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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氣以五常成其形。物者。五常各具其一。故氣以各一成其形。此人物五常之所不同。而氣豈無偏正之同異乎。然此。以氣之流行發用處言矣。蓋萬物未形之原頭處。則氣是公。公無偏之物。而本無彼偏此正之同異也。
第二條【補傳】 朱子之論雖得聖人之旨而亦豈無愼重之心乎此所以必取程子之意而證之以補格致之傳也誠意章獨作一傳是何義歟上不連致知者所以分知行也然若不先致其知則亦何以誠其意乎下不接正心者以其自修之道其功不止於正心也自修齊治平皆以此爲要故程子論天德王道必以謹獨爲言者盖以此也然則雖不曰在致知而可見誠意之先致其知也至於正心章雖不曰在誠意而可知正心之先誠其意也而況誠意行也致知知也而誠意非徒爲致知之功則是可以連說致知乎誠亦行也正亦行也而誠意非徒爲正心之要則其可以連說正心乎聖人之變文立傳各有其義朱子又何用幷補也哉朱子之考證補傳以發格致之旨至精至密實與周子無極之理邵子先天之學同其闡發也陸王異派固不足論其他名爲朱學而不能心服者皆是正見之一累也至若蕫氏之以爲考定之失其序乃以經文中自知止至近道矣四十二字爲格物致知之傳欲置於聽訟章之右是大失經傳之旨義也夫所謂知止者物格知至以後之效也格物致知大學最初用力之地也誠意章以下皆以工夫而言不當於此遽以效言之也所謂能得者明明德新民皆得所止之事何可遽及於致知之傳乎且以格物致知爲傳之四章則聽訟章亦無所着落矣其可乎知止一節雖在八條之前是乃承三綱領之工夫而言其知止之效以言其明明德新民得止於至善也故經文中以工夫功效相間言之三綱領以功言而知止一節以效言本未一節兼功效而結之以此推之則蕫氏之別生奇見者其果成說乎此可以明朱子之精義而劈群疑之喧豗矣
《주역(周易)》 〈복괘(復卦)〉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에, "동지에 양 하나가 생기니, 이는 곧 양은 움직여서 용사하고 음은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翌日問天朝鄕貢文武制於倪秀才秀才曰式年則知縣以四書竝出四題試之於白日場而入格者送於知府知府又以四書出題俱入格者謂之童生知府竝會屬縣童生以四書一經各出五題俱入格者謂之生員【是爲秀才】軍門又大會生員試之三場其初則文章七篇其中則策文五度其終則論賦啓頌判五度通三場竝十七篇俱入格者謂之擧人各省出榜轉送于京師會試三場亦如初試三場之規俱入格者謂之進士其數二百而武科則各省只以武才取之謂武科而武進士則與擧人竝會京師安邊策三場能製於燭刻俱入格者謂武進士而其數一百蓋武進士非徒燭刻其數倍減更貴於文進士矣公曰講經何不爲之秀才曰文章七篇能做入格已爲明經更何講爲此規乃王安石之作俑至今科士怨之又曰入場時書冊持入乎曰只持筆硯何敢持冊朝鮮則何以爲之公曰入門時錄名官搜挾官坐于兩邊使禁亂卒搜得擧子身如或現出冊子則卽掛榜停擧而冊子付丙故細書至密或入靴中或貯衣襟未知天朝亦無此等事否秀才曰我國亦或有之其爲重科天下同然左右拍手大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