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挽東塢曺處士 人間聲氣獨相求。泉下遺名不寂幽。垂老潛心耽載籍。多生緣業在林邱。下風昔日遙相望。立雪當年共問酬。東塢亭古春草緣。依然泉石此中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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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憤 國步艱難豈沒策。中原將帥恥無人。凶奴憂漢常勞夢。回紇反唐亦怒神。幾憶放翁浣水夜。徒哀杜老曲江春。夷甫淸談何足責。浮雲蔽日塞風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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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黃梅泉玹不遇今以書來以詩答 風塵回首淚潺湲。斷送光陰日抵年。雙屐前秋誰與語。一封今日我心論。白雲山色春生戶。鴨綠江聲夜發船。善地平安何許福。高人無慮曲肱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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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雨餘見月 雨歇雲歸瑞石峰。幽人起破愁千鍾。街頭踴躍村歌踏。屋角扶蘇樹影重。孤枕不成蝴蝶夢。半簾相近姮娥容。古來愛月非關惑。惟是書生事事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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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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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歌亭 將軍擊釼醉歌時。釼氣慘惔秋色悲。搖落江山留古宅。荒凉阡陌淚殘碑。岳飛報國終寃死。李廣無功盡數奇。日月晦光天地老。孤亭草草我來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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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美亭 赤壁江頭望美人。洋洋水色映花新。雲遊鳥逝如遺世。月白風淸却爽神。漁笛三聲歸遠客。片舟一葉泣孤臣。周郞去後坡仙賦。有鶴東來回首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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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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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狀 先考府君諱承鶴。字子和號靑皐。太宗元子讓寧大君稱東方泰伯。自朝家建至德祠以祀之。是爲始祖。三傳而至秋城守諱緖。連仲氏河源守誣獄。謫湖南之昌平縣。賜環不歸。戒子孫不仕。世襲儒業。高祖諱定魯有文行。奇蘆沙先生撰行狀。曾祖諱世容。奇先生拜床退曰。嚴毅文識。法家拂士。後題墓曰囂囂處士李公之墓。祖諱奎亨與奇先生道義相推。先生撰墓表曰。余有一知己。不能歲寒相守。棄我而逝。考諱最善號石田。師事奇先生。聞天人性命之學。爲師門高弟。哲宗己未。中進士。先皇帝丙寅夷陷江都。承宗室倡義之命。募師旅勤王。先生以詩以書獎之。大院君曰吾宗有人。配享于奇先生高山祠。妣星州李氏。贈持平箕大女。通女史。備內行。繼妣平澤林氏。哲宗丁巳三月十九日生于潭陽長田里第。石田公連生六女後。府君最後生。淸秀羸弱。如不勝衣。不早入學。九歲失恃。號泣不絶。尤憐而不就傳。十二始入學。聰慧强記。中庸一讀。九日背誦。尙書堯典。朝而釋義。