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府東十里許台止下回龍接虎之地曰有梅谷堂堂之主人誰也進士裵璹壽玉之所築也本以星州人早遊晦齋門居成均舘者七年敎授是邑者今三載仍居此土誅茅爲堂種梅爲庭自號梅谷揭其堂扁余問曰松竹蘭菊莫非其草堂之有而獨少梅爲號者何也於是主人笑而不答出一記文示之記曰竹似賢菊猶隱而愛之者固有以也獨愛其梅者將處於非賢非隱之間云爾則可謂今世之中立者也中立果非中庸之君子乎早焉功名之場而晩焉隱遯之地則得其中庸之道者吾子也後於松柏之歲而先於桃李之春則得其中庸之性者是梅也以之爲堂號也亦非其得中者乎談笑之暇主人仍請續序以余不才非不知妄忝而頃在景賢堂同苦之日許其氣味之相孚故不得強辭而書于尾是歲丙寅三月慨望菁莎鄭沼記
洪生員服次回納龍馭賓天塵海均號湖嶺一隔參啇落落何來遠札忽辱此際忙手開復怳接一面茅審同己之慽叩盆之痛荐遭於半年之內德門喪禍一至此哉承訃驚慘不能已已拜惟悲傷之至所損必多爲之仰慮不淺淺也陋人流離之餘重觸瘴毒脅疾成塊半人半鬼而萬結症之外重添奇疾殆無寧日顧念身世已極艱抑而離親懷事轉益成結奈何奈何芝翁喪事實關斯文文厄會言念愴痛誰知城西一別遽作千古之訣乎只自隕涕而已金友姑得平善而迷兒月前作京行一去無消息悶鬱悶鬱惠來一緍銅依受而追想喪慘之餘凡百蕩然而何能念及此遠地之人耶雖感故人戀戀之情而還用不安于中耳世故所拘抽身似艱更獲奉際亦何可望乎瞻望陽春只增悒悒萬萬非書可盡伏惟下照謹謝狀上【甲辰十月十一日記累人金礪頓
客有東西南北人一生好入名山遊吟筇一擲到靈隱彩閣玲瓏臨海陬登臨回首壯心目赤輪轉上滄波頭滄波磨盪射天地水色雲影紅光稠嗟吾性癖在山水幾年汨沒人間愁超然一夕脫塵弢永向江湖隨海鷗行尋蘿逕得仙山偶値仙山琪樹秋芒鞋始及鷲嶺東松檜陰邊千尺樓天香桂子月中落風軒一夜聊淹留金鷄鼓翼海色動暑氣融融天外浮俄頃玉龍湧扶桑紅波碧浪凝雙眸朝輝不變水與天照耀精光橫斗牛金盤呑吐大洋中洪波振蕩愁陽秋飛騰碧空散彩虹倏忽流光連九州朝朝暮暮西復東昇天入海無停輈玆樓勝狀天下無此日奇觀難比侔平生夢想今見之蕩盡胸中千緖憂長嘯拂袖下樓去顧視人世悲蜉蝣曦和曦和安得爾之壽獻吾君親長與爾兮同優游
金履重大醉金沙界夜深月落時明朝歸路遠留別轉凄其 金履龜窓外霜風緊鳴琴勸酒時淸遊亦有數臨別莫凄其 丁始泰醉後長歌發佳會又何時石路相別處歸思倍凄其 金尙謙追次【竝小序】長子琳家親與諸益讌飮于此余經時漆不得倍後到今一紀已成古蹟感而續次以足其末昔會重光月今來玄黓時遽然人事變遺響助凄其雪月依前歲霜風又此時當年行樂盡追感復奚其
밤이 몇 번이나 되랴올해는 이런 밤을 거듭 보노라술을 들어 그대에게 권하다가 다시 달에게 권하니천공이 나를 위해 사사로운 은혜 베푼 듯하여라 雨暘寒燠迭相移三百六旬爲一期月滿惟當望日夜天淸最是中秋時此時此夜能何許今歲今宵再見之擧酒勸君仍勸月天公似爲我偏私
會所製 惟天下空濶而博大強名之曰大器質礿開於鍊石形始成於二氣範六合而槖鑰一乾坤而磅礴載崐崙泰華而不塵注三江五湖而不溢歷萬古而不爲盈虛矗中藏於叵測乃有林林赤子紛紛庻類並處於一器之内緫戢戢而咸聚是恢恢之神器非一人之私有大器不可以無主帝眷徳而命守若乃三皇建極五帝安宅措之於禮樂之中置之於仁義之內器在太華之上羌鞏固而盤安迨夫春秋風雨漢唐日月爭之以兵革保之以智力或以爲丌上之肉或以爲囊中之物器在蠻觸之間竟苦窳而分裂器何異於古今在置諸之不一轉一元千又百兮紛
라고 한 윗 구절에 '학문사변(學問思辨)'과 '부득부조(不得不措)'와 '인일기백(人一己百)'이라는 말이 있으니, 이것이 강하게 하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日居月諸, 照臨下土. 乃如之人兮, 逝不古處.〕"라는 시구에 나오는 말이다.
