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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時署理 議政府贊政 成岐運이 金顯洙를 管理署主事 判任官 8等으로 임명하는 문서.
庸學語孟詩書易是爲七書而千聖心法三代治化列國謠俗陰陽消長三綱五倫俱在方冊冊乎誠重且大矣漢之劉向蕫仲舒以經術稱唐之韓昌黎以道學聞至於有宋諸賢師授之眞學皆從七書中做出來然則冊豈非聖業之資歟於戱 列聖朝尙文獎學明賢輩出下學上達底工夫不外乎七書遺風餘敎彬彬彌彰則七書豈可一日無也哉是故上自泮宮以至三百六十州之鄕校無不儲其書滿架夫何玆州之人不省其重大散亡磨滅無一存焉官之視務三年秋歲熟齋任魯相鎭來言齋畓賭租今爲二十餘石用以居接爲好或曰噫校中無七書居齋者雖欲學習做工從何以得乎夫居接不過一二日文會而已如其浪費無益孰若買七書勸學且傳之久遠耶遂散其租收價近二百換送于完府購來七書與小學具解各一帙貯積留在于校宮容俟學者余恐李公擇之山房萬卷有書不讀故玆揭記維綿儒勉之哉高宗癸巳三月下澣知縣閔泳學謹記
便有發省起敬個意。若將得面命耳提。此豈嘗只論千里應而已。顧此性質懶散。未能一造軒屛。痛承矩誨。內訟自咎。數載前期進海上。匪所以攄積慕。適有礙事。做不得及於河南朴友書室。奉覽雅什。恨不與論道。講禮之席。
(成岐運)이 경흥감리겸경흥부윤(慶興監理兼慶興府尹) 황우영(黃祐永)을 경흥항재판소판사(慶興港裁判所判事)로 겸임 발령하면서 발급한 관고.
《주역(周易)》 〈복괘(復卦)〉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에, "동지에 양 하나가 생기니, 이는 곧 양은 움직여서 용사하고 음은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伏以臣以艸茅之賤蟣蝨之微忽被道剡一命遽至盜竊虛名厚誣明時臣罪爲大臣於是乎不敢爲靦然供職之計方且杜門抱羞只有惶汗浹背迺於千萬寢夢之外加之以廟選縻之以筵銜恩諭繼降邇臣臨宣猝然以朝家待賢者之禮施之於千不似萬不近之人臣聞命駭惑莫省其所以獲此也臣少而失學長益蔑識旣不能掇拾於家庭之緖又不能從事於師友之益悠悠泛泛四十無聞撫躳自悼甘作聖世之棄物而特以臣身伏田野迹遠京闉本末長短一皆見逃於淸朝耳目而又或以臣之爲臣家人疑其有得於家學忖度於形影之外傳播於游談之間竟致誤徹宸聰叨蒙異恩而至於諭及先故勉繩祖武臣伏讀未半自不覺感淚交逬繼以慚悚直欲鑽地而不可得也噫國家之設此非常之禮將以待非常之人故歷稽故事曷嘗有輕施而冒受者耶若臣先祖臣時烈伯父臣達洙亦且逡廵懇辭臣是何人敢膺父祖之所不敢當也況今遴簡之命卽我殿下御極後一初盛擧也風聲所曁中外拭目莫不佇見維新之化正宜博求懷抱道德明於帝王之學者招延經幄資其講討出入胄筵薰其德性奈何以如臣至愚極陋最居下流者不究虛實苟然充備沮八方想望之心來百世譏議之口乎狙猿之冠冕鼯鼠之覊馽未足喩其不稱則臣實罔上而已忝先而已庸敢畧控情實冒瀆崇嚴伏乞聖慈曲賜矜燭亟命收回召旨仍刊選籍以存公議以安私分不勝幸甚臣無任屛營祈懇之至