終日客煩。無暇一讀。翌朝背講。俱註無一字錯誤。石田公曰才如汝。孰謂爲學之難。旣冠。謁蘆沙先生先。生爲作字。說而勉之曰夫鶴鳴而子和者。非徒然也。誠之不可掩也。不誠無物。況其鳴於幽陰之地乎。大傳所謂善則千里之外應之。亶在於此。鶴鳴子和。又何疑焉。其期望之重如此。令譽藹鬱。士友嘖嘖相道曰。先生門下。父子摳衣。世所罕有。弱冠遊洛。一戚人貴閥自恃。常曰兄主科擧。吾其周旋。一日來曰。吾外叔主試。願與三百金則可圖。拒而不授。竟不利。壬午全羅監司。趙康夏。道薦府君于朝。時朝廷選賢良之士。府君白衣。陞殿對易策。指陳天下利病。以爲天地萬物之理。窮則變。變則通。不外乎道。道之所貴者。時而已。不識時而欲有爲者。鮮不葛藤而狼貝也。備言六十四卦。變通之理。至於禮之常變。詩之正變。揖遜之變爲。征伐及財用兵備。人材取捨。無不條條對辨。而其要在乎誠之一字。而曰自上無患窮之不變。而惟患誠之未盡。罔憂變之不通。而惟恐誠之不純云云。被選爲文科初試。自上宣醞。當時以府君策。比之於太平十二策。癸未丁外艱。易戚備至。致客數千人。服闋赴會試不中。更無意於榮。與洪三泉承憲。李剛庵容植。李寧齋建昌。李二堂重夏。徐葆堂丙壽。道義相尙。談文論事而歸。寧齋以丙寅同義家。契誼益篤。常曰。靑皐君子性。文章不須讓人。而自居不能。剛庵以書請邀。曰靑皐吾道義之交。葆堂以書請曰。儒子下蕃榻。澹對至偃室。願一顧焉。閔又荷衡植爲賀壽序曰。靑皐吾老也。尹于堂喜求曰。山川鍾靈。盡述之德之行焉。蓋府君非有勢利以親其人。而能使人如此。豈非所謂行之以躬。不言而信者歟。甲午東匪大亂。巨魁全琫準。自託以義起。內而懲貪吏。外而斥倭洋。欲與淸將袁世凱合。移文無路。則莫若送胸抱萬言之士。先致植齋奇公宰於白羊寺。誘而脅之曰與李靑皐同往濟事。植齋公脫身來曰吾兩人禍將不測。遂議避亂。兩家率眷入方丈山中古武陵。蓋兩公齊名。當時彼輩亦欲以籍重也。翌年乙未四月。各還故庄。至八月而母后被害。宮車播遷天地翻覆矣。蘆沙先生肖孫松沙公爲復母后之讐。擧義於長城。府君匹馬赴義。環八域飛檄。旁午答來發送。日日太數百而松翁口號。府君揮毫一無少滯。觀者。以爲非松沙文靑皐筆不能濟大事。遂爲文祭錦城山祈國祚之興。復移陣于光州。自上命宣諭使申箕善而諭曰。義兵而起。使彼輩反速禍大。卽日罷兵。府君約與松翁。入京伏闕上章請討。爲彼人阻搪不得進。同入于潭陽受降山下山亭里。過數月而還。自乙未臘前至丙申夏。與松翁同患難。惟府君而已。秋與植齋公同被學部之辟。自道郡促行。府君呈單辭。略曰非徒聲聞過情之恥亂乎方寸。實懼擧人不謹之誚及于執事。一再三招促。有難私分之偃蹇。百千萬思量。終無一能之其可。竟不赴。府君性本剛直。不少挫於人。而好賢疾惡。異乎餘人。故門無雜客。日與文學之士。談論古今。太無虛日。自經史子集。及詩家兵家。其他地家書類。無不涉獵。文章不甚用力而工。不喜著述。筆亦不工。天然得體。多酬人樓臺屛慞。嘗刊宗事遺錄。名以薪膽。竟上言雪先世被誣。又嫺於禮學。若鄕飮酒士相見。必爲之相禮。先賢遺集。亦多參校。閒以一驢一童。出遊名山大川。北至遼薊。東至金剛。西至瀛洲。南至天冠月出。而域內名山水好樓臺。無不登覽。而傷時憫俗。對景嘯唱而歸。先是石田公大歸之夕。火出靈筵。經史子集五千餘卷。其他長物。盡入于燒。府君積以歲月之工。乃復舊堂而堂。曰迎瑞題額。作記而敍實。斥賣田土。儲書如初。由是而家計剝落。上奉異顔。下率百口。濟活極難。府君五十後始憂曰。餓死事亦所關念。遂顧産業。然不作世人謀利事。惟以務農爲本。率僮僕于野。視其勤慢。而所坐巖石。刻書明農臺。不以風雨而廢往。自奉只是鹽菜而已。如是者八年。不貸他人穀。乃止曰吾以十年爲限矣。因地之力。今可繼食。奚加爲也。更不出野外。當回甲日。付家事于不肖曰吾家世守淸貧。不墜儒業。穀腹絲身。乃次第事。讀書種子若絶。則十世家脈絶。念之念之。自後不問絲穀。別儲小數財。先世祧廟祭室祭器祭田。年歲以期成。無不備具。嘗曰自朱子至我東先儒。皆論地理。然後賢多以方外。諱而不言。吾則不然。人間實理似在乎。此且安親福後。一項貫來。豈可忽諸。平生誠力盡在此。讀堪輿書。延地師求吉地。三世六葬。雖至累遷。而誠心求之。四十年如一日。恊心然後乃已。景得完窆。皆具文埋誌。手抄葬山日記曰。玄妙之理。亦不可。知今吾心力俱竭矣。日日周行于墓。手剗雜草。瓜甲盡耗。墓貌石儀。盡精盡美。行人指點曰不問可知。某氏之阡。不肖遊京師而歸。問曰汝有何所得。京鄕出入。無善言之得善行之見。則徒費歲月而已。吾嘗觀京中薄行貴人。則付祭於妻。付墓於墓奴。付養親於傔從。只知功名。功名何補於身。汝勿效焉。聞不肖爲親求官。責之曰近日仕路。非賄賂不成。汝其勿汚我也。陽園申判書。箕善以軍部大臣。欲敍自辟主事。見微意而止。心齋李判書道宰觀察湖南來見曰。有淵明之趣。是其知言乎。不肖誤被按廉使薦。以經義問對得博士一名。幸有寅緣仕路則欲爲祿養。又未然。而徒添憂愁於父母者。