云云伏以鄙等湖海疏放人也但知讀書爲堯舜日月耕鑿爲唐虞山河蓋神聖檀君文聖王箕子繼作於朝鮮而爲堯舜之唐虞也安知硎苽之厄復萌於今日而毛女之愁復極於此時乎鄙等自己巳之春刱設講會翌年庚午建箕東講堂于高敞治西箕山之下仁川之上所謂箕東者寓箕聖東出之義而庶不忘乎堯舜唐虞之澤也越明年辛未建永光壇于講堂之上奉檀箕二聖又於壬申亦以扶綱之意建西山壇于永壇之東奉夷齊二賢又建箕山祠于二壇之南奉數家遺賢卽誠庵申先生諱命東敬窩申先生諱志仁烟湖申先生諱宅烈松溪金先生諱容洙梧汀申先生諱漢均湖隱金先生諱斗安愼齋姜先生諱隨欽是也尊賢慕聖其義一也特書講堂之門號立兩石碑曰檀箕江山韓鮮日月者庶全歸唐虞日月於鄙等白首之靑山乎檀箕二聖之靈庶曰惟予了遺之氓記得唐虞者存乎然則鄙等雖死之日猶生之年也以尊賢之心讀其書以慕聖之心守其分則可保其舊學之全境而或不爲新界之嘲笑耶鄙等課月講會經義以題詩律以和以開學路而此莫非前聖遺賢之所賜也伏願僉尊幸加贊揚俾遂聲氣之願共戴檀箕之天同樂唐虞之日於千載之下而諸家遺賢妥厥箕祠之享則吾道幸甚風敎幸甚右敬通于道郡院祠儒林僉座下壬申九月日箕東講堂儒會李綱洙朴炯源林在錤李正儀申鉉中李文永金根鎬姜殷永吳東根金昌鎭朴魯善申鉉奭朴炳基李瀅儀劉乙鍾申炅澈高永圭金太圭姜大讚金斗演金在燮洪淳采羅龍燦吳瑞仁崔基學卞年洙權寧鎬安錫炫劉載久金東翼林乙澤金永杓趙萬權吳學洙安錫元柳興善李會生林海應全東爀鄭圭祥尹炳日李鍾晷曺秉武崔澤鉉朴丞載金時鎬朴淇舜金孟鎬魯璇基李寬緖姜冏欽奉弼周李敦吉魯明基崔珞均孔冕烈吳時旭金東昕朴淇禹金容國朴淇靑金鳳海李升老朴淇學申東鎭李康濟魯正基李康烈卞年洙金埰一鄭榮彩金容昌鄭英珌等云云士不慕賢民俗日渝民不尙德士習日下此其非冠儒服儒者之大同攸患耶是以鄙等望薦諸位建祠享祀以伸慕賢尙德之義將有見於古人祭社之遺謨而實有望於今日扶俗之當務也於戲誠庵先生申公諱命東之篤孝博學敬窩先生申公諱志仁之澡躬克孝烟湖先生申公諱宅烈之篤學行義松溪先生金公諱容洙之學問孝義梧汀先生申公諱漢均之嗜學扶義湖隱先生金公諱斗安之嗜德純行愼齋先生姜公諱隨欽之至孝好義耳目於當世而慕仰於百年之後者蓋彝性之天不墜於衰季之地也諸公同德之享一辭決議玆以通告伏願僉君子同聲贊揚以廣好賢樂善之意俾扶頹俗弛綱之地幸甚右敬通于道郡儒林僉座下壬申二月日箕東講堂多士朴炯源林在錤崔洙鐸朴丞載柳名錫李瀅儀吳東根林海應全東爀孔冕烈吳學洙朴魯善權寧鎬安錫炫吳瑞仁金永杓林乙澤趙萬奎高斗坤朴炳基趙萬權金斗演朴垠容劉乙鍾洪淳采金在煥崔基學李正儀劉載文李文永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姓名缺○二), 與鄭友(名缺), 與友人(姓名缺○六), 與許星甫(極○五), 寄家兒(十), 寄次兒(三), 雜著 : 三政策, 孝策, 庸學序言心言性策, 斥洋邪論, 休暇時自警文, 癸酉日記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忠烈公三道統禦營錄 고서-사부-전기류 개인-생활-일기 고서 국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