以顯微闡幽士林之公議也人有出天之孝希世之行而泯沒無稱則其在掦褒顯闡之道豈非欠事耶本縣士人郭永春即正懿公鏡之後淸白吏安邦之十四世孫也已有異稟自其幼乳天性純粹眞有古家之風資稟誠慤能盡孝之道其老母累月搆疾百藥無效將至殞絶裂脂垂口有頃回甦豈非之誠▣之所及乎又是其老父宿病累年長在床褥轉側随人不自飮食極誠孝養不懈不怠晝夜侍側暫不離席一心孝養其誠如一其他取養之方酒肉之必有無所不用其極而一無違逆盡其子職與其弟友愛甚篤盡其在我之道同畊同食別無物我亦是誠孝中流出者也其父母常曰吾兒孝子云云而無愧於曾氏之養旨老萊之孝奉矣見之者莫不感嘆聞之者莫不嘉賞則生等一鄕素所觀感矝式而不有褒美之典則遐土窮鄕無以爲勸後人爲善之道故玆敢齊聲仰籲伏乞閤下慱採公議以爲褒善
상시관(上試官)은 김직연(金直淵)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신유년인 1861년 《승정원일기》 철종12년 1월 22일 기사에서 김직연이 전라도경시관(全羅道京試官)으로 임명된 것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