曾與羅注書寅永。閔參判衡植諸公。謀討賊事覺。逮獄年餘以死論。法庭官府君曰。吾兩人五世通家。兄有一子。不忍見死。密通于獄中。日日審問之場。以初不干涉。變辭而答。則當周旋生路。答曰兒雖騃。生死以直。吾何干焉。一自繫獄論死。以至謫還。無幾微色。人謂。一子私情。何若是坦蕩。蓋嚴於淑慝之辨如此。又師門事。無不殫誠。千里齎幣。獨往抱川。謁先師神道碑銘于勉庵崔先生。又恐易名之遲遲。曾使李寧齋。書請于經香韓太史章錫。而未果。後日不肖入京。竟得請。先師被誣之日。不肖在京。止謗之策。一一指揮。建院之日。命不肖先發論。躬往董役事。得完。配以及門諸賢。喜動于色曰。吾事畢矣。乃戊辰九月也。十月周行參先墓祭。遠則輿以往還。還而疾作。無一言及家。以二十九日考終。享年七十二。翌月權窆。至庚午二月十八日。完葬于所居里聞一亭畔。乾亥之原。配孺人潘南朴氏。賢孝聞于鄕邦。壬子十二月二十七日生。壬戌九月十四日卒。墓與府君墓。隔溪相望。擧一男六女。男光秀。女適奇洛度。松沙子。次適奇人度。植齋子。次曰金學舜高在列朴弘鉉梁會昞。副室三男三女。男敦秀明秀中秀。女適朴仁喆洪起淡。餘幼。光秀娶竹山安琫煥女。生焃。焃娶海南尹秘丞敦夏女。生漢基淳基中基。嗚呼。府君早失怙恃。事親之節。不肖不及見。且不可以問。然蓋觀府君。終身一念在安親。累遷而攀和哭擗。厚斂逾初。往往讀父書而長號。飮桮棬而涕泣。對家人言必稱父母。苟以是槪之。知其至孝矣。憂念宗國。擧義未伸。常懷憤愾。聞合幷消息。竟日痛哭。若忘形骸。傍人不知何以至此也。苟以是槪之。知其不忘國矣。立家道斬斬。內外男女恒有洞屬之態。安於心。若或出嘻嘻聲。則加以秋霜之威。來觀者或謂家無和氣。或謂整家有法。至於待宗族接朋友賙窮恤貧。各得歡心。終日端坐。雖盛暑。坐於坐處。不揮扇不移席。其律身之嚴多如此類。竊觀古今之人。擧皆滯於一隅。府君之心。小大周詳於人情事物。曲盡無漏。一日幷進。不以此事而廢他。不以倉卒而廢禮。皆誠心所到。辛勤成功。行於家者。皆爲世柯則。質之神明而無愧矣。曾謂不肖曰。吾無一行可道。他日勿以溢美之辭。請行狀等文字於人而取笑也。吾所恥焉。書靑皐晩生李某之墓九字曰此吾墓石。自述墓銘數句而授之。嗚呼。痛哉。府君博學篤行。淸標峻節。未嘗求知於人。不肖雖極不孝。安敢踰越先志哉。及葬。判書海觀尹公用求。題于墓曰朝鮮逸士。不肖靡所適從。多士議曰。晩生逸士。皆是哀世意。而晩生自道也。逸士公議也。不肖不得已從公議。抑未知無悖於義否。且京湖多士之誄挽。亦足以有徵矣。不肖亦曷敢厚餙其美。重此不孝之罪耶。謹撰次其生卒梗槪。伏惟立言君子。幸垂憐而裁擇焉。不肖光秀。泣血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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墓碣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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墓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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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勉庵崔先生書 獻歲發春。日氣向和。未審靜養德候。履泰增重。遠外懸仰不任下情。去春冠山金生便。伏承下賜先誌之文。先世微潛之德著矣。小子平生之願遂矣。幽明感祝。百世可忘。但私故多艱。未得躬造。而因人傳托。苟簡如此。爲罪不少。如非盛德厚愛之至。何以及此。此後造謝。尤宜勇圖。而身家多病。加以世紛崢嶸。奈何奈何。視此一事之因循未遑。則其餘所謂居業一者。亦可類推。只與日新諸友。種種聚對於詠歸新塾之中。聊以捱過時日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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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小雅趙丈【性憙】 伏以生。跧伏遐峽。得聞文丈德義之日久矣。雖不能春糧負笈。獲近薰德。而瞻仰耿耿。卓然若星斗于天。嗚呼。時事至此。誠不可言。而幸有老成宿德。數三君子。往往在畿湖林樊之間。雖潛光鞱輝。極其深閟。而其儀刑風致。闇然日章。使四方人士。有所向倣。而不至遽爾淪胥。者皆其賜也。然惟藍田道庄。較他最近。則若可以旬月源。源而遲違不力。尙未有一番起居之禮。心跡之不相謀。至於如是耶。每切悚歎。伏祝天氣向寒。頤養保重。以賴世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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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小雅趙丈 疇暘一書。寔出於區區戀德之私。而跡涉猥越。第切惶恐。豈謂文丈。不以爲罪。辱賜惠復。加以慰諭奬借。覼縷鄭重哉。且感且悚。不覺背汗。秋冬之交。大擬一造。以償宿昔之願。竟以采薪之憂。未得果爾矣。夫明春與日新。胥擬聯鞭而未知更不若。已往之見戱否也。天氣向寒。千萬珍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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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重陽節)에 장병에게 연향을 베푼 시 重陽饗將士詩 태평한 시대의 천자 한번 융의(戎衣) 입으니153)흰 깃발과 누런 도끼 쥐고서 용퇴(龍堆)에 올랐네154)긴 창에 가한(可汗)155)의 머리를 높이 거니승전고로 땅을 울리며 수레를 돌리네천자께서 쇠고기와 술을 내어 육사(六師)에게 연향을 베푸니이날 맑은 가을이라 하늘이 상쾌하네통일된 산하(山河)에 일월이 밝으니만방(萬邦)에서 옥과 비단을 앞다투어 바치네흉악한 오랑캐가 어찌 감히 왕의 교화를 거부하리오156)한번 노한 천자의 군대 지휘하여 이들을 소탕하였네157)위엄이 빛나고 매서워 지축(地軸)이 뒤집히고갈석(碣石)158)이 무너지려 하여 망량(魍魎)159)을 근심시키네30일로 어찌 완악한 유묘(有苗)만 바로잡으리오160)만 리의 금수(禽獸)들이 하늘의 그물에 들어오네161)모두(旄頭)가 다 사라지고 상좌(帝座)가 밝게 빛나니162)옥장(玉帳)163) 시원하게 트여 있고 요하(遼河)가 드넓네이때는 가을 9월 9일변방의 하늘 막 개어 시원하고 밝은 기운 가득하네변경의 바람 더없이 맑고 옥장(玉仗)164) 높으니군문에 들어가 엄정하고 분명하게 오량(伍兩)165)을 배치하네명조(鳴條)166)에서 일 마치고서 〈탕서(湯誓)〉167)를 열고목야(牧野)168)에서 군대 돌아와 군사를 위한 연향을 베푸네상서(象胥)가 어지러이 모여 이리와 사슴 바치고방숙(方叔)과 소호(召虎)에게 나란히 관직과 상을 내리네169)용안이 잠시 취기로 붉어졌다가 고운 빛이 들어와 떠오르니십 만 군대의 마음 모두 우러르고 사모하네들국화를 다투어 가지고서 원문(轅門)170)에서 춤을 추니만수무강 외치는 소리 천지를 진동시키네변방의 백성 일제히 태평곡(太平曲)을 연주하니갑옷 빛이 달에 춤춰 금비늘이 번쩍이네우리 황제의 성스러운 무덕(武德) 참으로 하늘이 내려준 것이니하늘이 내려준 신령한 위덕(威德) 억지로 힘써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네배와 수레 지나는 곳에 밝은 빛 떠올라 있으니보잘것없는 오랑캐의 비린 기운 속이기 어렵다네중천이 만만세토록 크게 밝으니무궁한 나라의 운수171) 천상(天象)172)에 드리우네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연경(燕京)은 오늘날 만사(萬事)가 잘못되어뜻 있는 선비 가을바람에 비분강개하는 것을 昇平天子一戎衣白旄黃鉞龍堆上長戈高揭可汗頭捷鼔殷地回輪鞅天開牛酒饗六師此日淸秋天宇爽一統山河日月明萬邦玉帛爭來享孼胡豈敢梗王化一怒天戈揮掃盪威靈赫烈地軸翻碣石欲倒愁魍魎三旬豈特格頑苗萬里禽獸來天網旄頭滅盡帝座明玉帳敞豁遼河廣是時三秋九月九塞天新晴森爽朗邊風淸澈玉仗高入門嚴明排伍兩鳴條事罷啓湯誓牧野師班開武饗象胥雜遝貢狼鹿方召聯翩行爵賞龍顔暫酡入彩浮十萬軍情皆向仰爭將野菊舞轅門萬壽呼聲動天壤邊民齊奏太平曲甲光舞月金鱗晃吾皇聖武信天授天授神威非勉彊舟車所通戴耿光蕞爾腥氛難誣罔中天大明萬萬世寶曆無算垂乾象君不見燕京今日萬事非志士秋風悲慨慷 한번 융의(戎衣) 입으니 '융의(戎衣)'는 군복(軍服)을 가리키는 말으로, '융의를 입는다'는 것은 곧 군복을 입고서 전쟁에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나라 무왕(武王)이 상(商)나라를 정벌할 때의 일을 기록한 《서경》 〈무성(武成)〉에, "한 번 융의를 입자 천하가 크게 안정되었다.[一戎衣 天下大定]"라 하였다. 흰 깃발과……올랐네 원문은 '백모황월(白旄黃鉞)'이다. 군대를 지휘하는 의장(儀仗)으로, 군권(軍權)을 뜻한다. 《서경》 〈목서(牧誓)〉에, "왕이 왼손으로는 누런 도끼를, 오른손으로는 흰 깃발을 잡고 지휘하였다.[王左杖黃鉞 右秉白旄以麾]"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용퇴(龍堆)'는 서역(西域)의 천산(天山) 남쪽에 있는 사막인 '백룡퇴(白龍堆)'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변방을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가한(可汗) 왕을 뜻하는 중세 몽골어 'khan'의 음역어다. '칸[汗]'이라 칭하기도 한다. 왕의 교화를 거부하리오 원문은 '경왕화(梗王化)'다. '경화(梗化)'는 완고해서 교화가 덜 된 나머지 조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것을 말한다. 한번……소탕하였네 '한번 노한 천자의 군대'는 명을 따르지 않는 무리를 정벌하는 천자의 군대를 말한다. 《맹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왕이 혁연히 노하여 군대를 정비하였다.[王赫斯怒 爰整其旅]"라는 《시경》 〈황의(皇矣)〉의 말을 인용하면서, "문왕(文王)이 한번 노하여 천하의 백성들을 안정시켰다.[文王一怒而安天下之民]"라 찬양한 말이 나온다. 갈석(碣石) 하북(河北) 또는 열하(熱河)에 있다고 하는 산이다. 《서경》 〈우공(禹貢)〉에, "오른쪽으로 갈석을 끼고 돌아서 황하로 들어갔다.[夾右碣石 入于河]"라 하였다. 망량(魍魎) 산하(山河)를 지키는 귀신이나 도깨비를 가리킨다. 《孔子家語 辨物》 30일로……바로잡으리오 순(舜) 임금이 우(禹)에게 유묘(有苗)를 정벌하도록 하였는데, 30일 동안이나 항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익(益)이 우에게 덕(德)으로써 감동시키기를 권하자 우가 그 말을 옳게 여겨 군대를 철수하였다. 순 임금이 마침내 문덕(文德)을 크게 펴서 간우(干羽)로 동계(東階)와 서계(西階)에서 춤을 추었는데, 70일 만에 유묘가 와서 항복하였다. 《書經 虞書 大禹謨》 만 리의……들어오네 천하 만물이 천자의 어진 다스림을 받는다는 말이다. 탕(湯) 임금이 교외로 나갔는데, 사방에 그물을 치고서는 "천하의 모든 것이 내 그물로 들어오게 하소서."라고 비는 사람을 보았다. 탕 임금은 "아, 모조리 다 잡으려 하는구나."라 하고, 삼면(三面)에 그물을 쳐 놓고는 "왼쪽으로 가고 싶으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가되, 나의 명을 따르지 않는 것만 내 그물로 들어오라.[欲左左 欲右右 不用命 乃入吾網]"라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제후들은 "탕 임금의 덕이 지극하구나. 그 덕이 금수에까지 미치다니.[湯德至矣 及禽獸]"라 하였다. 《史記 卷3 殷本紀》 모두(旄頭)가……빛나니 '모두(旄頭)'는 28수(宿) 가운데 하나인 묘성(昴星)을 가리킨다. 오랑캐를 상징하는 별로서, 이것이 환하게 빛나면 홍수가 지고 호병(胡兵)이 전쟁을 일으킨다고 한다. 《史記 卷27 天官書》 '상좌(帝座)'는 천시원(天市垣)에 속해 있는 별 이름으로, 곧 황제를 상징한다. 옥장(玉帳) 군대에서 원수(元帥)가 거처하는 막사로, 옥처럼 견고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옥장(玉仗) 임금의 의장(儀仗)을 가리킨다. 오량(伍兩) 고대의 군대 편제 단위다. 5인이 오(伍)가 되고, 5오가 량(兩), 4량이 졸(卒), 5졸이 려(旅), 5려가 사(師), 5사가 군(軍)이 되었다. 《周禮 地官司徒 大司徒》 명조(鳴條) 중국의 지명이다. 하(夏)나라 걸(桀)이 폭정을 행하자 당시 제후였던 탕(湯)이 군대를 이끌고 하나라의 도읍을 공격하여 명조(鳴條)에서 결전을 벌였다. 전투에서 승리한 탕은 걸을 남소(南巢)에 유폐시키고 뒤이어 상(商)나라를 개창하였다. 《書經 仲虺之誥, 伊訓》 탕서(湯誓) 탕(湯)이 걸(桀)을 정벌하러 갈 때 탕의 국도인 박읍(亳邑)의 백성들이 전쟁을 두려워하므로 정벌의 뜻을 효시한 글이다. 《서경》 〈상서(商書)〉의 편명이다. 목야(牧野) 상(商)나라의 교외 지역으로,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기현(淇縣) 남쪽에 있다. 주 무왕(周武王)이 주(紂)의 군대와 결전을 벌여 승리를 거둔 곳이다. 《書經 周書 武成》 상서(象胥)가……내리네 소식(蘇軾)의 〈후석고가(後石鼓歌)〉에, "상서(象胥)들 어지러이 모여 이리와 사슴 바치고, 방숙(方叔)과 소호(召虎)는 나란히 홀(笏)과 검은 기장술 하사받았다오.[象胥雜遝貢狼鹿 方召聯翩賜圭卣]"라 한 데서 취해 온 구절이다. '상서(象胥)'는 역관(譯官)으로, 사방 오랑캐의 말에 능통한 자를 말한다. '방숙(方叔)과 소호(召虎)'는 주 선왕(周宣王) 때의 현신(賢臣)으로, 각각 형만(荊蠻)과 회이(淮夷)를 평정한 공이 있다. 오랑캐를 평정하여 사방에서 공물을 바쳐오고, 공을 세운 인물들에게 상을 내림을 말한 것이다. 원문(轅門) 수레의 끌채를 마주 세워 문의 모양을 만든 것으로, 병영(兵營)을 뜻한다. 나라의 운수 원문은 '보력(寶曆)'이다. 국운(國運) 또는 황위(皇位)의 뜻으로 쓰인다. 천상(天象) 천체의 여러 현상, 즉 천문(天文)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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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물을 바라보며 觀漲 어젯밤 곤풍(坤風)173)이 땅을 휩쓸며 일어나니검은 구름 가득하여 용이 들판에서 싸우는 듯하네174)뇌공(雷公)175)이 큰소리로 꾸짖음에 벽력이 진동하고해약(海若)176)이 어지러이 치달려 바닷물을 몰아 쏟아내네오늘 아침 큰 비로 변하여 내리니말머리에 거위 알 같은 빗방울177) 하늘에서 내려오네황하(黃河)가 뒤집어지려 하고 태산(泰山)이 무너지니돌 구르고 바위 엎어지며 지붕 기와 날아가네갑자기 큰 파도가 들판에서 일어나도랑으로 달려가고 시내에 가득하여 서로 다투네어룡(魚龍)은 몸을 숨기고 호표(虎豹)는 달아나니쓰러진 돛대와 꺾인 노가 촌사(村舍)에 이르네큰 파도와 거대한 물결 격하게 서로 부딪히니땅 위 생물이건 물 속 생물이건178) 온전한 것이 없네내 의심컨대 황천(皇天)이 오랑캐 누린내를 싫어하여은하수를 부어 말끔히 쓸어냄으로써영원히 우리 동방(吾東) 수천 리로 하여금비린 기운을 깨끗이 씻어 이아(爾雅)179)를 회복하려는 것인지그렇지 않으면 하늘 다하고 땅 다한 십이회(十二會)180)에혼돈(混沌)181)의 물이 길을 가로막아어둡고 아득하게 긴 밤을 만들었다가병자년과 정축년182) 이후로 조화(造化)를 여는 것인지또 의심컨대 삼천 리의 약수(弱水)183)를 동해(東海)로 터서여섯 자라의 삼신산(三神山)184)이 서로 베고 누웠는데나로 하여금 구천(九天) 너머로 날아오르게 하여세속의 생활과 번뇌185)와 이제부터 작별하도록 하는 것인지바람이 나의 겨드랑이에 불어오고 깃털이 나의 옷이 되니186)곧바로 낭원(閬苑)의 대사(臺榭)187)에 오르네위로 옥황(玉皇)에게 하소연하여 낭간(琅玕)188)을 바치고서자하동(紫霞洞)189)의 신령한 단약 잠시 동안 빌려다가아래로 우리 백성들과 함께 수명을 팽조(彭祖)190)와 나란히 하니세속이 질박한 대도(大道)를 회복하여 속임이 없고 싶네아, 나의 이러한 뜻 또한 슬퍼할 만하니사나운 물결 하늘까지 가득하여191) 나의 곡식을 슬퍼하네깊이 신음하고 크게 탄식하다 문득 머리를 돌리니바다에서 불어온 맹렬한 바람에 산의 나무가 쓰러지네 昨夜坤風捲地起黑雲慘惔龍戰野雷公叱咤霹靂驚海若紛騰驅海瀉今朝變作大雨來馬頭鵝卵從天下黃河欲倒泰山傾石走巖翻飛屋瓦俄然大浪起原陸走瀆豪川相搏射魚龍隱躍虎豹遁傾檣摧楫來村舍洪濤巨浪激相舂羽毛鱗介無全者我疑皇天厭胡羶决注銀河飛掃灑永使吾東數千里淨洗腥氛回爾雅不然天窮地盡十二會混沌之水相籠駕冥冥漠漠作長夜子丑以後開造化又疑三千弱水决東海六鰲三山相枕藉使我飛騰九天外烟火塵煩從此謝風吾腋羽吾衣直上閬苑之臺榭上訴玉皇呈琅玕紫霞靈丹聊暫借下與吾民壽齊彭俗回大朴無欺詐嗟我此志亦可悲虐浪滔天哀我稼沉吟太息忽回首海送獰風山木亞 곤풍(坤風) 남서풍을 가리킨다. '곤(坤)'은 방위로 볼 때 남서쪽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용이……듯하네 《주역(周易)》 〈곤괘(坤卦) 상륙(上六)〉에, "용이 들판에서 싸우니, 그 피가 검고 누렇다.[龍戰于野 其血玄黃]"라 하였다. 1구에서 곤풍(坤風)이 불어온다고 하였으므로 《주역》 〈곤괘〉의 이와 같은 구절을 취해 와 이 날의 날씨를 표현한 것이다. 뇌공(雷公) 전설상의 우레를 맡은 신이다. 해약(海若) 북해 약(北海若)의 준말로, '약(若)'은 바다를 주관하는 신의 이름이다. 《楚辭 卷5 遠遊》 말머리에……빗방울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의 모양과 크기를 형용한 것이다. 땅……생물이건 원문은 '우모관개(羽毛祼介)'인데, 문맥을 살펴 '관(祼)'을 '린(鱗)'으로 바로잡아 번역하였다. 곧 조수(鳥獸)와 어패류를 아울러 말한 것으로, 한유(韓愈)의 〈원도(原道)〉에, "옛날에 성인이 없었다면 인류가 멸망된 지 오래되었을 것이다. 어째서인가? 추위와 더위에 적응할 깃과 털, 비늘과 껍질이 없으며 음식을 다툴 발톱과 이빨이 없기 때문이다.[如古之無聖人 人之類滅 久矣 何也 無羽毛鱗介以居寒熱也 無爪牙以爭食也]"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이아(爾雅) 아정(雅正)하고 문아(文雅)함으로, 곧 문명(文明)을 의미한다. 십이회(十二會) '일원(一元)'과 같은 말로, 세상이 열린 뒤부터 소멸되기까지의 한 주기를 뜻한다. 송(宋)나라 소옹(邵雍)의 《황극경세(皇極經世)》 〈관물편(觀物篇)〉에, "1원에 12회가 있고, 1회에 30운이 있고, 1운에 12세가 있고, 1세에 30년이 있다. 그러므로 1원은 모두 12만 9600년이다.[一元有十二會 一會有三十運 一運有十二世 一世有三十年 故一元共有十二萬九千六百年]"라 하였다. 즉 한 시대의 종말을 말한 것이다. 혼돈(混沌) 천지가 개벽하기 전에 원기(元氣)가 나누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莊子 應帝王》 병자년과 정축년 청(淸)나라의 침입을 받아 항복하였던 해인 1636년과 1637년을 말하는 듯하다. 조선은 1636년 12월에 청나라의 침입을 받았는데, 이듬해 1월에 강화도가 함락되고 인조(仁祖)가 삼전도(三田渡)에서 청 태종(淸太宗)에게 항복하였다. 약수(弱水) 신선이 산다는 중국 서쪽의 전설적인 강이다. 길이가 삼천 리나 되며 부력(浮力)이 매우 약하여 기러기의 털도 가라앉는다고 한다. 《서경》 〈우공(禹貢)〉에, "약수가 이에 서쪽으로 흐른다.[弱水旣西]"라 하였다. 여섯 자라의 삼신산(三神山) '여섯 자라'는 바닷속에서 삼신산(三神山)을 머리에 이고 있다는 전설상의 동물이다. 거인국인 용백국(龍伯國)의 어떤 사람이 한 번의 낚시로 이 자라 여섯 마리를 한꺼번에 낚았다고 한다. 《列子 湯問》 '삼신산(三神山)'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 세 산을 가리킨다. 중국 동쪽의 발해(渤海) 가운데 있다고 한다. 세속의 생활과 번뇌 원문은 '연화진번(烟火塵煩)'이다. '연화'는 불을 때서 음식을 먹고사는 속인(俗人)이 좋아하는 생활을 뜻하며, '진번'은 인간 세상의 번뇌를 뜻하는 말이다. 바람이……되니 '바람이 겨드랑이에 불어온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두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 신선세계로 날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당나라 노동(盧仝)의 〈주필사맹간의기신다(走筆謝孟諫議寄新茶)〉에, "일곱째 잔은 마실 것도 없이 겨드랑이에 날개 돋아 습습히 청풍이 읾을 느끼네.[七椀喫不得也 唯覺兩腋習習淸風生]"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또 '깃털이 나의 옷이 된다'는 것은 깃옷을 입고서 신선이 된 것을 말한다. 낭원(閬苑)의 대사(臺榭) '낭원(閬苑)'은 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있는 낭풍산(閬風山)으로, 신선이 사는 곳을 말한다. '대사(臺榭)'는 둘레를 내려다보기 위하여 크고 높게 세운 누각(樓閣)이나 정각(亭閣) 따위를 말한다. 낭간(琅玕) 곤륜산(崑崙山)에 있다는 전설상의 나무로, 열매과 구슬과 비슷하다고 한다. 《포박자(抱朴子)》 거혹(袪惑)에, "곤륜산에 주옥(珠玉)이 열리는 나무가 있으니, 사당(沙棠)과 낭간(琅玕)과 벽괴(碧瑰)의 나무가 그것이다.[崑崙有珠玉樹 沙棠琅玕碧瑰之樹]"라 하였다. 자하동(紫霞洞) 신선이 사는 골짜기를 말한다. 도가(道家)에서 신선은 자줏빛 노을을 타고 다닌다고 한다. 팽조(彭祖) 요(堯) 임금 때부터 하(夏)를 거쳐 은(殷)나라 말기까지 8백 년을 살았다는 옛날의 장수한 사람이다. 《神仙傳》 하늘까지 가득하여 원문은 '도천(滔天)'이다. 홍수가 가득한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서경》 〈요전(堯典)〉에, "넘실대는 홍수가 바야흐로 해를 끼쳐서 도도하게 산을 에워싸고 언덕을 넘어 질펀하게 하늘까지 가득하기에 백성들이 한탄하고 있다.[湯湯洪水方割 蕩蕩懷山襄陵 浩浩滔天 下民其咨]"라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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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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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헌납 임공 묘지명 獻納任公墓誌銘 공의 휘는 기지(器之)요, 자는 국화(國華)이며, 풍천(豐川) 사람이다. 조부 휘 윤신(允臣)은 관찰사를 지냈다. 부친 휘 전(錪)은 광릉 참봉(光陵參奉)을 지냈고 집의(執義)로 추증되었으며 세칭 명고(鳴臯) 선생이다. 공은 타고난 자질이 탁월하고 천성이 인후하며 문장과 학행은 세상에서 추앙받았다. 나이 겨우 약관에 생원과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무오년(1618, 광해10) 증광시(增廣試)시에 대책(對策)으로 급제하여 사헌부·사간원·이조를 거치고, 옮겨서 헌납으로 제수되었다.만년에 남평의 망산(望山)에 터를 잡았고 집에서 생을 마쳤다. 묘는 치소 남쪽 창흘(昌屹)의 국사봉(國師峯) 묘좌(卯坐) 언덕에 있고 묘갈이 있는데 선생이 지었던 묘지명은 바람에 닳고 비에 씻겨 사라지고 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제 임서하(任西河)가 지은 행장(行狀) 가운데에서 채록하여 본집에 기록한다. 公諱器之。 字國華。 豐川人。 祖諱允臣官觀察使。 考諱錪官光陵參奉贈執義。 世稱鳴臯先生。 公天姿卓越。 稟性仁厚。 文章學行。 爲世所推。 年纔弱冠。 生進俱中。 戊午增廣。 對策登第。 歷職憲府。 諫院吏部。 轉拜獻納。 晩年卜居。 南平望山。 考終于第。 墓在治南昌屹國師峯卯坐之原。 有碣。 先生嘗製誌銘。 而風磨雨湔。 逸而不傳。 故今採任西河所製行狀中。 錄于本集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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